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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민

last modified: 2018-06-04 00:39:09 Contributors


"안녕 꼬마~누나랑 친하게 지내보자?"

"이 세상을 살아갈 자격조차 없는 인간의 조건 네가지!자기 잘못을 모르고 끝까지 부인하며,남에게 죄를 뒤집어 씌울 생각이나 하고 입을 열때마다 허언뿐인 인간이야!그런놈은 당장 혀 깨물고 죽어버려도 싸다고!"

이 세민
성별
나이 19
학급 3-4
동아리 사격부(외부/부장)
성적 지향 ALL




1. 외관

키 179cm,몸무게는 여자의 비-밀.뒷머리는 목을 덮을 정도지만 아래로 내려오진 않았고,옆머리는 귀를 덮는 길이.앞머리는 비대칭으로 길게 길러 왼쪽 눈을 가리게 살짝 넘겼다.나름 보이시한 스타일.평소 운동과 헬스를 꾸준하고 착실히 하는 편인지,군살 없이 잘빠지고 건강미 있는 몸매가 인상깊었다.그러면서도 그 나잇대 여고생답게 균형잡힌 몸의 소유자.
하얗고 보드라우면서도 매끈한,꿀피부라고 칭할수 있는 정도의 피붓결에 그에 걸맞게 윤기있는 흑단같은 느낌의 검은 생머리.그리고 새빨간 입술이 제각각의 색을 발하고 있었지만,어느 하나 지나치게 튀는 것 없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중성적인 느낌의 잘생쁘다.에서 예쁨의 비중이 조금 더 큰 외모.
입꼬리에 언제나 자신만만한 미소를 걸쳤으며,강한 자신감과 자존심이 엿보이는 눈빛.날카로운 고양이상 눈매를 가졌다.순간적으로 무표정을 지을때의 압박감과 위압감은 누구에게도 꿇리지 않을 느낌이었다.원래 눈동자 색은 검은색이지만 칼라렌즈를 끼고 다녀서 보라색이다.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도 중요하지만 멋보다는 사격할 때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는 이유로,너무 붙지 않고 적당한 핏의 옷을 선호한다.교복이 조금 작다 싶으면 가차없이 조금 늘려서 입는다.옷차림에 특이점이 있다면,교복 겉옷이든 코트든 패딩이든 재킷이든,일단 어깨에 걸치고 본다는 것이었다.날이 미친듯 춥지 않은 이상은 대부분 그렇게 걸치고 다녔다.치마를 입는 날보다는 바지를 입는 날이 압도적으로 많다.아니,치마 대신 바지만 입고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딱히 눈에 띄는 장신구는 사격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하지 않는다.그나마 자주 하고 다니는게 있다면 초커나 목걸이 정도랄까.

2. 성격

외모로 볼때는 꽤 쿨하고,어른스러워 보이지만 그것과는 반대로 능글맞을만큼 여유로우면서도 매사 자신감이 넘치고 호탕하다.생긴대로 시원시원한 성격이라 남녀 가리지 않고 거리낌 없이 친하게 지내려고 하며 필요할때는 직접 분위기 메이커까지 자처하는 등.평소 지내는걸 보면 당당하다 못해 비범함까지 느껴지는 모습에 대체 부끄러움이라는 걸 느끼고 살까 생각이 가기도 하지만,너무 부담스러운 걸 시킨다면 조금은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뭐 아무튼 사람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이렇듯이 꽤나 잘 놀고 친수성도 좋아 보이지만..문제는 세민의 본래 성격은 굉장히 거칠고 폭력적이라는 것.다행스럽게도 끓는점이 그나마 높은 편이라서 작정하고 건들지 않는 이상 왠만하면 볼 일 없다만,일단 좋게 나가다가도 조금이라도 건들어져서 핀트가 나간다면 곧장 인성 나온다.특히 불의를 본다면 자초지종을 묻기 전에 일단 두들겨 패고 시작하는건 기본이다.전형적인 강강약강 타입이라 잘못한 상대가 아무리 나이가 많거나 자신보다 높은 직위의 사람.혹은 체급 차이가 한참 나는 남자라도 절대 쫄지 않고 잘못을 콕 찝어 말하며 필요할땐 쌍욕과 폭력을 아끼지 않는 등 패기 역시 쩔어준다.이런걸 보면 영락없는 여장부이면서도,담배나 술같은 위험한 선만 안 넘은 양아치.

3. 기타

+가족사?별것 없다.세민을 처음 임신했을때 남자아이라고 확신하고 원하던 부모님이 세민이 여자아이라는 걸 알고 실망하고는,여자아이지만 남자아이답게 강하게 키웠다-하는 별것 없는 이야기.그래서인지 어렸을적 취미도 대부분이 운동쪽이었다.지금은 사격으로 넘어왔지만.

+이름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지는 않다.안 그래도 여자 치고는 짧은 머리탓에 남자로 착각받는 일이 아주 가끔씩 있는데,이름마저 남자같아서 조금은 어색하다는 듯.뭐,그래도 일단은 몸매까지 남자답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헤어스타일은 자기 의지도 조금은 있긴 했지만 대부분이 부모님의 영향을 받은 것.

