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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이든 내게 해줘. 외롭고 싶지 않아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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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
이름 : 최이경
나이 : 17
성별 : 남성
소속 : 저지먼트

== 외모 == 
머리색은 백, 눈 색 역시 순백. 겨울의 눈이나 새로 만든 도화지보다도 무색한 그 백색은 그에게서 생기를 앗아갔다. 평균적인 키에 가느다란 신체를 지녔으며 별로 자신에게 색에 대한 집착은 없는 듯 옷차림새도 흰색으로 통일되어있곤 하다. 다만, 가끔, 그 손만은 검다. 평소에는 장갑째 주머니에 들어가 있어 알아차리기 힘든 사실이다.

== 성격 ==
다소? 상당히? 신비스런 외견과 달리 말투는 썩 밝고 친근하다. 딱 이 나이 남고생에게서 볼 수 있는 철없음이나 가벼움, 로망, 그런 것들도 적지 않게 보인다. 하지만 이 모습이 오롯이 사실이냐고 묻는다면, 긍정할 수 없다.
그는 종종 홀로 거닌다. 그럴 때면 풍경에 파묻혀 사라질 것 같다. 색이 없으므로.
장난스럽거나 능글맞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상식인이므로 이상한 짓을 하는 사람의 브레이크 역을 하는 경우도 있다.

{{{#!folding 본성?
무던한 태도. 감정의 티끌조차 드러나지 않는 무감하고 나른한 표정에 목소리는 고저조차 없다. 무채색하고 무감정한 얼굴은 종종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는 것을 제외하면 흔들리는 일이 없다. 하지만 가면같지는 않다. 
태도는 배려를 품고 있고 기본적으로는 일반적인 도덕관념에 맞게 행동한다. 무감정한 얼굴과는 다르게 타인에 대한 걱정을 곧잘 품고 남보다는 자신이 다치는 편이 낫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 
말투는 느릿하고 호흡이 길다. 변성기가 오지 않은 앳된 목소리는 높은 편이지만 유독 부드럽고 차분하게 울려퍼진다.

그는 망각을 두려워한다. 잊히고 싶지 않다.
그러니, 무슨 말이래도 내게 해줘. 외롭고 싶지 않아서 그래.
 }}}

''...다만 최근.. 어떠한 심경의 변화가, 조심스레 자리잡고 있다.''
== 기타&특징 == 
취미 및 특기는 종이접기. 온갖걸 아주 잘 접는다. 가방에도 각종 색종이가 가득하다.

-중학교 시절 3년 동안에는 양궁부였다. 대회 수상도 적지 않았고 본인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으나 고등학교 들어와서는 고민중이다. 

== 배경 == 
1. 최이경에게는 레벨 4의 능력자인 동생이 있다.
2. 최이경의 부모는 노골적으로 동생만을 아끼고 있다.
3. 최이경은 중학생 시절, 침묵과 함께하며 지냈다.
4. 최이경은 어쩔 수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납득하였다.
5. 최이경의 이름은 잊혔다. 
== 통지표 ==
대분류: 텔레파시(Telepathy)
소분류(특화능력): 메모리 매니페스테이션(Memory Manifestation)
개요:기억을 조작하는 능력. 텔레파시의 일종으로 잊고 있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거나, 반대로 거짓 기억을 심어줄 수도 있다. 레벨이 상승할 수록 이 기억은 현실성이 증강되며, 레벨 4에 이르면 트라우마를 심는 등의 파괴적인 형태로도 응용가능. 창조된 거짓 기억은 무한히 지속되지는 않으며 계속해서 당할때마다 내성이 생기게 된다. 대상이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기억이나 소중한 추억같은 경우엔 지우기가 매우 힘들다.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한 개인의 인격마저 바꿔버릴 수 있는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