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참조>
키 187cm로, 웬만한 남성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을 높이와 더불어 세보이는 인상덕에 꽤나 기억에 남는 모습을 하고 있다.
애매하게 군데 군데 붉게 빛나는 머리칼은 남이 보기에 피라도 묻은건가 싶지만 그건 아니고, 그냥 염색을 잘못한게 아닐까 싶다.
평소엔 수트 차림, 그러나 넥타이 같은건 매지 않고 단추도 매지 않는다. 치마는 움직이는건 둘째치고 원하는 디자인이 없어 잘 안입는편.
골초라서 거의 항상 담배를 입에 꼬나물고 다니고, 선글라스도 좋아하는 모양?

선한가 싶다가도 악랄하고, 종잡을 수 없는 성격. 본인의 이상과 현실이 맞지않아 괴리감이 있다만 정신병이 있다거나 그런 수준은 아니다.
본인 왈. 원래 사람이라는게 다면적인 존재라나..., 신념이나, 이상의 충돌을 썩 좋아하지 않는듯 하다.
누군가와 생각의 격돌이 일어났을때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기보단 한 수 접어주는 편.

외부 출신의, 할렘가부터 조직의 간부까지 기어 올라오는 근성의 여성. 마피아와 비슷한 형태의 조직의 전투부문, 특히 암살쪽을 맡고 있었다.

그러나 결국 조직이 커질수록 문제가 생기는법, 현재로서는 조직은 산산조각나서 그나마 남은 조직원들도 도망자 신세라고 한다.
그녀도 그 중 하나로, 아직 잡히지는 않았었지만 이대로는 힘들거라고 생각하던 와중에 환상의 테마파크 소식을 듣고 발걸음을 옮겼다.
테마파크에 대해 자세한건 모르지만, 일단 치외법권에다가 상당히 혼란스럽게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고.
어차피 자신에게 선택지도 없던지라, 가벼운 마음으로 발을 들여버리고 말았다.

테마파크에 적응해가긴 했지만, 소속의 부재에 고민하던 와중 우연히 만난 사장님의 외모에 뿅가 그 날로 입사하러 움직였다고 한다 ...

조직이 붕괴하고 나서부터, 전투 방식이 암살특화에서 무대포 돌진이 되었다거나, 성격이 밝아졌다거나 하는 차이점이 있지만.
그녀의 조직 시절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

패션에 무심한듯 보이나 생각보다는 관심이 많고, 작고 귀여운걸 좋아하며 크고 듬직한것도 좋아한다 (?)
본질을 종잡을 수 없기는 하나, 가볍게 인연을 맺기에는 매우 적합하다. 정도 깊은편이고 친하게 지내면 좋은 사람.
선을 넘는것을 받아들이지는 않으나, 이 바닥에서 그렇게 쉽게 자신의 안에 남을 들이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다만 그녀 본인은 자신의 이상의 모습으로 지내고 싶어하기에, 그것이 여의치 않게 된다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길지도..?

원래 있던곳이 그런쪽인만큼, 카지노와 호텔의 형태인 DTD에서 일하는것에도 큰 불편사항은 없는듯하다.

《Spring Garden》
《Day To Dream》

일반 직원겸 경호원

평상시에는 특별할거 없는 일반 직원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나.
비상시나 유사시엔 조직원을 경호하는 업무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