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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즈노하 니오

last modified: 2023-05-06 00:57:31 Contributors

「 기억안나? 걔들이 너한테 뭐라고 했는지. 모두가 널 괴물이라고 생각해. 그들이 옳았다는 걸 보여주자.
─ 학원에 입학할 년도의 일기장 中



葛之葉 鳰
나이 17
성별
기숙사 황룡
고향 곡옥

1. 프로필

1.1. 외형


출신지답지 않게 피부가 새하얀데 머리도 새하얗다. 하얀 도화지 위에 하늘같은 파란색으로 눈 두개를 콕콕 찍어놓은 모양새. 약간의 혈색은 돌고 있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했을 때 머리마저 새하얗다 보니 눈처럼 하얀 느낌을 준다. 키는 150cm로 작은 편이며 그에 맞게 몸집도 작은 편이다. 이목구비가 잘 잡혀있고 몸집도 작아서 귀엽다는 인상을 주지만 눈매도 그렇고 사나운 느낌을 동시에 주는 오묘한 인상이다.
키는 150cm로 키에 맞게 몸집도 작은 편이나 콤플렉스는 아니어서 언급한다고 한들 무슨 일이 있지는 않지만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 한정으로 놀리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면 당연히 싸움이 벌어진다. 그 나이대 여자아이답게 꾸미는 것을 좋아해서 귀걸이나 목걸이, 피어스등 악세서리 착용이 잦다. 가장 아끼는 것은 둘째 언니가 먼길 떠나는 막내를 위해 손수 만들어준 액운을 막아주는 목걸이 부적. 몸가짐은 항상 정갈하게 하려고 하지만 매우 활동적인 탓에 금방 풀어헤쳐지는 일이 잦다.
싸움이 잦아서 여기저기 생채기가 나는 일이 잦은 편이며 얼굴에 밴드를 붙이고 있거나 손에 붕대를 감고 있거나 하는 일은 이제 흔한 일이 되어버렸다. 루비 선추가 달린 부채는 잃어버리지 않도록 오른쪽 허벅지에 가터링과 함께 매어두었다. 기본 복장은 교복이며 옷장 한 쪽에 잘 정돈되어 언제든 입을 수 있게 정리해놓은 가문 고유의 복장이 놓여있다. 가끔 기분 전환 겸으로 자주 입곤 하는 모양이다.

1.2. 성격

「 싸우거나, 잊혀지거나. 」
─ 일기장 中
  • 기숙사 따라갔는지 굉장히 불같은 성격이다. 걸리는 싸움은 절대 빼는 법이 없고 어떻게 봐도 자신이 불리하더라도 일단 들이받고 본다. 평화를 싫어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싸워야할 상황에 싸우지 않고, 무시받는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별 것 아닌 사람으로 인식되어 잊혀지느니 광견이라 불리더라도 기억되는 쪽을 선택했다. 자기 싸움이나 자기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잊혀지는 것도 싫어해서 강한 인상을 남겨주고 싶어하고 그렇기에 싸우고 나서 '제가 안 했는데요?' 따위의 말은 하지않고 오히려 당당히 '내가 했다'고 말한다. 그 때문에 이런저런 처벌도 잔뜩 받았지만 본인은 개의치 않아 한다.

" 들개인 줄 알았는데 광견이었고 광견인 줄 알았더니 꽤 쓸만한 사냥개더라. "'''
─ 두 학년 위 선배의 평가 中
  • 일단 들이받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성격이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숨겨진 성격 탓에 자기 사람들 만큼은 무엇보다 아끼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이 무시받거나 시비가 걸리는 상황에도 죽자고 달려들지만 자기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면 그것을 넘어서서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조금은 지저분한 성격이다. 자기가 인정한 사람들(특히나 선배들)의 말은 곧이 곧대로 잘 따르는 편이어서 평가는 좋은 편이나 자신이 인정한 사람이 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주는 일이 잦다면 더 이상 그 사람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는 등 무시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이 '인정'한 사람은 다른 기숙사더라도 호감을 표시하고 그 사람의 말을 들어주거나 시키는 것을 들어주는 모습도 보인다.

