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여도와

last modified: 2018-05-25 20:31:16 Contributors



1. 프로필

"죄송합니다. 도련님께서 부르십니다."

"씨X, 작작하소서."

이름 여 도와 余 途訛
나이 18세
성별 여성
기숙사 청룡

1.1. 외형


데코라 도와

청순가련. 이 한 단어로 그녀의 외견을 이루 말할 수 있다. 나이보다는 조금 어려보이지만, 어른스러움과 귀여움이 적절하게 섞인 느낌이다. 앞머리도 뒷머리도 모두 일자로 단정히 자른채 허리까지 길게 내려오는 먹색의 머리카락은 오른쪽 귀 옆으로 하나로 모아 꽉은 아니고 적당히 부드럽게 묶었다. 그 머리카락은 조금의 곱슬거림도 없이 완전히 일직선으로 쭉 내려와 손질할 때 제법 편한 모양이다. 속눈썹이 길고 눈꼬리가 새침하면서도 예쁘게 올라가 있다. 커다란 눈동자의 색은 흰색에 가까운 연홍빛을 띠고 있다.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는 희고 곱다. 키는 160센티 가량이고 전체적으로 얇고 가냘픈 인상인데, 몸매에 대해 말하자면 들어갈 곳은 적당히 들어가고 나올 곳은 적당히 나온 체형이다. 몸무게는 평균보다 조금 작은 정도다. 웬만하면 잃지 않는, 부드러이 짓는 미소가 상당히 우아하다.
사복을 입을 때에는 한복, 한푸, 기모노 등의 화려한 동양 전통복 혹은 그의 개량식 의복을 아름답게 차려입고, 언제나 소매가 손까지 올 정도로 길고 넓은 종류를 입는다. 심지어 더운 여름날에도.
교복은 넥타이가 달린 서양식 교복을 입을 때도 있고, 고름이 달린 생활 한복 교복을 입을 때도 있다.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것은 어느 날씨에도 검은색 망토를 그 위에 걸친다는 것이다. 사복과 마찬가지로 여름 때도 그렇다. 그 망토의 소매 또한 통이 넓고 모자가 달려있다.

1.2. 성격

언제나 고상한 말투를 예쁘게 사용하는데, 가끔 욕지거리 섞인 거칠고 험한 말투가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히 튀어나오기도 해 처음 보는 사람들은 깬다고 한다. 특히 그 청순한 외모와 괴리감이 너무나도 심해서. 이 모습이 그녀의 성격을 단적으로 잘 설명해준다.
그녀는 언제나 웃음을 얼굴에 띄우고 있다. 그만큼이나 온화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동작 하나하나가 우아하여 보는 사람은 대체로 잘 자란 아가씨 같은 인상을 가진다. 꽤나 당차고 말을 조리있게 잘 하는 편인데,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그녀는 몸으로 하는 대화(...)도 익숙해보인다. 자신의 감정을 웬만하면 숨기지 않으며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등 꽤나 자유분방하게 돌아다닌다. 호기심이 많고 궁금한 것이 있다면,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몸이 바로 움직이는 행동파다. 거기에 장난기마저도 가미가 되니, 지인들 사이에서는 사고뭉치로 통한다. 그리고 화가 나면 자연스럽게 주먹까지도 쥔다. 즉, 우아한 전통복 차림으로 머글식 전투도 쓴다, 이 말이다.

1.3. 사용 지팡이

재료 유창목
속재료 구미호의 꼬리털과 도와 본인의 머리카락
길이 30cm
특징 검은색으로 윤기나게 칠해졌고 단단하다. 손잡이 끝에 지름보다 조금 큰 붉은색 수정구슬이 박혀 있다.

1.4. 패밀리아

수컷의 새하얀 매. 동화학원에 입학하기 전부터 함께한 패밀리어로 이름은 '설'이다. 주인과 닮았는지 무척이나 자유분방한 성격이다. 그러면서도 주인을 잘 따른다.

1.5. 기타

宜寧 余氏

*의령 여씨(宜寧 余氏) 출신인데, 같은 의령 여씨의 가문원들을 깍듯하게 모시며 지낸다. 마치 종자로서 제 임무를 다하기 위해 동화학원으로 온 것처럼. 가문원들을 우선시하지만 같은 동화학원의 재학자 중 연장자인 '여제현'의 말에 따라 저의 자유도 잘 챙긴다.

*도련님과 아가씨라며 모시는 분들을 비롯한 의령 여씨 가문원에게는 '소녀'라는 일인칭과 '하옵니다' 말투를 주로 정중히 사용하지만, 나머지에게는 '나'라는 일인칭과 '합니다'라는 말투를 주로 쓴다.

*힘과 운동신경이 발군이다. 그 갸냘픈 몸의 어디에서 성인 남자 한 명도 때려눕힐 수 있는 힘이 나오는 것인지, 아무리 격하게 움직여도 쉬이 지치지 않으며, 그렇다고 잠을 자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자라고 하면 또 잘 잔다. 하지만 깨어날 때는 굉장히 깔끔하게 일어난다.

*비행술에 재능이 타고난 모양이다. 당장 빗자루만 해도 나름 귀한 녀석을 소지하고 있고, 타고 다니는 것을 즐긴다. 그 실력을 인정 받아 1학년이었을 때부터 청룡의 퀴디치 선수를 하였다. 수색꾼이지만 사실 본인은 몰이꾼을 하고 싶어한다. 블러저를 쳐내는 느낌이 참 마음에 든다면서.

*미성이다. 목소리가 적당히 높으면서, 맑고 투명하단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노래 또한 잘 부른다.

*그림을 무척이나 못 그린다. 사람을 그리라 하면 어딘가의 외행성에 거주할 법한 외계인을 그려오고, 덤으로 직설적으로 외계인 같다고 말하면 "외계'인(人)'도 '사람'입니다"라고 우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색칠공부 또한 굉장히 못한다.

*밝은 빛에 꽤나 약한 모양이다. 그래서 퀴디치 시합 때, 햇빛이 쨍쟁할 경우 좀 난처해한다고.

*청룡의 5학년 학생 대표다. 올해 와서 갑자기 리더가 끌렸다나 뭐라나.

2. 독백


3. 관계

청룡
백호
주작
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