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성격이긴 하더라도 민폐를 끼치진 않는다.
바깥을 자주 돌아다닌다. 안에서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을 세상에서 2번째로 싫어한다.
과묵한 사람이라고 오해를 자주 받지만 실제로는 평범하게 대화도 하고 웃을 줄도 아는 사람. 자주 말을 걸지 않고 싸우기만 바빠서가 문제.
어렸을 때의 환경 탓인지 옆에 사람이 죽어도 아무렇지도 않는다. 아마, 자신의 죽음에도 그런 반응일 것이다. 그나마 같은 조직이나 친절한 사람에 대한 의리는 있지만...
최소한의 학습 능력은 있지만 일단 머리가 나쁘고 기계도 못 다루고 길치이다. 그에게 관심있는 파더가 있다면 아마 “주먹이라도 없었으면 진작에 굶어 죽었을 거다.”라고 조롱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