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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캄파넬라

last modified: 2020-12-28 00:48:23 Contributors

* 상위 항목 : Red Moon

그렇게 말을 잘하는 편은 아니니까요...


1. 프로필


이름 : 루이스 캄파넬라
나이 : 400세 이상이라는 것 같다. 명확한 나이는 비밀인 모양이다. 모습은 20대 중후반 여인의 모습에서 멈춰서 있다.
성별 : 여
종족/직위 : 뱀파이어/순혈

2. 성격&외모

2.1. 성격

사전에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낯가림 심한 내성적 댕댕이"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다.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으며 말하기보다는 듣기를 좋아하는 그녀는, 바텐더로서는 아슬아슬하게 합격점이겠지만 정을 붙이기에는 너무 쿨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그녀의 그 말수 적은 모습은 그런 쿨한 성격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낯을 심하게 가리고 부끄럼을 많이 타는 내성적 성격에 의한 것으로, 감정표현이 적은 얼굴 뒤에 숨겨둔 실제 모습은 정이 많고 온화한 심성의 소유자. 그런 내적 심성은 말로 잘 표현되지 않으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행동으로 표현되곤 한다.

언뜻 무뚝뚝해 보이는 외적 스탠스는 본인이 본인의 외적자아를 통제하지 못해 생긴 결과물로, 본인도 속을 썩이고 있다는 것 같다. 본인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데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태도를 취하면 좋을지 몰라, 결과적으로 자기도 모르게 다시 사람들에게서 멀어지게 된다는 모양. 사백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상당한 기간을 은둔형 외톨이식 라이프스타일을 고수해왔는데, 그게 바로 이 성격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것을 고쳐보려 본인이 생각하기에 사람들과 많이 접촉하는 직업을 가져보기로 했는데, 그것이 바텐더. 물론 별 성과는 못 거두고 있다는 것 같다.

2.2. 외모

좋건 싫건, 그녀를 마주할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185센티미터에 달하는 껑충하게 큰 키다. 길다란 다리며 맵시있게 뻗은 팔은 비율이 좋고 아름다워, 모델이라고 내세워도 손색 없을 모습이며 실제로 패션 씬에서 스카웃도 몇 차례인가 받아보았다는 듯하다. 부피가 크지는 않지만 탄탄하게 자리잡은 근육 위로 적당량의 지방이 균형있고 예쁘게 자리잡혀 있어, 멀쑥하게 키만 커보이는 것이 아니라 여성적이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을 지니고 있다.

얼굴 역시도 어디 가서 흉하다 할 얼굴은 아니었다. 아니 분명 하얀 얼굴과 갸름한 뺨, 옅게 어린 핏기와 오똑한 코에 조그만 입, 그 옆에 찍힌 점까지 미녀라고 불러줄 만한 얼굴이다. 그러나 흠이라고 한다면, 짙은 속눈썹을 갖고 있음에도 감정이 옅어 무뚝뚝해 보이는 눈일까. 동공의 초점에 생기가 없어 조금 차갑게도 느껴질 수 있을 눈빛. 더군다나 짙은 빨간색의 특이한 홍채는 분명 아름다운 보석과도 같은 것이었지만 어딘지 모를 섬뜩함을 자극하는 것이었다.

탈색이 덜 된 것 같은 옅은 적갈색 머리카락은 조명에 따라 분홍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숱이 많고, 찰랑거린다-기보다는 북슬거린다는 느낌으로 굽이치는 머리카락이기에 만져보거나 쓰다듬어보는 재미가 있다. 거의 등허리까지 내려갈 만큼 긴데, 집 밖으로 나갈 때는 뒷머리를 가지런히 모아서 뒤통수 높은 데서 묶어놓곤 한다. 그녀가 머리를 푸는 모습은 보기 드물다.

3. 그 외

3.1. 능력

" 염동 역장 "
일종의 눈에 보이지 않는 염력으로 이루어진 보호막을 생성하는 능력이다. 비물리적인 정신적 간섭을 차단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정신을 집중해서 형성하면 물리적 방어력을 가진 보호막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렸을 때의 강도는 전차의 정면 장갑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다양한 형태로 형성이 가능하며, 날카로운 형태로 형성하면 무기로 사용할 수도 있는 모양이다. 자신이 형성한 보호막을 염력을 사용하는 것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평소에도 염동 보호막을 정신간섭 능력을 차단할 수 있을 정도로 몸에 옅게 두르고 있다.

3.2. 기타

▷ 클래식 바 "라 비앙 로즈" 에서 바텐더로 일하고 있다. 관련 공부를 철저히 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당히 섬세한 미각을 가지고 있어 각종 술을 취급하는 것에 능한 것은 물론 본인의 독창적인 레시피도 있다고 한다.

▷ 식사량이 많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식도락에 대한 미학이 있어서 맛있는 것을 고집하는 편이다. 레블에 있는 맛집이라 할 만한 집을 많이 알고 있다.

▷ 진짜 성씨는 일부러 감추고 있다. 상당히 규모있는 뱀파이어 명문가의 일원인 듯하다.

▷ 오토바이를 탈 줄 안다. 출퇴근은 보통 오토바이로 한다는 듯.

▷ 주로 입는 옷은 셔츠와 바지를 기조로 한 바텐더다운 캐주얼 정장. 바가 아닌 다른 어디를 갈 때도 이 위에 외투 한두 벌(그리고 경우에 따라 오토바이 라이딩용 보호장구)을 더 입는 정도로만 변한다. 악세사리는 목의 레이스초커 이외에는 딱히 하지 않는다. 패션센스에 딱히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의욕이 별로 없기에 옷맵시 잘 받을 몸매를 낭비하는 케이스.

▷ 역사라던가 유적 같은 케케묵은 지식에 밝다. 본가에서 은둔 생활을 할 때 대부분의 시간을 도서관에 짱박혀서 보냈다고 한다. 그때부터 들인 책 읽는 취미라던가 요령은 어디 안 가서, 손님이 없을 때는 이런저런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본인이 말하길 바텐더가 되지 않았다면 사서가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3.3. 나머지


성향 :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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