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모 ¶
실외활동을 좀 하는데도 냉기가 있는 것처럼 약간 창백한 흰 피부의 흑발을 지닌 제법 곱게 생긴 소년입니다. 눈동자는 핏빛을 띠고 있습니다. 키는 평균보다 약간 작아 160 후반이며(신발 신고), 체중은 키에 비례한 평균에 가깝습니다. P모양의 흉은 웬만해서는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존재합니다. 물론 쿠레가 굳이 옷을 짧게 입지 않아서도 있지요.
2. 성격 ¶
입을 열면 깨는 타입. 저런(묘하게 흑막스러운 냉미인상) 얼굴인데 아호허당이라니! 제법 활기차고 밝습니다. 사람에게 치근덕대고 교류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 거 치고는 남의 말을 잘 안 듣는 것처럼도 보이는군요.
자기 자신을 평범하다고 생각하기에 특별함을 동경하는 것처럼도 보입니다.
3. 기타 ¶
10년전, 사카하는 산사태와 그에 수반된 붕괴사고에 휘말렸다. 산사태 정도에 붕괴될 리 없이 감리도 똑바로 된 건물이었기에 산사태에 대피한 이들이 모여있던 건물이 무너졌으며, 그 안에서…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구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카하가 운이 좋았을 뿐 많은 이들이 사망하였고, 사카하의 부모님 중 한 분(어머니)도 사망하였지만 사카하는 창이 없는 공간에 들어가는 것을 조금 거북해 하는 것 외의 트라우마는 없어 보이는 모습일 것입니다. 이 붕괴의 결과로 사카하에게 잘 보이지 않는 곳에 P자 흉터가 생겼다.
마요라다. 온갖 음식에 마요네즈를 쳐먹는 극악무도한 짓을 저지르는 정도.
생활력이 별로지만 나아지고 있다.
앉아서 하는 조립알바나, 교내알바를 통해 생활비를 버는 편. 키보조미 고교에 간 것도 기..기숙사!! 월세가.. 절약…?! 라서 어찌저찌 들어간 것이다.
공부는.. 낙제는 면하지만 상위권이라고 하기엔 부족합니다.
힘도 체력도.. 그다지 좋지 않다. 뛰기라도 하면 잠깐 뛰다가 체력 딸려서 하으러핡! 애드랅! 제밝! 조그ㅁㅏ 처처힑!거릴 게 분명.
사람들의 이름보다는 대개 성을 기반으로 한 별명으로 부르는 편. 자기도 별명으로 불려도 개의치 않아합니다.
특별한 이들을 좀 동경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은 평범하다는 것을 아는 것처럼 질투같은 게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크게 눈에 띄이진 않겠지만요.
시트를 낸 시점에서는 7번 기숙사에 살고 있지 않다.
4.3. 기타 설명 ¶
그것은 모자이크스럽게, 여러 도형이 이어붙여진 기다란 뱀과 비슷한 모습의 페르소나입니다. 재질은 보석과 귀금속으로 보이는 휘황찬란함을 자랑하며. 어쩌면 클림트의 키스라는 그림과 같은 화려함도 얼핏 떠오를 수 있겠습니다. 머리처럼 보이는 부분에는 그림이 든 액자가 걸려있는데. 볼 수 있는 어깨 밑으로 추정하기로 뒤돈 사람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고 추측됩니다. 얼굴 부분이 보이지 않게 칠해져 있기 때문이지요. 액자에 걸려 장식된 루비가 얼굴 정중앙(위치상)에 늘어뜨려져 있습니다. 크기는 꽤 커서 머리부터 꼬리끝까지 5미터가량입니다. 상당히 공격적인 페르소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