+현재를 어떻게 살까.보다는 미래에 어떻게 살아볼까.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한다.일단 지금 계획한것만 해도 면허증과 자격증 취득에 돈 많이 모아보기.대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하기 등등 가지각색으로 다양하다.그래도 너무 미래만 생각하는 건 아니고 지금 현재를 즐기자는 마인드도 갖고 있다.한 마디로 매일매일을 적극적이고 열혈적으로 살아가는 인물.

+기가 세고 폭력적이기는 한데 지금껏 청소년 흡연이라던가 음주라던가 하는 나쁜 길로 절대 새어나가지 않았다.그만큼 절제력 역시 뛰어나다는 말.정의로운 성품이라 사격선수 말고도 경찰쪽으로의 진로도 바람직해보인다.

+머리를 가만히 놔두지 않는 듯.입학할때만 해도 항상 칼단발을 고수하고 다녔었지만 그것마저 걸치적거린다며 보이시하게 투블럭으로 깎았었다.이후 자기 스타일이랑은 안 맞을수도 있겠다는 이유로 머리를 기르고서는,다시 숏컷으로 깎았다가 조금 더 길러서(...)지금의 헤어스타일이 되었다.그래도 염색은 한 적 없었다!

+취미는 사격.자신도 진종오 선수처럼 훌륭한 사격선수가 되고 싶어한다.휴일날 사격장 찾아 지하철 타고 왔다갔다하느라 시간을 흐지부지 보내는 한이 있더라도,꼭 가볍게 연습을 즐기고 온다.동아리마저도 사격부에다가 무려 부장!오로지 자신만의 취미를 위해 만든 동아리라서 부원은 몇 없지만,부장이라는 자리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의 뛰어난 사격실력을 갖추었다.

+롤모델은 당연하게도 위에서 언급한 그 선수.부상을 당하고서도 꿋꿋이 이겨내며 인간승리를 몸소 보여주는 그 모습에 반해버렸다나.자세마저도 존경하는 선수를 닮고 싶어서,왼손을 주머니에 넣고 사격한다.

+일단 이쪽도 여자인지라 메이크업은 하긴 한다만 딱 필요한 정도로만 한다.최소의 메이크업으로 최고의 미모를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다는 듯.다만 화장품이나 샴푸.바디워시 등은 여고생답게 상당히 신중하고 깐깐하게 고른다.의외의 여성스러움이 느껴지는 부분.

+귀신이나,고어물 같은 것에 면역력이 강하다.강하다 못해 최대치를 찍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깜짝 놀래키려는 의도로 그런걸 보여준다면 그저 부드럽게 웃으며 뭐야 놀랐네~하고 넘겨버린다.

+동급생한테는 거의 안 그런다만.어린 상대에게는 자신을 누나라던가 언니라는 호칭으로 자주 쓴다.예를 들어,위에 적은 한마디처럼 나랑 친하게 지내자~가 아닌 누나랑 친하게 지내자~라던가 하는.그만큼 후배들을 많이 이뻐하고 귀여워해준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동급생들한테 정 없이 군다는건 절대 아니다!

+흑역사를 말해달라고 하면,여자는 비밀이 있을때 더욱 아름다운 법이라며 안 말해준다.안 어울리는데....

+위에도 서술했듯 호탕하고 겁 없으며 거친 성격이라 평소 행동이나 발언도 상당히 거침없고 시원시원하다.또한 태도도 강경해서 과거 자신에게 주먹질을 한 남자(!)아이를 똑같이 두들겨 팰때,그런짓을 하면 너도 똑같아지는거라며 참으라는 친구에게 '이유 없이 두들겨팬 놈과 먼저 맞아서 그대로 돌려주는 놈은 절대로 같아질수 없다'라는 말 한마디로 일축.이후 때리던거 계속 때린 일은 학생 사이에선 꽤나 유명하다.

+고3인데 외부동아리를 할 시간이 어딨어!공부해야지 외부동아리가 뭐야!..는 무슨 구세대적 발상인가!예체능 계열도 전문학원 못지 않게 진학컨설팅을 잘해주는 매화고 학생이니만큼 외부동아리를 통한 재능 계발에 맘 놓고 더더욱 힘쓸수 있다고 한다.

+진짜 뻘한 이야기지만, 한국사를 공부하는 몇몇 친구들에게는 이름 때문에 당 태종(...)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마침 과거 당나라 황제였던 당 태종의 본명도 이세민.물론 세민은 그 별명에 대해 질색팔색하는 모양.

+성격에서 딱 견적 나오듯이 가장 싫어하는 인간상은 강약약강 타입.많이 찌질해 보인다나 뭐라나.

+같은 여자애들끼리 어울려 논다기보단 아무래도 한가닥 하는 성격이나 운동쪽 취미 탓에 남자애들과 더 잘 어울려 논다.축구라던가 농구같은 몸을 많이 쓰는 운동에도 빠짐없이 끼일 정도.물론 그렇다고 해서 여자애들과 안 논다는건 아니다!

4.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