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modified: 2020-11-08 23:31:54 Contributors
공부도 열심히 했는데 너무한 거 아니야? 상관은 없지만.
키는 175cm정도의 장신, 회백색 머리카락은 어깨 아래 까지 내려온다. 쳐진 눈꼬리에 크고 탁한 자색의 눈, 그 아래로는 가볍게 솟은 코와 입꼬리가 올라간 체 머물고 있는 입술이 있다. 먼저 달려들 것 이라고는 생각되지는 않으나, 다가가기 싫은, 묘하게 위험한 분위기를 내고는 한다. 머리의 양 옆으로는 굵고 단단한 뿔이 한 쌍 솟아있는데, 약간의 곡선을 그리며 머리 위로 자라나고 있다.
느긋하거나 무심하다. 타인과의 교류에 있어서 지장은 전혀 없지만, 그러한 과정에서 자신이 영향받을 일은 적다. 적당히 거리를 두고 관전 하는 듯 사람을 대하는 일이 많다.
전이 이후로는 언제나 신들에게 화가 나 있다. 신살이 인생의 제1목표.
류 새롬 |
직업 : 마검사 | 종족 : 원초의종 (반인반마) | Lv.23 | 종족 Lv.2 |
체력 2070/2070 (2720/2720) | 종족 스킬 : 악마의 혈통 Lv.7, 악마화 Lv.10, 악마화 - 루루폼 Lv.10, 그것은 업일지니 Lv.1 |
마나 2840/2840 (3390/3390) | |
근력:140 (155) | |
마력:140 (180) | |
민첩:100 (120) | 스킬 : 융합 (악마의 피) Lv.1, 개량형 악검 Lv.1, 검술 Lv.6, 아츠 Lv.2, 사역마 - 루루 Lv.5, 마족의 어둠 Lv.5 |
운:10 | 맹약 Lv.1, 마력구현 Lv.7, 인과절단 Lv.10, 악마의 성지 Lv.6, 마검술 Lv.4 |
신앙:10 | |
잔여 St.p:0 | 칭호 : 복수의 악마 |
- 악마의 혈통 Lv.7 : 악마 관련 스킬의 취득, 성장, 사용에 보너스
- 악마화 Lv.10 : 악마의 형태가 더욱 드러나며 일정시간 강해지나 마력이 급속도로 소모됩니다.
- 악마화 - 루루폼 Lv.10 : 아름다운 4쌍의 날개와 드레스가 특징, 원거리/마법 공격에 특화하여 보너스를 받습니다.
- 그것은 업일지니 Lv.1 : 일정 범위의 중력을 무겁게 한다. 범위 조절에 상당한 계산이 필요하다.
- 융합 (악마의 피) Lv.1 : 당신에게 섞인 악마의 힘은 본디 융화되기 쉽다. 일부 스킬을 악마의 힘과 융합가능.
- 개량형 악검 Lv.1 : 악검을 개인에 맞게 개량한 형태
- 검술 Lv.6 : 기초적인 검술을 마스터한 상태입니다.
- 아츠 Lv.2 : 인간의 기술, 소량의 체력을 소모하여 기술을 강화합니다.
- 사역마 - 루루 Lv.5 : 어깨에 올라갈정도 자그마한 사역마입니다. 현재 계약상태. 추정 레벨 40.
- 마족의 어둠 Lv.5 : 마족이 쓸 수 있는 어둠 마법, 공격쪽으로 치우쳐져 있다.
- 맹약 Lv.1 : 쉽사리 끊을 수 없는 계약으로 쌍방을 연결합니다.
- 마력구현 Lv.7 : 마력을 정교하게 짜 강한 물리력을 내는 무구를 만들어냅니다.
- 인과절단 Lv.10 : 인과를 무시하고 끊습니다.
- 악마의 성지 Lv.6 : 주변의 지형을 성지로 바꿔 그 안에 있는 모든 악마의 능력치를 대폭 상승시킵니다.
