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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어서오세요, 이매망량에)

last modified: 2018-03-20 21:57:25 Contributors


천사도 살아가는데 돈은 필수거든요?

이든
  성별  남성
  나이  불명. 외관상 20대 초반
  종족  천사



1. 외관

사슴같은 눈망울을 가진 귀엽고 청순한 미청년. 금색 눈동자는 늘 반짝거리며, 눈매가 강아지처럼 순하게 쳐져있어 순진한 인상을 준다. 하늘색이 은은하게 도는 은발은 조금 곱슬거리며 길이는 목 바로 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앞머리는 눈썹을 조금 내려오는 길이.

말 그대로 천사를 연상시키는 외모이지만 후술할 성격을 생각하면 얼굴값을 다소 못하는 편이다.

평소 패션은 캐주얼한 편이다. 가장 많이 입는건 레이어드 후드티와 디스트로이드 진. 손등을 덮는 옷을 좋아하는지 후드는 품이 조금 넓은 편.

늘 생글생글 웃는 모습이며 그 미소가 보는 이로 하여금 기쁨과 치유를 느낄 정도로 아름답다. 후술할 종족특성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건 종특이라고.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도 링과 날개가 생기고 머리카락이 조금 길어지는걸 빼면 딱히 달라지는건 없다.

2. 성격

쉽게 말하자면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 현실주의, 독설가, 얼굴값을 못하는 사람, 마이웨이. 보통 천사하면 생각날법한 선량한 성품과 넓은 아량과는 거리가 좀 먼 성격이다.

물론 천사이니만큼 법 의식은 있고, 최소한의 도덕은 있어 범법 행위는 절대 하지 않는다. 문제는 이게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게 아니라 벌받는게 싫으니 어쩔 수 없이 지키는 것. 이쯤되면 천사가 아니라 타락천사인 수준.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물건은 팔아도 사람이나 고향은 팔 수 없다고 한다. 당연하지 그나마 다행인건 공사를 구분할줄 알아서 아무때나 빈정거리거나 독설을 내뱉지 않는다는 것이다.

3. 종족 특징

외모는 천차만별. 인간의 모습을 띈 천사도 있으나 불타는 수레바퀴 모양을 한 천사도 있는가하면 동물의 모습을 띈 천사도 있다. 다만 요즘엔 인간들이 자신의 모습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웬만하면 인간의 모습을 띈다. 특히 상대방에게 신뢰를 사기 좋은 미형의 모습으로.

이들의 미소는 매우 아름다우며,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성스러운 존재이니만큼 사람을 치유하거나 축복을 내리는 능력이 있지만 남용을 막기 위해 지상에 내려오면 자동으로 위력이 약화된다.

천사이니만큼 날개와 링이 있으나 수납(?)이 가능하다. 날개는 축소시켜 몸속에 집어넣고, 링은 전등을 켜고 끄듯 on/off 하는 것으로 숨긴다.

4. 기타

지상에 내려온건 임무를 맡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든의 지인들은 대부분 이든이 벌을 받고 쫒겨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정말 임무를 맡고 내려온게 맞다. 지상에 있는 고대의 두루마리를 찾기 위해 내려온건데, 이든의 선배 천사가 두루마리를 찾아오라는 말만 전하고 위치나 생김새는 전혀 알려주지 않아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것이다.

그나마 천계에서 구해준 숙소가 있기에 노숙자 루트는 면했으나, 모아둔 돈이 다 떨어지자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어 생활하고 있다.

본인의 외모에 자부심이 있어 외모를 칭찬받아도 별로 기뻐하지 않는다. 이든 입장에서 외모를 칭찬받는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기 때문. 아이돌 제의도 받았지만 임무만 마치면 언제든지 지상을 떠날 예정이라 번번히 거절하고 있다. 이든 본인은 꽤 아까워하는 듯.

늘 존댓말을 쓰지만 독설가이기 때문에 그리 정중해보이는 편은 아니다.

초콜릿을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으며, 본인 스스로도 초콜릿을 만드는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천상에 있었을때부터 초콜릿을 만들었다고 한다.

5. 카페 경력

x. 계산과 초콜릿을 만드는건 자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