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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케첩

last modified: 2023-03-13 14:42:32 Contributors

"안냐심까. 어제 재미있는 뉴스가 있었는데, 한번 들어 볼래?"



고양이 케첩
나이 불명
성별 여성
소속 섹터 및 조직 Winter Adventure / Prawns

1. 프로필

1.1. 외형


150이나 될까 싶은 작고 왜소한 체구. 마른 체형. 짧은 금발의 숏컷.

웃는 얼굴이 매력적인, 쾌활한 미소녀와 미소년의 중간 쯤에 위치한 상큼한 외모. 서른을 넘겼다기엔 너무나도 젊다. 아마 미용 관련 시술을 받았거나, 신체 일부를 기계로 대체한 것으로 추정된다.

왼쪽 눈은 아예 육안으로도 확인될 만큼 미래적인 디자인의 의안인데, 항시 푸른 형광빛을 발한다. 노란 점퍼 안에 검게 딱 달라붙는 타이즈. 그리고 손에는 검은 장갑을 꼈다.

1.2. 성격

넉살이 좋고 친근한 강아지 같은 성격이다. 굉장히 낙관적이며, 관종이 차고 넘치는 조직 내에서도 특히나 그 끼가 심하다.

1.3. 종족 및 능력

엘프
-

사물을 바라보는 눈
정확히는 엄청난 통찰력을 지녔다.

눈으로 보면 사물의 본질을 거의 이해할 수 있으며, 약점도 찾아낼 수 있다. 그녀의 해킹 법 역시 이러한 통찰력으로부터 기인한 것이 많다.

1.4. 배경

-



1.5. 기타 특이사항

유행어는 안냐심까, 그녀가 방송을 킬 때마다 하는 말이다.

의안, 그리고 그녀가 입은 모든 의복에는 전자 관련 기능이 붙어있다. 기능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가 원격으로 넷에 접속 및 조작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이다. 특히 장갑 쪽에는 스턴 건을 연상케 하는 호신용 기능까지 첨가된 모양이다.


2. 소속 섹터 및 조직

《Winter Adventure》

《Prawns》

생긴 지 채 3년도 되지 않은 신생 조직이지만, 그 규모와 미친 행동력은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프론즈는 익명으로 모인 심심한 해커 몇 명이 자기들끼리 놀고 즐기기 위해 만든 한 커뮤니티로부터 기원했다.
이들의 유일한 관심사는 오로지 재미, 단 하나 뿐. 애초에 커뮤니티 설립자의 방침부터가 "지금 당장 꼴리는 것을 하자."였던 만큼, 이들의 재미에 대한 열망은 진심 그 자체였다.
그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벌여 낸 여러 미친 짓거리들이 현재의 프론즈를 만들어냈다.

그 작은 커뮤니티가 지금의 프론즈로 변하게 된 기념비적 시발점이자, 그들이 벌인 수 많은 미친 짓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프로젝트 밀레니엄'이다. 섹터 내 부패한 거대 조직들의 전산을 싹 다 오버플로시켜 0으로 만들어 버리자는 계획. 물론 백업 데이터까지 전부.

처음엔 그 허무맹랑하고도 어리석은 계획을 다들 비웃었으나, 이들은 조롱하는 자들을 역으로 조롱하기라도 하듯 단 2시간 만에 이를 성공시켜 버렸다. 이 때를 기점으로 그저 조롱의 대상이었던 이 커뮤니티의 대중적인 인식과 관심도가 폭발적으로 떡상했다. 거리에 은둔한 실력자 해커들이 꿀잼의 냄새를 맡고 커뮤니티에 하나 둘 모여들었고, 섹터 내에선 연일 프로젝트 밀레니엄에 대한 이야기로 떠들썩했다.

운영자는 물 들어 온 관심에 아주 제대로 노를 저어댔다. 그는 이 이름 없는 무명의 커뮤니티에 프론즈라는 이름을 붙였고, 동시에 정식으로 하나의 조직임을 섹터 전체에 선포했다.

이 때는 각종 횡포를 자행해 온 기존 거대 조직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영 좋지 않았었다. 그렇기에 대중들은 거대 조직에 맞서는 프론즈에 열렬하고도 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그리고 모두가 프론즈는 그저 관심에 목말랐을 뿐, 사실은 좋은 녀석들이라는 사회적 합의점에까지 도달하고 말았다.

그 프론즈가 기존의 모든 조직들을 찍어 누르고 섹터의 정상에 오르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1년. 현재는 섹터의 원로로부터 인정을 받아, 2년 째 섹터를 통치하고 있다.

이들은 스스로를 '새우'라고 칭하며, 원칙적으로는 구성원 전원이 동등한 위치에 있다. 허나 그 중에서 굵직한 사건들을 일으킨 네임드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닉네임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나 조직 내에서 발언권 및 영향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종 오프라인에서 정모를 하기도 하지만, 서로 얼굴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왜냐하면 태생이 익명 커뮤니티로부터 기원했기에, 아예 정모에 참석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과반수 이상은 운영자가 키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참여한다. 그러니 실제로 자리에 나타나는 녀석들은 운영자 1명, 그리고 대개 한가한 녀석들 뿐이다.

섹터를 통치하는 거대한 조직이지만, 여전히 과거 커뮤니티 시절의 잔재가 잔뜩 남아있다.

거의 이렇다 할 규칙 없이 자유롭게 운영되는 조직이지만, 딱 두 가지의 예외가 있다.

하나, 전 섹터의 사람들의 사신의 눈 출입을 엄금한다는 내용.

둘, 원로에 대한 정보는 섹터 간 전쟁 명분이 된다. 그러니 가급적 파헤치지 않는다는 내용.

3. 관계

일상 후 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