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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흰

last modified: 2018-03-20 05:08:17 Contributors


오늘 기분은 어때? 난 좋은데.

서다흰
  성별  여성
  나이  20세
  종족  노옹화구+인간



1. 외관

다 희다는 뜻의 이름처럼 보는 곳마다 다 희다. 피부도 눈에 띌 정도로 희고 머리카락도 희고 눈동자도 희고 심지어는 속눈썹마저 희다. 마치 눈 같은 느낌이다. 앞머리가 없이 가슴까지 오는 긴 생머리다. 고양이상으로 조금 도도한 인상이다. 길고 풍성한 속눈썹 때문이지 귀한 집안에서 자란 아가씨 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도톰한 입술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꽤 예쁘게 생겼다. 말없이 가만히 있으면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를 풍기고 있지만 항상 해맑게 웃고 다니는 게 기본이라 그런 모습을 자주 볼 수는 없을 거 같다. 보기 좋게 마른 몸에 얼굴이 작고 팔다리가 길쭉하다. 그렇다 보니 비율도 좋다. 볼륨도 없는 편은 아니나 워낙 마른 몸 때문인지 그 부분은 잘 돋보이지 않는다. 키가 166cm로 조금만 더 컸으면 모델을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온통 하얀 본인과 다르게 옷은 올블랙으로 조금 답답하게 입는 편이다. 검은 바지, 검은 후드티, 검은 운동화. 가끔은 검은 모자에 검은 마스크까지. 수상한 사람으로 오해받기 딱 좋은 차림이다. 카페에서는 직원복을 단정하게 입고 있다.

2. 성격

사람을 좋아하며 남을 잘 챙기는 다정한 성격이다. 말도 많으나 조절할 줄은 안다. 이상하게 사람을 좋아하면서도 깊은 관계를 가지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굳이 자신에 대하여 말하지 않았고 남들에게 안 그럴 거 같으면서도 은근 무심했다. 그래도 성격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니 너무 걱정할 필요 없다. 여유롭고 화를 잘 내지 않는다. 느긋하지만 할 일은 하는 성실함과 꼼꼼함이 있다. 상대방을 쉽게 이해한다. 공감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의외로 이성적이기 때문에 가끔 냉정하게 말할 때가 있다. 다정하지만 냉소적인 부분이 조금 있는 듯 하다.

3. 종족 특징

변신술을 할 수 있다. 순혈 노옹화구는 무엇이든 제한 없이 변신할 수 있지만 혼혈이라 그런지 동물로만 변신이 가능하다.

4. 기타

노옹화구와 인간의 혼혈이다. 어머니가 노옹화구이고 아버지가 평범한 인간이다. 노옹화구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다흰은 다흰이 물 좋고 공기 좋은 시골에서 살다가 8살 때 어머니가 바람으로 변해 떠나간 후 계속 아버지하고만 단둘이서 함께 살았다. 그러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도시로 나오면서 혼자 살게 되었다. 대학을 다니고 있지 않으며 생활비는 알바를 통해 벌고 있다.

자신이 반은 요괴라는 사실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온전한 인간으로 살고 싶어 한다. 그래서 변신술도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요즘 고민은 열여덟 살 이후로 전혀 변화가 없는 외형이다. 그냥 동안인 건지 늙지 않는 건지 모르겠다. 한 번 더 말하지만 반은 요괴라는 사실이 싫은 게 아니라 평범한 인간으로 살고 싶은 마음이 더 클뿐이다.

식물을 잘 키운다. 선물 받은 선인장을 잘 관리해서 꽃피우기도 했고 시들어가던 나무를 살리기도 했다. 아마도 농부이신 아버지의 영향이다. 본인도 식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특기를 살려서 나중엔 꽃집을 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나 언제 열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시골에서 살아서인지 벌레에 대한 면역이 있다. 벌레 잡는 건 전부 다흰에게 맡기는 게 좋을 거 같다.

생일 12월 15일, 양손잡이. 자주 마시는 음료는 자몽에이드다.

5. 카페 경력

있으면 좋겠지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