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월

키 195cm의 훤칠한 체격에 몸무게는 90kg,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유한 외모지만 눈 왼쪽에 새겨진 총알 자국은 분명히 그의 과거를 여실히 말해준다. 검은색 머리카락을 대충 길러 어쩐지 그의 성격을 대변하는듯 싶고 그 위에 걸쳐진 고글은 그 대충스러움을 한층 더 강화시켜준다. 눈동자 색은 검은색.
주로 즐겨입는 옷은 청자켓에 청바지, 겨울철에는 패딩 조끼를 즐겨입는 편이며 입에는 블루베리맛 포키(빼빼로 비슷한 과자)를 물고 다닌다.
저격수로서의 그는 흑색 정복에 각종 보호장구는 물론 전신에 길리슈트(위장 보호복)를 두르고 있어 한명의 사신을 보게끔 한다.

하지만 저격수로서의 그는 말을 아끼고 그 누구보다도 책임감이 강해진다. 침착하고 냉정해진 그의 눈빛은 어느순간보다도 따스하지만 적이라고 판단되는 순간 인정사정 없는, 냉혈한이 된다.

인체 근섬유 극대화

말그대로 인간의 한계를 완벽히 넘어선 근섬유질을 가지게 된다. 또한 자신의 마음대로 이 근섬유질을 조절함으로서 여러가지 인간을 해내지 못하는 일(예 : 눈의 근육을 조절함으로서 순간적으로 시력을 강화 하는것, 자신의 심장이 멎기 직전에 스스로 심장 근육을 조절하여 응급조치로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기 등)이 가능하다. 물론 이에는 순간적으로 근력을 강화시키는 것도 포함되지만 이 경우에는 인간을 초월하는 힘을 가지는 것은 불가능한듯 싶다.

1. 자신만의 자동차가 있다. 이제는 고물이 거의 다 되가는 이스타나지만 여러가지 커스터마이징을 거침으로서 움직이는 주택이 되어 있다. 보통은 이 안에서 먹고 자고 다한다고 하며, 동시에 그의 무기 보관소이라고도 한다.

2. 과거사를 들어보자면 과거 경찰 특수임무대 소속 저격팀장이었으나 모종의 임무 수행중 자신의 팀원들이 전부 사망하게 되어 그 책임을 지고 좌천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임무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능력을 확실히 깨닫게 되었고 그 능력을 통해 임무를 성공시킨다.
이때 특수임무대장은 그에게 아롱대를 소개시켜주었고 그 능력을 보임으로서 자신이 과거 사용하던 장비 그대로 아롱대로 소속을 이전하게 되었다.

3.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SPAS-12 산탄총, 바렛 M82 대물저격총, 부무장으로는 NZ75 두정이 있다. 그리고 아롱대에 전입하며 사비를 모두 털어 산, 숨겨진 최종무장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 그것을 드러낸 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과거 특수임무대 출신이라 그런걸지는 의외로 격투술도 뛰어난 듯 싶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반인보다 뛰어날뿐, 주요 특기인 저격술에 치중한 결과 근접전에선 취약하다는 말밖에는.....

4. 의외로 주당,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술이 한번 들어갔다 하면 끝없이 들어간다. 누군가 본대로 말하자면..... 마치 식도를 개방하고 위장에 다이렉트로 술을 꽃아넣는 느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