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름요괴를 모시는 따름이... 라고 할까나, 요즈음 말로는 집사에 가깝다고 한다. 잘 몰라도?
제 아가씨를 잘 부탁한다며 정성 가득이 화과자를 바치기에, 그 값으로 이것저것을 돌려주었다. 이를테면 아가씨를 반드시 예절 교육시켜야할 것, 이라는 당부라든지 말이지. 으응, 결국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듯 싶지만...
인간으로서는 드물게 몹시도 올곧은 아이. "인간으로서" 친구를 맺을 방법을 묻자
알고 지내고 가까워지고 이야기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것도 먹고 말도 걸고 등등의 방법을 답변으로 받을 수 있었다. 그대로 수행하기만 하면 될 테니, 이것은 굉장한 수확!!! ...응? 아,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