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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ntro ¶
어느날, 세계에는 거대한 이변이 찾아오게 된다.
큰 구멍이 뚫린것이다- 어느 한 날을 기점으로, 전 세계 곳곳의 바닥에.
전 세계가 그것에 열광할즈음, 그들의 국왕 헨드릭스 3세와, 통합정부의 지도자는 평화조약을 맺었고-
그것을 기점으로, 전 세계가 또 다른 세계와 교류하기 시작한다.
큰 구멍이 뚫린것이다- 어느 한 날을 기점으로, 전 세계 곳곳의 바닥에.
전 세계가 그것에 열광할즈음, 그들의 국왕 헨드릭스 3세와, 통합정부의 지도자는 평화조약을 맺었고-
그것을 기점으로, 전 세계가 또 다른 세계와 교류하기 시작한다.
그것이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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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졸라 크네, 너."
"그런가요."
"응, 아깐 미안했어. 괴물인줄 알았다니까- 깜짝 놀라서, 나도 모르게 때려버렸네. 정말 미안. 용서해줘, 알았지?"
"괜찮습니다, 저는 어차피 수인인걸요. 이런 일은 익숙합니다."
"뭐?"
"그런가요."
"응, 아깐 미안했어. 괴물인줄 알았다니까- 깜짝 놀라서, 나도 모르게 때려버렸네. 정말 미안. 용서해줘, 알았지?"
"괜찮습니다, 저는 어차피 수인인걸요. 이런 일은 익숙합니다."
"뭐?"
붉은색, 머리를 빡빡 민- 조금은 불량해보이는 청년이 2M정도 크기의 호랑이 수인과 대화를 나누던중 표정이 굳었다.
"이 세계의 지배자는 인간이니까요. 지금은 평등이라는 말이 널리 퍼졌지만, 예전에는 주인을 모시며 살던 몸. 사실 지금도, 제가 이렇게 인간분과 대화를 하고있다는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야, 그건 좀 아니지."
"네?"
"내가 잘못한건데 왜 니가 사과하냐. 한대 얻어맞아도 모자랄판인데."
".."
"마음껏 누리라고, 멍청아. 이 세계의 지배자는 없어. 모처럼 얻은 자유인데, 계속 그럴거야?"
"야, 그건 좀 아니지."
"네?"
"내가 잘못한건데 왜 니가 사과하냐. 한대 얻어맞아도 모자랄판인데."
".."
"마음껏 누리라고, 멍청아. 이 세계의 지배자는 없어. 모처럼 얻은 자유인데, 계속 그럴거야?"
아하하- 그렇군요, 같은 말이 울려퍼지고- 어깨를 걸친 그 둘, 술집으로 향한다.
그래, 세계는 이렇게 평화로웠다.
그래, 세계는 이렇게 평화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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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오만한 인간."
"귀도 뾰족한게."
"다른게 아니라 틀린거야."
"역겨워."
"끔찍해."
"오만한 인간."
"귀도 뾰족한게."
"다른게 아니라 틀린거야."
"역겨워."
"끔찍해."
맞물린줄 알았던 세계의 톱니바퀴는 서서히 어긋나기 시작했고, 그렇게 세계는 붕괴해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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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생각의 차이는, 곧 틀린것으로 변질되어가기 시작했고- 사태는 파극으로 치닫는다.
전쟁의 직전에 머물러있던 지금, 이 세계에- 병이 돌기 시작했다.
전쟁의 직전에 머물러있던 지금, 이 세계에- 병이 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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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이 울려퍼진다, 인간에게도, 그들에게도- 피를 토하면서 쓰러지고, 곧 다시 일어나 산자의 살을 탐한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든걸까, 무엇이 우리에게 이것을 선사한걸까. 알지 못하는 질문은 점차 커져만갔고, 결국 세계는-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든걸까, 무엇이 우리에게 이것을 선사한걸까. 알지 못하는 질문은 점차 커져만갔고, 결국 세계는-
핵폭발과, 금지된 흑마법으로 서로의 세계를 잠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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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했다, 마치 서로를 끌어당기는 자석처럼.
파괴했다, 마치 서로를 원했던 연인처럼.
파괴했다, 마치 서로를 원했던 연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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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세계는 뒤섞였다. 하나의 세계에- 원래 무엇이었는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
어떻게든 살아남은 그 수많은 사람들과, 수많은 위협들.
살아남고자하는, 처절한 몸부림은, 결국 이렇게.
어떻게든 살아남은 그 수많은 사람들과, 수많은 위협들.
살아남고자하는, 처절한 몸부림은, 결국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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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등에 칼을 꽂는다, 네 심장을 부순다.
내 등에 칼이 꽂힌다, 내 심장이 부숴진다.
마음은 아프다, 너도 그럴까.
내 등에 칼이 꽂힌다, 내 심장이 부숴진다.
마음은 아프다, 너도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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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세계는 한번 멸망했지만- 살아남은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이렇게, 다시 재건되었답니다."
"우와아-"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그때의 잘못을 절대로 범하면 안돼요. 알았죠? 피부색과, 종족은 다른거지, 절대 틀린게 아닙니다."
"네에-"
"우와아-"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그때의 잘못을 절대로 범하면 안돼요. 알았죠? 피부색과, 종족은 다른거지, 절대 틀린게 아닙니다."
"네에-"
유치원에서 교사가 아이들에게 그렇게 가르친다. 그러던중 하얀 머리의 아이가 손을 든다.
"선새임, 질문 있어요."
"네, 말해보세요."
"그럼 바깥세계의 사람들은 뭐에요?"
"네, 말해보세요."
"그럼 바깥세계의 사람들은 뭐에요?"
4. 덧붙임 ¶
스레의 방향성은 이렇습니다.
* 열심히 수련하여 정석적인 5인파티를 맺어 메시아들을 죽이고 다니며 생존자들 구출.
* 열심히 수련하여 치유사, 또는 각종 클래스가 되어 솔로플레이(생존자들 구출을 하든 음모를 캐내든 마음대로.)
스레의 방향성은 이렇지 않습니다.
* 기사 양성물
* 중세 유럽물
제가 꿈꾸는 스레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 일상이 잘 돌아감
* 느와르풍
* 모험과 꿈과 희망 절망이 넘침
제가 꿈꾸지 않는 스레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 일상이 안돌아감
* 기사물
* 다들 학교에만 있음
차후 방향성은 이렇습니다.
* 분기점에 따라 메시아의 왕 출현.
* 분기점에 따라 에덴의 음모가 밝혀짐.
* 분기점에 따라 에덴이 멸망.
1부 '기사 양성소' - 2부 '메시아의 왕' - 3부 'Affogatto' 로 마무리될 예정이나 분기점에 따라 달라질수 있습니다.
2부 '흑막' / 2부 '멸망 ' 이 될수도 있으며, 2부부터는 굉장히 어두워질 예정입니다.
17세 이상의 참여를 권장하며, 유혈표현과 선정적일수 있으니 주의하여주시길 바랍니다.
다크판타지입니다.
데플이 존재합니다.
분쟁은 되도록 안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사랑한다구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