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하

이름 : 나윤하
나이 : 18
성별 : 여성
소속 : 천문부

조금 앳되어보이긴 하지만 어찌 꾸미냐에 따라 어른스러워보일 수도 있는 인상이다.
산뜻한 톤의 물빛 머리카락이 굽이침 없이 쭉 뻗어져 허벅지를 간질일 정도인데 대개는 높게 올려묶거나 만두처럼 얹어놓을 때도 있다. 반면 옆머리는 짧게 자르지 않은 그대로라 항상 치렁치렁 흩날리고 다닌다.
매우 붉은 눈을 가지고 있다. 이보다 더 새빨간 색일수 없다 싶을 정도로, 그나마 차분한 눈매에 갇혀있기에 망정이지 조금이라도 부릅뜨거나 한다면 곧장 사나워지기 일쑤였다.
168cm/?kg, 하지만 비율 때문인지 키가 묘하게 더 커보이는 느낌이 들곤 한다.
본인이 딱히 의식하지 않을뿐 상체 볼륨만큼은 레벨5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긴 머리카락만큼이나 눈에 바로 띄는지라 아무리 숨긴다 해도 소용없는 수준

유아독존형이지만 결코 나쁜쪽으로 기울지는 않았다. 나 자신이 잘난만큼 타인이 어떤 환경에서 나고자랐건 동등하게 대하며 자기애가 강한만큼 어떤 일이 있어도 풀죽거나 하는 일이 없다.
하지만 마냥 꽃밭만 걷고 있는건 아니라서 적당히 사리분별도 할줄 알고, 때에 따라선 계산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것만 제외하면 잘 웃고, 울어야 할 때는 울고, 가끔 엉뚱하며 화낼때는 웃으면서 최대한 완만하게 말하는 무난한 성격

* 장난삼아 떠들고다니던 반존대가 익숙해져버려 종종 이상한 호칭을 덧붙이곤 한다.
(ex. ○○씨는 밥 먹었어? 저기 가게 치킨넴 존맛보스던데?)
*사람을 별명으로 칭하는 걸 좋아하는지라 특정이 잡히거나 어느정도 친해진 사람에겐 이름보다도 별명을 많이 부른다. 사실상 누군가와 대화를 할때 상대를 지칭하는 일이 거의 없는지라 이를 대체할만한 무언가로 여기는 것 같다.
이유를 물어본다면 '이름 부르긴 좀 부끄러워서?' 라는 이야기를 자주 꺼낸다.
*눈치가 빠른건지 단순히 촉이 좋은 건지 어떤 대상에 대한 판단력이나 통찰력이 남다르며, 간혹 우려하던 일이 정말 일어났을 때 '그러게 내가 이렇게 하라고 했지?' 라면서 핀잔을 주는 일도 있다.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아가씨들 특유의 우월감이나 도도함 같은건 찾아볼 수 없다. 가정교육이 잘 된 것일 수도 있고, 어쩌면 그녀의 가치관 자체가 다른 것일 수도 있다.
*하늘을 좋아하고 별을 좋아하며, 구름을 좋아하는만큼 빵도 좋아한다. 단걸 싫어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챙겨먹는 것도 아니다.

본교 커리큘럼을 통해 개화시킨 나윤하 학생의 초능력 개발 결과:
대분류: 텔레파시(Telepathy)
소분류(특화능력): 마인드 쉘(Mind Shell)
개요:무의식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능력. 온갖 정신공격을 방어하고, 심지어 맞받아친다. 정신공격 대책 중 하나다. 정신적인 방어태세를 갖춰 오는 정신공격(트라우마 심기, 기억 조작, 성격 개조, 환각환청 등등)을 견디고, 여유가 있다면 오히려 적에게 데미지를 돌려주는 카운터 어택을 할 수 있다. 긍정적인 자기암시 효과 등도 차단해버리므로 필요할 때는 off할 줄 아는 센스도 필요하다.

능력계수 : 8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