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에서 태어난 노만은 여러 형제중 막내였다. 어릴적엔 위험하지만 그럭저럭 행복한 생활을 보냈으나,
그의 부모가 마을에 메시아를 대량으로 이끌고와 심각한 피해를 입힌이후로 바깥의 마을에서 퇴출당하고, 메시아들이 끓어넘치는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했다.
물론 에덴이 있었으나 그의 부모는 거대한 벽안에는 괴물이 살고있다는것을 진지하게 믿고있기에 결코 다가가려 하지 않았다.
이는 그 마을의 이상한 소문으로써 아마 '저 벽안으로 들어간 사람중에 나온 사람은 없다'라는것이 그 원인일듯 싶었다.
혹독한 환경에서 그의 형제들은 이윽고 모두 죽었고 그는 갑자기 히스테릭하게 변한 부모의 학대와 폭력을 계속 이겨내야했다.
물론, 그가 먹을것을 구하러 간 사이에 부모가 메시아에게 죽어버리기 전까진 말이다.
그는 부모가 죽자마자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벽으로 향했으며, 운이 좋게도 메시아들을 피해 에덴의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