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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첸들러

last modified: 2018-01-23 21:12:46 Contributors


"자유를 구속하는 사슬? 그거 좋네. 후후, 후후후후후."
"날아가는 건 정말 기분이 좋아. 너도 겪게 해줄게...?"

울프 첸들러
성별 여성
나이 27
랭크 S
성적 지향 HL


1. 외관

신장 166/체중 57. 허리 가까이 긴 녹색 머리와 둥글한 눈매의 붉은 눈에 나이에 걸맞게 성숙하고 잘 단련된 신체의 여성. 전신은 잔근육으로 탄탄하고 배와 팔다리 쪽에 큼직한 흉 몇몇 있는 걸 빼면 흰 피부에 제법 반반하다.
갸름한 얼굴에 도톰한 입술은 체리빛이고 항상 기분 좋아보이는 호선을 그리고 있다. 표정 자체도 즐거워보이는 미소를 짓고 있는데, 어찌 보면 먹이를 노리는 맹수 같아보이기도 한다.
오른쪽 귀에 붉은 루비가 나비 모양으로 장식된 귀걸이를 늘 하고 다녔지만, 지금은 녹색 페리도트가 박힌 둥근 것으로 바꾸었다. 오른손 중지에 루비가 박힌 낡은 은반지는 아직 여전하다.

험한 일이 많은 직업이지만 꼬박꼬박 스커트를 입고 다닌다. 보통 미니스커트에 살색 아님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굽이 낮은 플랫워커를 신는다. 최근엔 구두도 신는 듯.

패션 센스가 괴악한 건 아니지만 언제 어디서 봐도 눈에 뛸 만큼 독특한 패션을 추구한다. (이미지 참조)

평상시


전투시



이전 모습

Voice Sample


Thema


2. 성격

생글거리는 얼굴과 달리 입만 열면 독설에 팩트폭탄과 막말이 우수수...지만 안 그러도록 참는 중. 자기중심적이고 배려가 매우 부족하지만 안 그런 척 잘 감추고 있다.
본모습을 알고 있거나 일정거리 이상 가까운 사이라면 굳이 감추지 않는다. 어느 쪽이든 악의는 없다.

어릴 땐 욱 하는 기질이 없었지만 성인이 되고 감정과 성격을 강제 교정하는 과정에서 욱 하는 기질이 추가 되었다. 욱 한 뒤 몰려오는 죄책감과 후회로 버무려진 자기혐오는 덤.

팀 생활을 하며 많이 유해졌다. 참는다고 생각했지만 깨닫고 보니 변해있더라. 위와 같은 부분들이 아예 없어진 건 아니지만 적당히 수그러들어 잘 융화되었다- 라는 느낌.

랭크가 오르면서, 조금 비틀렸다. 가학성이 도드라지고 화사하던 미소가 더는 그렇지도 않게 되었다.

그녀는 아버지를 닮아간다. 프레이보다도 더 짙게 물려받은 그 피를.

3. 능력


에어로닉스

풍력사. 단순한 바람 일으키기부터 단발성 공기포 쏘기까지 대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

랭크가 오른 지금 기류 회전이나 흐름 조절 따위는 손쉬워졌다. 이전보다 대기의 점도를 높여 좀더 효율적이고 물리적인 공격을 할 수 있고, 흐르는 기류에 몸을 싣고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도 가능해졌다.

3.1. 오버 익스파


퓸 오버

발동 시 원하는 장소에 대기를 순간적으로 압축, 폭발 시킬 수 있다. 한번에 가능한 수는 최대 다섯. 수가 적을수록 위력이 강해진다.
단 폭발 후의 대기는 다루지 못 하므로 스스로가 휘말리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의 그녀라면 몸을 던져서라도 휘말릴 지 모르지.

4. 기타


영국 태생. 세살쯤 부모를 잃었고, 날 때부터 익스퍼로 자랐다는 것만 빼면 별다른 굴곡 없이 자랐다. 성격은 그냥 천성이다.

부모는 없었지만 그녀를 양녀로 들여 키워 준 양부모가 있다. 그녀의 부모가 운영하던 사업체의 부사장 내외로 그녀를 친딸처럼 키워주고 사업체와 재산도 지켜주었다. 훗날 성인이 된 그녀는 그들에게 정식으로 그것들을 물려받았지만 사업체는 양부모에게 넘겨주었다. 어차피 가지고 있어봤자 굴릴 줄 모르니까. 대신 어마어마한 금액의 재산을 받았기에 금전적으로 부족하지는 않다.

양부모, 칼리반 첸들러 Kalivan Cendler와 라니사 첸들러 Ranisa Cendler는 '조직'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사람으로 그녀의 친부와 막역한 사이였다. 친부가 좋지 않은 일을 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깊게 파고들지 말아달란 부탁을 듣고 일반인으로 남아있었다.
Dear My(D.M)의 창시 이유를 알고 있는 첫 사람들이다.

"나만 아는 이야기"

그녀의 이름은 성씨가 변한 것을 포함해 본명이자 본명이 아니다.
미들네임이 있었는데 성씨가 변할 때 바꾸고 떼어버렸다.

생년은 그대로. 11월 5일생. 하지만 어째서인지 탄생화가 부용화이다.

유산 정리가 끝난 후 성류시로 넘어왔다. 단신 생활을 하고 있지만 제법 제대로 살고 있다. 의외로 바른 생활 어른이(...). 영국인이지만 요리를 잘한다.

생활습관과는 별개로, 살이 정말 안 붙는다. 정확히는 20살 이후로 체중의 큰 변화가 없었다. 그 이유는...
배에 상처를 입은 후로 익스파를 과하게 쓸 때마다 몸에 부하가 걸려 한번씩 각혈을 했다. 달에 1번 주기로. 하지만 랭크가 오르고 오버 익스파까지 쓸 수 있게 되어 부하의 강도도 세졌다는 것이 문제다.
익스파를 쓰지 않으면 괜찮지만, ...그럴 리가.

경찰이 된 건 익스퍼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인간 됨됨이가 훌륭한 양부모로부터 보고 들으며 자란 영향도 있다. 다만 성깔이나 입 험한 것을 아직 못 고쳐서 문제일 뿐. 좀 그러면 어떠냐고 스스로 그러긴 하는데 아무래도 신경쓰이긴 하나보다. 경찰이 된 지는 이제 4년 되었다.

중-고딩 때 기계체조와 댄스를 배워서 움직임이 매우 매끄럽고 때로 우아하게 보이기도 한다. 양부모의 추천으로 배워봤는데 의외로 적성에 맞아서 오래 하게 되었다. 경찰, 익스레이버가 된 후로는 호신술과 격투술도 배워서 물 샐 틈이 없어졌다. 전투 시 능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허를 찌르는 육탄전을 가미하는 스타일이지만, 초조하거나 당황했을 시 능력 의존도가 크게 높아진다.

첫 선임이었던 정 상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연인이 되었으나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선 거리감을 느끼고 있다. 자신이 그를 좋아함을 인정하지만, 내가 이래도 될까 라는 불안의 가시가 뿌리 깊게 박혀있는 중이다.
이 거리감은 같이 있을 때보다 그녀 혼자 있을 때, 타인의 눈으로 보면 더 잘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이젠 아무래도 좋아졌어.

4.1. 너만 아는 이야기

1. P
2.
"P와 R,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