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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란성 쌍둥이 자매라는 특징에 걸맞게 둘 모두 푸른 눈동자와 하얗게 질렸다고 표현하는 것이 좋은 백발을 가지고있다.
얼굴로는 둘을 구분하기가 쉽지가 않지만, 칸다타 자매는 다들 눈치채라는 듯 복장과 헤어스타일로 서로를 구분하고있다.
동생인 리사는 기본적으로 머리를 옆으로 돌려 묶은 사이트 테일이고, 기다랗고 검은색의 가죽 롱코트차림 이고, 매사 누군가를 비웃는 웃는상 이다.
언니인 티아는 긴 머리를 스트레이트로 풀어놓은 상태이며, 검은 드레스 위로 케이프를 씌운 복장에 머리에는 작은 실크햇을 착용한다.
티아는 리사와 대조적으로 매사에 무뚝뚝한 표정을 짓는다. 같이있는 자매의 모습을 본다면 생전이 그랬듯 꽤나 귀티가 있는 모습이다.

리사는 기본적으로 건방지다는 표현이 어울리고, 매사에 남을 놀리고 반말을 하는 성격이며, 무뚝뚝한 티아의 말까지 대변하며 행동의 주도권을 띄고 있다.
티아는 무뚝뚝하고 정중한 존댓말을 사용하지만, 이 역시 오만한 분위기를 띄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보통 말을 하지 않고 티아에게 주도권을 맞기고 있다.
쌍둥이 자매의 공통점이 있다면, 어느 쪽이든 사람의 화를 돋구기 좋은 말을 즐겨 사용하는 배배꼬인 점이다.
이해득실 이상으로 그녀들과 친해지는 것은 꽤나 인내심이 필요할 것이다.

《Autumn Carniv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