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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C/에스더 필리아 앨브라이트(Esther Phillia Albright)

last modified: 2018-01-22 03:14:39 Contributors

* 상위 항목: cālígo

프로필
이름 에스더 필리아 앨브라이트(Esther Phillia Albright)
성별 Mademoiselle
나이 23세
신장/체중 163cm/46kg
성향 (공란)



1. 외모


밝은 갈색의 풍성하게 웨이브진 머리는 허리께까지 늘어져 찰랑인다. 앞머리는 없고 6:4 정도로 가르마를 타 넘겼다. 희고 맑은 피부는 얇아서 홍조가 발그스름하게 올라와 있으며, 가끔 실핏줄도 비친다. 도기장인이 잘 빚어낸 듯이 동그랗고 반듯한 이마와 깔끔하게 정돈된 눈썹 아래 서양인 특유의 짙은 쌍꺼풀과 풍성한 속눈썹이 나풀거린다. 그 아래 맑고 투명한 바다를 닮은 비취색 눈동자가 생기있게 빛난다. 눈꼬리는 약간 올라간 편이지만 날 선 인상은 아니다. 도톰한 입술은 선홍색을 띄며 입가에는 늘 미소가 걸려있다. 웃을 때 드러나는 치아는 가지런하고 희다. 키는 163cm/46kg, 고생이라곤 일절 해보지 않은 듯한 깨끗한 손과 가느다랗고 여린 체형에 좋은 비율을 가지고 있다. 밖으로 쏘다니는 걸 좋아해 옷차림은 늘 간편하고 단출하다.


2. 성격


밝고 호기심이 많으며 겁이 없다. 아이같은 천진함과 개구짐, 소녀같은 발랄함이 통통 튀는 매력을 지녔다.


3. 기타사항


ㅡ 앨브라이트 백작 가문 출신의 아가씨로, 독재적인 아버지가 자신을 후작 가문에 팔다시피 넘기려고 하자 바우로 도망쳤다.

ㅡ처음엔 도망치다시피 넘어온 거지만, 차차 이 도시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많은 것들을 보며, 많은 소리들을 들으며, 이 도시에 대해 많은 감정과 생각을 품게 되었다. 이 도시에 온 지는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다.

ㅡ외가가 천주교 가문이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신학 공부를 잠깐 했었다. 잠깐이었고 본인의 흥미를 다 채운 후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얕은 지식밖엔 없다.

ㅡ 현재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패물들로 호텔을 전전해가며 생활하고 있었지만, 고정된 수입과 거처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중이다.

ㅡ 여태까지는 운이 좋아 호신용품을 아무것도 지니고 다니지 않았지만,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면 무엇이든 하나 배워두어야겠다고 생각 중이다.

ㅡ 그녀의 이름은 외할머니가 지어준 것.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할머니는 모두 성서에 나오는 것들을 기반으로, 에스더의 이름에 많은 축복을 담아 지어주었다.

ㅡ 그녀는 에스더라는 이름도 사랑하지만, 필리아라는 이름은 더욱 사랑한다. 그래서 그녀의 외할머니와 어머니는 필리아, 혹은 애정을 담아 리아라고 불러주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