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하게 고교데뷔했다. 중학교때 까지는 흔히 말하는 '멘헤라 음침녀'였으나 우연히 인터넷에서 본 락밴드의 라이브 영상을 계기로 '나도 저렇게 되고싶어' 라는 생각과 함께 분골쇄신하여 성격을 뜯어고치고 고교데뷔했다. 이미지를 확 뜯어고친 탓에 중학교 시절의 모습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알더라도 그럴 것이라고 상상도 못하기 때문이다.
* 화,목,금은 메이드카페에서 알바중이다. 학교가 끝나고 하루에 7시간씩 착실하게 일하고 있으며 가끔 찾아오는 외모와의 갭모에 덕분에 나름 인기 있는 편이다. 귀여운 옷도 입을 수 있고 여러 사람과 이야기할 기회도 있어서 만족 중이다. 번 돈은 용돈과 생활비 등으로 들어가고있다. 아무래도 혼자 살고 있다보니 부모님께 지원을 받아도 생활비가 모자란 부분이 있어서 이 부분은 스스로 책임지려고 노력중이다.
* 주말에는 인디밴드에서 기타로 활동한다. 연습을 하거나 공연을 하거나 그도 아니라면 개인 유*브 채널에 올릴 기타 영상을 찍곤한다. 구독자수 3천명 정도지만 순전히 좋아서 하는 취미활동이라 아무래도 좋은 모양. 여담으로 노래는 못한다. 기타로는 가능하지만 목소리로는 제대로 된 음을 잡지 못해서 힘들어하고 그렇게까지 주목을 잔뜩 받는 것은 좀 거북해 한다.
* 취미는 기타. '리오기타' 라는 개인 채널도 운영중이다. 중학생때 우연히 본 락밴드의 라이브 영상이 계기다. 거기서 머리를 마구 흔들면서 기타를 치고 있는 모습에 반해서 모아둔 용돈 전부 들고 악기점에서 저렴한 첫 기타를 구매했고 점점 악기에 쓰는 돈이 늘어가며 지금까지 왔다. 밴드활동도 하고 영상도 찍으면서 남들 앞에 나설 수 있게 되었고 커뮤력도 기를 수 있게 되어서 긍정적인 영향 잔뜩이라고 말한다. 다만 좋아하는 장르는 헤비메탈이라서 남들 앞에 말하기는 조금 부끄러워한다.
* 초등학생 시절에 혼자 놀다가 버려진 냉장고에 들어갔다가 안에 갇혀버린 것 채로 꼬박 하루를 보낸 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폐소공포증이 생겼다. 스스로의 의지로 나갈 수 있는 곳에서는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지만 스스로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 좁은 공간에 갇히면 공포로 인한 패닉과 함께 숨쉬기를 힘들어한다. 친구들과 함께 놀이공원의 미로에 들어갔다가 낙오되어 그 자리에 쓰러져버린 경험도 있을 정도.
* 고1부터 혼자 살고있다. 맞벌이인 부모님이 다른 곳으로 발령을 받게 되면서 따라 갈까 싶었지만 이왕 고교데뷔 하기로 마음 먹은 거 원래 있던 곳에서 시작할 각오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단단히 마음먹고 설득 끝에 혼자 남게 되었다. 혼자 살아도 고교이후 부터는 착실하고 나름 성실하게 살고있어서 크게 걱정은 하지 않고 있다.
* 사람 대하는 것이 서툰것과 별개로 교우관계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가끔 '멘헤라 고치고와' 라던가 '의존하는거 고쳐'라는 말을 듣기는 하지만 본인 스스로도 의식하고 있어서 고치려고 노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