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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emic Survival/기타 NPC

last modified: 2018-03-13 23:33:43 Contributors


1. 제바(GEBA)

1.1. 리처드 필스

눈물 공동묘지에 온 걸 환영한다. 나는 제바 소속 요원 리처드 필스다.

눈물 공동묘지로 좌천당한 제바의 요원. 자신이 처한 현실에 불만을 품고있으며, 뛰어난 성과를 세워 이를 만회하려는듯 하다. 다만 다소 언행이 과격하고 옆에 있는 크리스에겐 불경하다고 까이는 어딘가 서글픈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2. 아마니

친애하는 생존자들이여. 나는 제바의 기록 담당 요원 아마니라고 한다. 내 고향은 이미 뮤턴트에게 파괴되었고 나는 제바에게 구출되어 그곳의 기록을 담당하고 있다.

위키 스레의 뮤턴트 목록의 살을 더 체워넣는 역할을 한다. 언제 이 문서도 아마니의 수정이 엄습할지 모르니 이전 버전 항목을 자주 확인할 것.

2. 중립

2.1. 키스 교관

아무튼 만나서 반갑다 햇병아리들. 내 소개는... 안해도 되겠지? 아까 그 헬기 조종사가 대충 말해줬을테니까 말야.

팔짱을 끼고 선글라스를 쓴,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남자. 디펜더즈와 헌터즈 양측에게 스킬을 전수하기 위해 중립진영이다.

챕터 1 종료이후엔 각 직업졀 교관들이 등장했기에 훈련 교관에서 물러나 각종 의뢰를 담당하는 쪽으로 보직 이동되었다.

2.2. 빌리 그라함

저는 며칠전까지만 하더라도 평범한 백수였다구요. 그런 제가 사람을 구하는 일을 하다니... 믿어지지 않군요.

프롤로그 당시 캐릭터들의 방문을 일일히 두들기며 탈출해야 한다고 말했던 지나가던 청년.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매그넘 권총 한 자루로 뮤턴트의 습격을 받았던 생존자 거주구를 캐릭터들과 탈출, 디펜더즈와 헌터즈 양쪽에 의탁하게 된다.

이후 채리엇과의 전투에서 다시 합류하여, 희생자가 미처 쓰지 못한 대전차포로 채리엇의 장갑을 파괴하고 화력을 지원하는 등 활약하였다.

3. 디펜더즈

3.1. 아키라 유우지

반갑습니다 여러분. 아키라 유우지라고 합니다.

긴 장도를 든 남성으로, 유능한 요원이라 리처드에게 평가받는다. 다소 성격이 고약한 리처드의 옆에 있기엔 어딘가 아까운 남자인거 같은데...?

3.2. 로버트 암스트롱

우리는 전우를, 나아가 인류를 지키는 방패임을 명심해야합니다.

얼핏 인간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두꺼운 중장갑을 걸친 로버트 암스트롱은 디펜더즈의 쉴더 중에서도 방어의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사람입니다. 원래 평범한 생존자였던 그가 어쩌다가 디펜더즈의 보호를 거부하고 쉴더의 길을 택했는지는 모르지만, 평범한 재능을 끊임없는 노력으로 극복해 지금의 경지에 이르렀음은 말할 필요도 없이 명확하죠. 워낙 덕지덕지 중장갑을 껴입은만큼 그에 대해서 온갖 뜬소문들(인간이 아닌 전투용 안드로이드라는 식의 소문들이죠!)이 헌터즈 사이에선 만연하지만, 의외로 그 중장갑 안엔 건실한 미청년이 들어있다는건 아무도 모를테죠.

3.3. 야규 카지마

...간다.

야규 카지마는 디펜더즈 내에서도 과묵하기론 정평이 나있는 스피어맨의 교관입니다. 예전엔 장대 높이뛰기 일본 국가대표로 나름 잘나갔던거 같지만 판데믹 사태가 터지면서 이런건 아무 쓸모없게 되었지요. 그때 당시 꽤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지 말수가 극단적으로 적은 냉혹한 남자로 평가받고 있지만, 실력 하나는 확실하며 또한 가슴속엔 뜨거운 용기를 품었죠. 자신의 옛 특기를 살려 하늘 높히 점프해 공중에서 그대로 뮤턴트의 척추를 가르는 그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그를 '하얀 유성'이라 부르며 경외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이런 세간의 평가에 관심없다는듯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할 뿐입니다.