- 마검술 Lv.4 : 마법을 두르고 싸우는 마검술의 기본입니다. 부여속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복수의 악마 : 자신의 부정한 감정이 즉 마력과 마나로 취급됩니다.
- <에밀리제 환도>
"어이, 분홍연기, 반인반마, 활쟁이! 새로 보여줄 게 있어! 현대식 무기야! 아주 무지막지한 무기들이지!"
- 에밀리 스미스, 고블린 군락 토벌전에서
- <엘란의 대검>
대검?
- 에레피나, 대장간에서
* 근력 +9
- <루루의 귀걸이>
루루와 한 세트인 귀걸이, 마력을 넣으면 악마의 왼손과 같은 형상이 나타난다.
- 자고있던 당신에게 루루가 어느새 장착시켜버리고 말았다.
악마와 관련된 스킬 사용시, +데미지
- <잊혀진 악마의 반지>
고대의 악마는 마법이 없이도 압도적인 신체능력을 자랑했다.
* 악마관련 물리스킬의 데미지 +
* 근력 +10
- <악마에 관하여>
보기에는 평범한 악마에 관한 책인거 같았지만 중간 중간 이상한게 보입니다.
지나치게 큰 여백. 줄을 무슨 5줄씩 띄어서 쓴 요상한 형식.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새롭게 글자가 피어오릅니다. 이건.. 읽는 사람이 악마이기에 반응하는 마법식?
<??? 습득 훈련 1단계>
꼼꼼히 읽어보자 악마의 특성 같은것이 적혀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교활하며 직업과 관계없이 마력을 사용할 수 있고.
악마만의 검술이나, 마법등 오로지 악마 사이에서만 전해지는 비전 같은게 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 그게 어떤것인지까진 적혀있지 않는거 같네요..
<??? 습득 진행도 2단계>
- <원초의 악마>
" 파는 책은 아니지만, 흥미가 있는거 같으니 줄게요. "
- 펠드 아이시아, 새롬의 학구열에 감탄하며
원래 원초의 악마란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에 대응한 7명의 악마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도 이런저런 분쟁이 있고.
현재도 7명의 악마가 있지만 원래의 원초적인 본능과는 다르고, 특성에 그다지 공통점은 없다고 하네요.
이들은 악마중에서도 최상위에 군림한다고 하지만 대부분 혼자서 다니는걸 좋아하기에 파악된 사례는 적습니다.
책을 반정도 읽다보니 뭔가 익숙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과의 접점 1단계>
원초의 악마 책을 거의 다 읽었습니다.
뒷부분은 원초의 악마들끼리 현피를 떴다던가. 하는 전투에 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라 흥미까지는 느낄게 없었지만.
맨 마지막 장에 수상하기 짝이 없는 마법진이 그려져 있습니다.
손을 올려놓으면 마력이 빠지는듯한 느낌. 다음에 심호흡을 하고 시도해볼까요?
<❚❚❚ 과의 접점 2단계>
차를 마시고 집에 돌아와 마법진에 손을 올려놓았습니다.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는 마나.
어느새 마나를 1만 남기고 빨리고 나서야 마법진은 발동했고 당신의 앞에 회색빛 머리의 남성 악마가 나타났습니다.
상당히 억제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그럼에도 엄청나게 강하다는걸 알 수 있을만큼 위압적이었습니다.
"흠.."
그는 당신과 어깨위의 사역마를 확인하고는 허공에 알아볼 수 없는 문자를 썼고. 곧 문자가 당신에게 흘러들어가며 새로운 스킬을 익혔습니다.
<계약> 스킬을 습득하였습니다.
"그 스킬을 제대로 익힌뒤에 보지."
자기말만 한 악마(?)는 그대로 돌아가버렸습니다. 마지막 페이지는 멀쩡히 남아있는걸보면 다시 부를수는 있는 모양입니다.
- <계약 중급 교본>
계약에 관해 적혀있는걸 읽어보았습니다. 뭐 내용적으로 특별할건 없고 계약 수련이라고 봐야겠네요.
