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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령

last modified: 2017-04-03 17:36:01 Contributors

* 상위 항목:호은 학교 S2
프로필
성별 남자
나이 16
생일 5월 1일
신장 165cm
체중 60kg
성향 ALL


1. 외모

살짝 눈꼬리가 위로 올라간 날카로운, 하지만 아직 소년티를 벗지 못한 외견에 검은색 긴 꽁지머리가 특징이다. 머리를 풀면 허리께까지 올 정도로 꽤 긴데 이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거라고 본인은 주장한다. 키는 165cm, 체중은 60kg으로 그나이대와 비슷하다. 집에 있을땐 주로 고풍스러운 저고리나 한복 같은 전통옷을 입고 학교나 밖에선 편한 활동복을 입는다.

2. 성격

엄격하고 고풍스러운 집안의 장남으로서 자라났기에 굉장히 예의바르고 딱딱한, 그 나이대엔 맞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 하지만 한편으론 햄스터나 다람쥐 같은 작은 소동물을 좋아하고 여자를 대하는데 서투른 면모도 있다. 원리원칙을 중시하기 때문에 자기 판단에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 일이 있으면 바로 이건 아니라고 따지기도 해서 곤란하지만 기본적으론 예의바르고 착한 동생 같은 성격.

3. 기타

동아리:무소속

호은골에 오게 된 나이: 14살

- 기풍 있고 엄격한 집안의 장남으로 자라나 친구도 없고 말수도 적은 성격이였으나 장훈이란 친구를 만남으로서 그의 인생은 구원받았다. 밝고 호쾌하며 노래를 좋아하는 장훈과 본의 아니게 얽히면서 태령은 점차 성격도 밝아졌고 지금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속칭 '딴따라'스러운 장훈에게 아들이 물들것을 염려해 태령에게 장훈을 멀리하라고 했고 이에 태령이 반발하며 부자간의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안타깝게도 장훈은 선천적으로 갖고 있던 심장병이 재발해 외국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고나서 연락이 두절된 상태. 태령은 반드시 그와 다시 만날거라 믿고 있다.

- 속칭 사극풍의 말투를 사용한다. 워낙 집안 분위기가 엄격했기에 몸에 배었다고...

- 그의 아버지는 '지고의 무도가'라 불리는 사람으로 무도계에선 전설과도 같은 사람. 아들이 자신을 떠나 호은골로 넘어온것에 대해 '아비 말을 안듣는 반항아' 취급 하지만 그래도 아들의 자기주장이 강해진것 자체는 마음에 들어하는듯 하다. 지금은 은퇴해서 다도나 서예를 즐기는 평범한(?) 가장으로 살고 있지만 전성기땐 사람을 사람에게 던져서 쓰러트리던 혈기왕성하셨던 분. 어머니는 전직 무용가로 현재는 후배들을 양성하는 위치에 있다. 부자관계가 악화된걸 마음아파하며 태령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고 있는 이시대의 평범한 어머니. 우아하고 아름답지만 아들에겐 두려움의 대상.

- 궁도를 취미로 하고 있다. 돌잔치때 장난감 활을 집어든걸 보고 아버지가 8살이 되던해에 집중적으로 가르치기 시작했다. 지금도 마당이 조금 넓은 집에서 과녁을 세우고 심심찮게 연습을 하고 있다. 실력은 나쁘지 않은 편.

- 노래 취향은 은근히 아재스럽다. 노란 샤쓰의 사나이, 풍경화 속의 거리, 알 수 없는 인생 같은 옛날 노래를 좋아하는데 친구였던 장훈이 즐겨부르던거라서 그렇다고 한다. 흥얼거릴땐 그럴듯한데 각잡고 부르면 리듬감이나 박자감각이 영 아니올시다...

- 일요일마다 집안에서 사람이 찾아와 그의 안부를 확인한다. 돌아오라고 설득도 하지만 단호하게 거절당해 2년째 소득이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