3.4. 솔리드

총기는 곧 생명이지... 야 거기 너! 내 누님에게 찝쩍대면 죽는다!

제바의 요원 출신인 솔리드는 아주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쌍둥이 누나가 있고, 그 누나가 헌터즈의 트래퍼 교관으로 있으며, 예전엔 총이라곤 방위병일때 잠깐 잡아본거밖에 경험이 없다는거죠. 이런 남자를 트루퍼의 교관으로 둔 디펜더즈(정확히는 제바)가 정신 나간게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그는 어떤 종류의 총기든 능숙하게 다룰 수 있으며 또한 각종 탄약을 즉석에서 보급해 뮤턴트에게 탄막을 퍼부을줄 아는 뛰어난 트루퍼입니다. 대체 무엇이 총기와는 거리가 멀었던 남자를 이런 경지에 올렸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쩌면 그의 하나뿐인 누나를 위해서일지도 모르죠. 그는 헌터즈의 교관이 된 누나를 항상 걱정하고 있으며 누군가가 자신의 누나에게 찝적댄다면 아마 즉석에서 캡사이신 결정을 갈아만든 총알을 먹여 고통에 몸부림치게 할겁니다.

3.5. 데니스 라이샌더

야전 사령관, 의무병, 전투 공병... 인젝터는 대단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요.

데니스 라이샌더는 제바, 그리고 나아가 디펜더즈에 있어선 안될 귀중한 인재입니다. 모든 인젝터들이 표준형으로 사용하는 인젝터건의 작동 원리를 창안한 사람임과 동시에 인젝터가 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갖 보조 장비들을 제바의 지원을 받아 개발했으니까요. 거기다가 그는 뮤턴트 바이러스의 치료제를 찾아 근본적으로 판데믹 사태를 해결하려고 하는 대담한 목적을 가지고 있기도 하죠. 비록 그 진전은 너무나도 더디지만, 이런 그의 열정 덕분에 제바에선 아낌없이 그를 지원하고 있고 이는 곧 다른 인젝터들의 전투력 강화를 위한 여러가지 시도로 이루어집니다. 좀 돈에 대해서 깐깐한 면이 있긴 하지만, 그것만 빼면 옆집 의사 오빠처럼 담대한 사람입니다.

4. 헌터즈

4.1. K

헌터즈의 전 사령관으로 저돌적이지만 지략이 모자른 사람.

그 성향 때문에 헌터즈에서도 지지자들이 많았지만 그만큼 불만을 가진 사람도 많았고, 결국 육군훈련소 탈환 작전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전투를 치룰때 휘하 전투원들과 무리해서 전장에 깊숙히 침투한 결과 뮤턴트들에게 포위당해 부하들과 함께 사망.

강해성이 그 당시 헌터즈의 전 사령관을 대놓고 '돌격밖에 모르는 돌대가리'라고 비난했다.

4.2. 크리스 맥켄지

...크리스 맥켄지입니다.

단철편을 든 여성. 리처드의 언동에 구체적으로 어디가 불경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불경하다고 거침없이 태클을 거는 모습이 일품. 단순한 개인 비서라기엔 수상쩍은 구석이 있는데...

4.3. '미친개' 라타타

우후후... 어서 빨리 우리 귀여운 후배들과 함께 뮤턴트로 피축제를 열고 싶네요...♪

버서커들이 워낙 저돌적이고 막나가는 친구들이긴 하지만 라타타는 그중에서도 무지막지한 여자입니다. 오죽하면 같은 전우들조차 "저 년은 진짜 미친개다!"라면서 설설 길 정도죠. 이런 무시무시한 말과는 달리 그녀를 처음만나면 귀엽다며 머리를 쓰다듬을지도 모릅니다. 실질적인 나이는 막 40대에 도달한 노처녀지만(이걸 본인 앞에서 말했다간 진짜로 죽을지도 몰라요!) 과거 제바의 어떤 실험에 지원했다가 성장이 줄어버려 신장이 120cm밖에 안되거든요. 어쨌든 그녀는 이런 불행한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평소처럼 그녀에겐 너무 거대한 도끼를 휘두르며 뮤턴트를 도륙하길 즐깁니다. 의외로 자기 후배들은 건실하게 챙기는 면모도 있지요.