" 그래도 그 광견속에, 그 괴물속에는 여자아이가 앉아있었어. "'''
─ 같은 학년 친한 친구의 평가 中
  • 기본적으로 독종 타입에 기가 세고 남 눈치보지 않는 성격이라 긴장한다거나 무언가를 무서워 하는 모습이 드문 편이다. 싹싹하고 유한 표현은 잘 못하지만 의리가 있는 편이고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도와주는 등 말보단 행동으로 진심을 이해시키는 타입이며 겉으로는 틱틱대더라도 호감이 생긴 사람에겐 대놓고 '좋아' 하고 표현하는 등 약간의 츤데레 기질이 있다. 자라면서 성격이 확 뒤바뀐 케이스라 아직 예전 성격이 남아있어서 가끔 무방비 할 때 사람을 그리워하고, 사람 자체를 좋아해서 부비적거리는 모습이 종종 나오곤 한다.

1.3. 기타

葛之葉

  • 집안에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취급이었다. 막내 딸은 날 때부터 세워진 것을 무너트리고 상처를 입히고 타인을 괴롭게 하는 주술에 재능을 보였고 관심을 가졌다. 가문의 길을 따르게끔 하려는 모든 노력은 결국에는 실패해버리는 일이 잦아서 종국에는 포기해버렸다. 가문의 길을 따르는 게 만드는 것은 포기했지만 그래도 막내 딸 자체를 포기하지는 않았기에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역시 알게모르게 폭탄 취급을 하고 있고 본인도 그걸 잘 알고있어서 그리워 하면서도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 위로 오빠가 셋, 언니가 둘이 있다. 둘째 언니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다. 모두가 이타적인 주술에 재능을 보일 때 혼자서만 파괴적인 주술에 재능을 보이고 흥미를 보여 둘째 언니를 제외한 나머지 형제 자매들에게 '괴물'이라 불리며 기피당했다. 둘째 언니 만은 '우리 막내, 우리 막내' 하고 잔뜩 귀여워해주며 좋아해주었기 때문에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다. 최근 들어 다른 형제 자매들과도 사이가 풀어진 것 처럼 보이지만 그건 지금 만나고 있지 않기 때문이며,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둘째 언니가 좋아해주었던 기억 때문에 약간의 온정이 남았을 뿐이지 대면하게 되면 면전에 욕을 박고 싸울 준비가 되어있다.

  • 매일 밤 잠들기 전에 항상 일기를 쓰고 있다. 그 날 있었던 일을 기록하고 오늘 느꼈던 감정을 정리한다. 자기 스스로와 소통하는 유일한 시간이기 때문에 이 시간을 방해받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일기를 쓰는 시간을 방해했다면 당연히 달려들어 한 판 싸움이 벌어지곤 한다.

  • 입이 거친 편이다. 한 문장에 비속어를 쓰지 않으면 말을 못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다개국어로 비속어를 사용할 정도로 그 사용이 능숙하다.

  • 과거, 적룡 기숙사 중에서도 싸움이 잦은 탓에 여기저기에 온갖 별명으로 유명해져버렸다. 광견이라던가 투견이라던가 하는 이름들이 처음엔 촌스럽다며 싫어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즐기고 있다.

  • 예술은 결핍에서 나온다고, 의외로 예술적인 취미도 가지고 있다.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고 가사를 쓰거나 시를 쓴다던가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일기를 쓰는 것 외에 취미라고 한다면 이 것으로 혼자 가지지 못하고 누리지 못했던 결핍에 대해 시를 쓰거나 가사를 적고 혼자 노래하는 것을 즐기곤 한다.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것 만큼은 창피해서 죽을만큼 싫어한다. 억지로 보려고 들었다간 싸움이 벌어질 것이다.

  • 힘이 센 것과 싸움에서 이기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피지컬이 밀리더라도 살을 주고 뼈를 취할 각오로 덤벼들고 몇 대를 맞고 몇 번을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덤벼들어 물고 늘어지면 결국에는 자신이 이길 것임을 알고 있어서 어떤 상대와 싸우던 간에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와 별개로 작은 몸집에 비해 기본적인 피지컬은 동급 이상이다.

2. 관계


일상 후 기입

3. 독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