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남2녀의 가정에서 막내딸로 귀하게 자랐다. 그러다보니 집밖으로 잘 안나가 체력이 그닥 좋은편은 아니다. 집은 굉장히 부유한 편으로 아버지가 대기업 이사이시고 어머지는 판사다. 그야말로 엄친아 집안. 그렇지만 작은오빠가 센티넬로 각성하면서 집안 분위기가 많이 흐려졌다. 오빠의 각성과 더불어 설 또한 가이드로써 각성한 것. 작은오빠는 정부에 가지 않겠다며 집안에 숨어버렸고 결국 정부소속을 하지 않았다. 그 후로 종종 설에게 자신을 진정시켜주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을거라며 능력으로 협박하였고 설은 가족을 지키려 어쩔수없이 종종 짙은 스킨쉽을 당하였다. 그러다 결국 못버티고 설은 유학을 가고 그사이 미쳐버린 오빠는 자살을 해버렸다.
그 후로 죄책감을 덜기 위해 센티넬들에게 거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각인은 하게된다면 좋아하는 사람과 하고싶다는 소녀 같은 꿈을 몰래 가지고 있다.
현재는 법대에 재학중이고 지금까지 남자친구를 사겨본적 없는 모솔이다. 조금만 있으면 마법사가 될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