4.4. 빅 원

난 기본적으로 여성에겐 상냥해. 하지만 그런 여성이라도 규율을 어겼다면. 내 손에 죽을 뿐이다.

어새신이 원래 생존자들 사이에서 정해진 규율을 어긴('동료의 물건을 훔치지 않는다, 동료를 배신하지 않는다' 뭐 이런거 말이죠.) 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을 기반으로 뒀다는건 어지간한 헌터즈 맴버라면 다 아는 사실입니다. 빅 원은 그런 옛 조직의 규율을 지금까지도 철저하게 지키는 어새신의 교관이죠. 얼핏 하얀 망토를 두르고 전신을 하얀색 경갑으로 치장한대다가 여성만 보면 신사적으로 대하는 모습은 주제파악 못하는 바람둥이처럼 보이지만, 그는 불가사의하고 신출귀몰하며, 그가 뚫을 수 없는 곳 따윈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일생을 쌍검술에 바친 그의 쌍검술은 어지간한 B급 뮤턴트라도 일격에 뼈와 살을 갈라버릴 수 있다는 소문도 있죠.

4.5. 리퀴드

리퀴드, 훈련 교관, 힘낼꺼야. 같이, 힘내자.

누구라도 리퀴드를 본다면 '이런 정신나간 여자가 왜 여기있지?'하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을껍니다. 흔히들 생각하는 트래퍼의 이미지(위장복을 입고 온갖 함정을 숨겨둔 노련한 저격수)와는 백만광년 정도 떨어진 메이드복에(어깨와 양 다리, 치마는 합금 보호대를 걸쳤지만요) 맹해보이는 눈동자와 국어책 읽기하듯 뚝뚝 끊어서 말하는 습관, 평상시엔 온갖 귀여운 인형들 사이에 파묻혀있거나 곰인형을 껴안고 돌아다니는 모습은 도저히 트래퍼의 훈련 교관이라 볼 수 없을테니까요. 하지만 만약 그녀가 전장에서 뮤턴트들을 온갖 함정으로 갈가리 찢고 25kg은 족히 될 거대한 저격총으로 한방에 여러마리의 뮤턴트를 관통하는걸 보면 아마 자신의 생각이 단단히 착각이였다고 생각하겠죠. 이런 그녀의 모습(평상시든 전투시든)에 반한 팬클럽이 헌터즈엔 암묵적으로 존재하며 개중 일부는 발칙하게도 작업을 걸다가 어디선가 날아온 총알이 입에 들어가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모습이 종종 보이곤 합니다.

4.6. 황아연

좋아! 지금부터 무릎꿇고 싹싹 빌지 않곤 못버티게 해주겠어! 나님 강해!!

유서깊은 철강업 가문의 후계자였던 황아연은 고작 25살에 판데믹 사태를 겪어 가문이 몰락하는 것을 해외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자가 어딜 철강업에 손을 대냐며 비웃던 가문의 오빠들과 아버지들은 모두 죽었고 가문의 흥망성쇠가 자신에게 달려있다는것을 깨달은 그녀는 자신의 장기를 살릴 수 있는 헌터즈, 그중에서도 엔지니어가 되어 철저한 기술의 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주변의 괄시를 받으며 자랐기에 자존심 높고 스스로를 강하다고 포장하며 언제나 저돌적이고 과격한 모습은 기술자보단 동네 싸움꾼이 더 잘 어울리는거 같지만, 어깨 너머로 배운 각종 기술과 이를 응용한 엔지니어의 발명품은 확실히 기술자답다면 기술자답다고 할 수 있죠. 언제나 자존심 높은 그녀지만, 가끔은 그 나이대의 소녀다운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