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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슬리 맥퀸

last modified: 2021-11-08 01:13:34 Contributors

An Garda Síochána
성명 체슬리 브란 맥퀸 영문명 Chesley Bran McQueen 여권번호 ■■■■■■■■■
나이 29 성별 남성 계급 수호사[1]
랭크 A 능력 Portal Creation 큐브웨폰 기관단총
근무지 대한민국 청해시 경찰청 대 익스퍼 전담팀 Team Yggdrasil


1. 외관

길다랗게 내려온 앞머리는 대충 갈라서 모양 내어두고, 턱 언저리에 닿는 정도로 내려와 뒷머리는 어느덧 짧은 단발 비슷한 애매한 기장에 도달했다. 눈모양이 뾰족하게 올랐지만 눈머리가 높아 눈매는 부리부리하기보다는 또렷한 쪽. 보기에 따라서는 새치름하거나 쾌활해 보이는 외모지만, 늘상 약올리듯 얄미운 표정을 띄우는 통에 전혀 그렇게 뵈지 않아서 문제다.
불그스름한 주황빛 눈동자에 회색빛이 연하게 감도는 희끄무레한 베이지색 머리카락, 피부색은 굉장히 밝아 익더라도 붉어지지 않고 창백하다시피 하다. 온몸이 채도 낮고 희끗한 가운데 눈빛만이 두드러지게 선명하다.
신장은 171cm. 얼핏 보기엔 과하게 마르지도, 우락부락하지도 않은 보통 체격인 듯하지만 찬찬히 뜯어본다면 몸체가 꽉 찬 형태로 다부지다는 걸 알 수 있다.

2. 성격

유쾌하고 가벼운 한량. 시답잖은 장난질 좋아하고, 매사 되지도 않을 헛소리만 늘어놓고, 주변에서 뭘 하든 당당하게 뺀질거리는 척을 한다든지, 재미없는 소리를 하고 저 혼자 낄낄거리거나, 처음 보는 사이에 거리낌도 없이 친한 척을 넉살 좋게 막 해대고…… 꼽을 거리는 많지만 여기까지만 하겠다. 유치한 구석이 꽤 있어서 깐족거리기도 잘한다. 접두어로 비속한 '개-'가 붙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단적으로 말해 나잇값 못하는 걸로 보일 때도 많은데, 필요할 때는 선택적으로 멀쩡하게 구는 걸 봐선 평소 행실은 다분히 고의적으로 그러는 듯싶다.

3. 능력

Portal Creation

  • 공간을 건너뛰어 이동할 수 있는 출입구를 생성하는 능력. 한도 범위 내에서 거리와 방위, 위치에 얽매이지 않는 활동을 가능케 한다. 회피, 이동, 방어, 공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밸브 코퍼레이션의 Portal 시리즈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 능력이 닿는 범위는 본인의 순수한 최대 가시거리의 거리와 같다. 생물이나 사물의 내부, 포털이 장애물에 겹치는 경우와 같은 물리적인 방해요소가 없는 공간이라면 어디에든 생성이 가능하다.

  • 포털은 기본적으로 사용자 본인 외의 생물을 막아내지만, 사용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생물에 한해서는 동반 이동이 가능하다.

  • 편의상 출구와 입구로 구별하여 지칭하지만 능력으로 만든 출입구는 일방향이 아니다. 즉 출구를 통해 입구로 들어오거나 출입구 사이에서 들락날락거리는 일도 가능하다. 반드시 입구와 함께 출구를 지정해야 발동이 가능하며, 입구와 출구 중 하나라도 없을 시엔 포털이 기능하지 않는다.

  • 한 번에 만들어지는 출입구는 반드시 한 쌍의 연결된 대응을 이루어야 한다. 하나의 입구를 통해 각각 다른 2개 이상의 출구로 갈라져 나가거나 그 반대와 같은 응용은 불가능하다. 단, 대응의 규칙을 지키기만 한다면 여러 쌍의 포털을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

  • 이론적으로 생성 가능한 포털의 수에는 제한이 없지만 출입구의 수가 늘어날수록 집중력이 분산되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포털은 운용할 수 없다.

  • 포털에서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에서 출입구가 사라질 시엔 입구로 사용했던 장소로 퇴출된다. 공간에 끼인 사물이 잘리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으므로 공간 절단 기술은 불가능.

  • 만들어낼 수 있는 포털의 최대 크기는 시내버스 한 대가 넉넉하게 통과할 수 있는 정도. 작게 만드는 데엔 큰 제한이 없다.

4. 기타

  • 미들네임은 브란(Bran). Rh+O형. 2월 12일 생.

  • 평화수호대(An Garda Síochána) 비상대응부대(Aonad Práinnfhreagartha)[2] 소속. 평화수호대는 아일랜드의 중앙경찰기관이며 비상대응부대는 경찰특수부대에 해당한다. 전직 쪽으로는 완전히 발 떼고 이직했다. 왜 그만두었는지에 관해 물어보면 대충 둘러댄다.
"내가 말이야, 그때 갑자기 장비가 고장나서 허리가 아작이 날 뻔했는데─ 허리가 아니라 등이었나? 아무튼 들어봐. 내가 나름 세금을 엄청나게 처먹은 고급 인력이었는데 말이지, 이 고-급 인력께서 고작 불량품 하나 때문에 큰일이 날 뻔했으니까 국가는 앞으로 반성하고 나를 좀 더 소중히 여겨달라, 뭐 그렇게 시위 차 나온 거지!"
"아, 나라 위상 때문에 이런 얘기 함부로 하면 안 되지? 방금 했던 말 잊어주면 안 되냐?"
……같은 헛소리나 하고.

  • 특기는 능력을 활용한 초근접 공격. 능력과는 별개로 기본적인 전투 소양은 뛰어나며, 마찬가지로 공간에 관련된 감각 역시 뛰어나다.

  • 현장 진압에 나설 때 상황이 여의치 않다 판단하면 일처리를 과격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성격적인 문제는 아니고 습관이라서 그렇단다.

  • 뺀질거리는 듯하지만 어디까지나 '척'이지, 게으름부리는 성격은 아니다. 오히려 근성맨 기질이 있어서 안 되겠다 싶은 일도 죽도록 밀고 가서 어떻게든 되게 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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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Sáirsint an Gharda(영어: Garda Sergeant). 아일랜드 경찰 체계에 대한 정보 부족, 한국 계급 체계와의 차이로 인한 다소의 고증오류가 있을 가능성 有
  • [2] 영어: Garda Emergency Response Unit. 번역기를 사용해 오류가 있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