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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last modified: 2015-11-28 00:42:45 Contributors

상위 항목:The Cube



1.


"응, 그래 그러자."

이름: 벨

성별: 여성

나이: 17

외모: 또래보다는 크고 마른 몸을 지녔습니다. 아마 양 팔이 없는 대신일지도 모르겠네요. 눈꼬리가 내려가있는 웃는상이여서 기본적으로 순해보이지만 검정색 머리카락과 붉은 세로로된 동공의 눈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흉흉하다고만 판단하겠죠? 머리카락은 어깨까지 기른 생머리이고 팔 소매가 긴 옷은 피하며 긴 치마를 선호합니다.

성격: <공란>

능력:
<기계화>
그녀의 어깨부터 팔까지가 없습니다. 손은 손목 뒤에 검정색 길고 투박한 원뿔형 장치가 달려있는데 이를 통해서 손이 자유자재로 욺직입니다! 아, 시야 안에서만요. 상당히 빠르게 욺직일수 있고 양 손의 (정확히는 그녀가 지칭하는 기계장치를 포함한) 무게는 각각 32kg입니다. 이를 이용해서 스스로를 들어올리는것도 가능하지만 그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키메라>
그녀에게는 신비한점이 있습니다. 세로로 쭉 찢어진 붉은 눈, 보라색 꼬리와 어두운 보라색의 양손 입니다!

세로로 찢어진 눈은 아마 원래 주인이 있었을것입니다. 매우 매우 뛰어난 시력을 자랑하면서도 밤에는 낮을 보는것처럼 대단한 성능을 보이는 이 눈 말입니다!

보라색 꼬리는 악어처럼 역삼각형의 단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늘은 없고 매끈하고 질긴 가죽이 덮고있습니다. 길이는 그녀의 몸길이보다 살짝 깁니다. 칼날이나 총알같은 무기는 막을수 있지만 둔기에 대한 내성은 없습니다.

그녀의 손은 사람의 손은 아닙니다. 훨신 크고 위협적이니까요. 손가락의 끝은 날카로워 ET를 한다면 상대의 손가락의에게 명복을 빌어줍시다. 손톱이 없는 손가락은 날카롭고 단단하지만 손바닥 부터는 손 안쪽이 부드럽습니다.

등급: 5

국가: 쿠이아르

기숙사: 우로보로스

과거: 그녀는 본디 아마란스의 국민이였습니다. 지금은 별 상관 없지만요. 아쉽게도 그녀의 부모는 그녀와 같은 머리색을 갖고있지 않았고 그녀는 고아원으로 들어갑니다. 고아원에서도 당연히 기피받는 도중 그녀를 입양하는 얼간이가 나왔습니다. 흠, 뭐 얼간이는 아니였습니다. 이 끔찍한 머리색을 가진 그녀의 양 팔을 자르고 요상한 기계를 붙이는 벌을 줬으니까요! 그녀는 그를 좋아하기는 했습니다. 당연하죠 생전 처음 느껴보는 애정이였는데! 그 후 쿠이아르의 사람들이 그녀를 데려갔습니다. 그녀에게 꼬리를 달아보고, 다른 누군가의 눈을 갈아끼워보고, 그리고 손도 기묘하게 바꿔보았습니다. 결과는 대성공! 그녀는 안타깝게도 죽지 못했습니다.

기타특징:

1.1. 아우로의 스카우트 노트


아... 그러니까 어떻게 시작해야할까...... 우선 그녀의 외견에 대해서 말하자면 그 비쥬얼은
상당히 개성적이다. 많은 사람을 만나온 나조차 처음에 그녀를 만났을땐 섬뜩하다는 인상을 받았으니 말이다.

본래는 쿠이아르의 연구원에게 억지로 부탁받아 스카웃하는 척만하고서 돌아갈 예정이였지만
그녀의 미래와 능력을 보고서 스카웃하기로 결정하였다.

어깨부터 팔이 없는 기괴함부터 붉은 눈 게다가 악어와 유사해보이는 꼬리까지 그녀는 몇차례에 걸쳐서
개조를 받아보인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면역이 평범한 사람것과는 격이 다른것이 오히려 독이 된셈인 것이다.

그래도 그녀의 눈과 강인한 손의 힘은 높게 평가받을만하다.
만약 그녀가 그것을 완전히 자유자제로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단련한다면 그녀가 강해질 여지는 충분하다.

우리는 그녀가 이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어야할 것이다.

1.2. 쿠이아르 연구원과 용인의 대화록


쿠이아르에 위치한 유전자 조합연구소에 한 용인은 벨에관한 프로필을 살피고있었다.
그는 곧 기가막힌듯 프로필을 던졌고 연구원은 난감한듯 땀을 흘렸다.

용인: 어이, 지금 이걸 실수했다는걸로 무마할 수 있다는생각인거냐?

연구원: 그... 그게 아무래도 절차상의 문제로 표기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용인: 그 눈이 뭔지는 알고있지?

연구원:60년전쟁에서 죽은 용인의 눈이라고...들었습니다.

연구원은 눈치를보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중얼거리듯 말하지만 용인은 정확히 들은
듯 그 소리를 듣자마자 연구원의 멱살을 잡고서 소리쳤다.

용인: 자알~알고있네! 그런 귀중한 물건을 네놈이 저 계집년에게 무상으로 박아줬다는거지!? 네놈이 무슨
자원봉사자냐!!? 엉!?

연구원: 히..히익...... 죄송합니다! 결코 그럴생각은...!

비명을 지르는 연구원을 집어던지며 용인은 신경질적으로 책상위에 걸터앉아 잠시간 고민을 한 후
연구원에게 입을열었다.

용인: 지금은 눈의 힘이 각성은 안했다지만... 빌어먹을 귀찮아졌군. 빠른시일내에 회수해야한다.
이 사항은 용님들에겐 비밀사항으로 부친다. 의회에도 결코알리지마라 일이 복잡해질 뿐이니...

연구원: 네...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