<계약 수련과정 1단계>
*
소지금 : 113만 5000 J
*
체력 하급 포션 (10개)
*
마나 하급 포션 (10개)
*
간식 (8개)
*
희귀한 보석(1개)
- --<고대 악마의 피>(사용함)--
그건 고대 악마의 피야, 원액(?)이 좀 많아서 다른 병에다 나눠담은건데 그 중 하나지
- 엘드란트, 길드 홀에서.
고대 악마의 피. 이야기를 들어보니 던전에서 발견한 물건이라고 합니다. 일단 설명은 고대 악마의 피긴 하지만.
실제로 고대 악마를 만나본게 아니니 애매한 부분이 있기는 하다네요.
" 악마가 섭취할경우 일정시간 강해지지만, 그렇게 쓰기에는 좀 아까운 물건이고.
그걸로 악세사리를 만들면 악마에게 이득되는 효과가 붙는다고 하더라고. 뭐.. 강철 위급이 아니면 만들어주지 않지만. " - 엘드란트
- <붉은 액체가 든 병>
자신을 만나러온 당신에게, 그는 바로 다음 의뢰를 가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철 위급은 다 저렇게 바쁜걸까요?
그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그(엘드란트)는 병을 건넸습니다. 안에는 붉은 액체가 담겨져 있네요. 포션은 아닌거 같은데.
이세계 전생에, 악마의 핏줄에, 스테이더스 창도 보이는 상황에 당황하였으나 금세 적응하였다. 지금은 되려 재미있게 여기는 중.
자신의 성장을 게임 하는 듯 즐기고 있는 편이다. 그에 따라서 살생에 별 의미를 두지 않는다. 자기가 아픈건 절대로 사양이지만....
- 다짐
화가 치밀어 올랐다. 원래 이렇게 화가 많은 성격이 아니었는데. 육체적인 조건이 달라지면 그에 따라 개인의 성격에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생판 모르는 남의 몸에 들어온 셈이니 그 정도는 더 크겠지. 이상하게 적응도 빠르고, 수상하게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는다 싶었다. 평생을 살아온 육체가 달라졌는데 위화감을 매일 매일 느끼며 살아가야 정상이 아닌가? 신이 뭐길래 나를 죽였나. 그 시덥잖은 태도는 또 뭐였나. 주제에 양심의 가책이라도 느끼거나, 연민을 하던 것이었던가.
종종 새롬은 이렇게 누워서 생각을 하곤 했다. 레벨이 올라가며 그 빈도가 잦아졌다. 정확히는 종족 레벨이 올라가고 나서였나.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그 차이점을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었다.
" .......아... 짜증나..... "
신이라는 작자에게 휘둘린 것이 싫다. 신이라는 녀석에게 살해당한 것이 싫다. — 만약, 만약에 할 수만 있다면... — 신의 실수가 왜 나의 죽음으로 이어져야 했는가? 신의 존재가 필요는 한 것인가? 에초에 우리 지구 처럼, 인간이 신앙에 기대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편이 좋지 않겠는가? 마법이니, 신앙이니 하는 것들은 사람의 선택권을 줄여 놓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득적인 요소가 더 큰 차별을 낳는 세상인 것이다. 나라의 왕 정도 된다면 온갖 영약에 몰이사냥으로 일반인은 꿈도 못 꾸는 힘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고, 결국 사회의 유동성이 메말라 버리는 것이다.
" 루루, 나 있잖아. 역시 켈롯을 죽여야겠어. "
모든 신을 죽이거나, 적어도 이 세상에 간섭할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 사람이 신화의 시대에 살아가면 언제까지고 주역이 될 수 없는 노릇이다. 신에게 묻힌 사람의 존엄을 이 세계에 세워야겠다.
전생 전의 과거사만 기억에 있는데, 종종 자신이 전생한 물리적 몸의 과거가 궁금해지기는 한다. 사람들이 횃불을 들고 이 악마! 하고 쫓아오는 일 같은 것이 없다면 적극적으로 찾으려는 노력은 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