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숨길 것도 없이 그녀는 매우 훌륭한 '마술사'입니다. 그리고 이건 플레잉 카드(Playing Card. 다르게는 '트럼프'라고도 표현함.) 덱으로 현란한 손재주를 통한 눈속임 재주든 상식적으로 통용되지 않는 온갖 기묘한 초자연 현상을 일으키는 능력이든 양측 모두 포함 됩니다. 벼락을 원하는 위치에 떨어트리거나 큼지막한 불덩어리를 쏘아내는 것에서.... 사람 머리위에 사과를 올려놓고 10m 거리에서 나이프를 던져서 정확하게 맞출 수도 있다거나 치렁치렁한 화려한 드레스를 입는 소녀가 아무것도 없이 상자 안에 에 들어가서는 감쪽같이 사라졌다가 다른 곳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불쑥 튀어나오거나 비둘기가 나오는 모자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 준다던가요.
두 번째, 그녀는『매우 특별한 방법』을 사용하여 마력만 충분하다면 굳이 잠을 잘 필요도 식사를 할 필요도 없으며 노화가 억제되고 아주 긴 수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식사나 수면을 취할 할 필요성이 없다고는 하지만 못하는 것은 아니라서 본인이 원하면 얼마든지 식사를 하거나 잠을 잘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그녀는
세 번째, 그녀는 항상 '마달레나(Maddalena)'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존재와 같이 다니면서 행동합니다. 이 존재의 정체는 불확실하지만 보았을 때 전체적으로 250cm의 키를 가진 드레스를 입은 커다란 여성의 형태가 연상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혹은 아니면 인형으로 보입니다. 어디까지나 그럴싸하게 보일뿐 이기에 사람과 같은 모습은 아닙니다. 드레스니 뭐니 하는 것도 단순히 형태가 그래 보인다는 비유일 뿐이고 말이죠. 마달레나는 스스로 의사를 지닌 존재로 얼마든지 자유 행동할 수도 있지만 독자적인 행동은 사실상 하지 않고 베아트리체를 보호하고 보살피며 각종 요구사항을 충족해주는 것을 최중요 사항으로 여깁니다. 만일 장난이라도 베아트리체를 나쁘게 건드리면 폭주하니까 조심하도록 하세요. 마달레나는 베아트리체의 언행에만 반응해주고 이외는 일체의 무시로 일관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꼭 필요한 경우라면 글을 쓰는 것 같이 타인과 간접적인 소통을 하기는 합니다. 그리고, 베아트리체와의 경우에는 이러한 행동이 일체 필요하지 않고 심지어 장소나 상황에게 관계없이 소통을 할 수 있는데 원리가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