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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이 카가리

last modified: 2024-03-30 23:44:54 Contributors

야마후시즈메(山節爪)[1]

(커미션_@tyaxjfsla)

인명 무카이 카가리(向害 かがり)
신격 무신(武神)[2]
성별 여성
학년 반 1-B
성향 ALL




1. 외형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공격적이리만치 화려한 색채. 누구라도 밤중 타오르는 화톳불처럼 붉은 머리칼 눈에 담은 한 그를 쉬이 잊지 못하리라. 일자로 자른 옆머리는 얼핏 단발로 보일 만큼이나 두텁고, 끄트머리로 갈수록 검게 변한다. 제법 길게 기른 앞머리 아래에 자리한 눈은 성품과는 달리 제법 유순한 눈모양을 하고 있는데, 머리칼의 선명한 보색으로 번뜩이는 눈길만은 사납기 그지없다. 이만 해도 충분히 화려하건만 낮게 묶어 내린 뒷머리는 중간부터 샛노랗게 물들어 간다. 색채만 해도 셋이 섞인 색색의 머리칼에 눈매와는 반대로 끝이 솟은 눈썹, 입 벌릴 적엔 감궂게 드러나는 뾰족한 송곳니까지. 일견만으로도 누구도 의심치 않을 양아치의 훌륭한 견본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175cm의 훤칠한 키에 균형 좋게 근육이 잡힌 날렵하면서도 굳건한 신체. 몸을 덮는 의복은 거추장스럽게 여기기에 차림새는 늘 가볍다. 특히나 상체가 불편한 옷을 견딜 수 없단다. 그렇기에 사복으로써 주로 입는 옷은 민소매나 중간에 덜렁 잘려 복부 훤히 드러나는 것들. 교복도 예외는 아니라 교내에서도 내내 복장불량 상태지만, 최소한 셔츠와 치마 정도의 구색만은 맞추어 주고 있다.

본모습은 마디마디가 산등성이를 움켜쥘 만큼이나 거대한 지네, 혹은 수백 쌍 다리 지닌 지네와 같이 수없이 많은 팔을 지닌 인간. 인형人形의 자취 찾아볼 수 없는 흉충의 형상이야말로 이 신의 본질에 가장 가깝다. 천수千手 지닌 형상은 호법신이었을 시절의 정체성이다. 인두겁 벗겨질 적엔 종종 인간 형상에 벌레가 뒤섞이곤 한다.

2. 성격

호탕하되 호전적이며 거만한 성격. 이면에 허영과 초조감이 숨은 자아도취와는 달리,‘극도로 독존(獨存)적인 자기중심주의’에 가까운 사고방식의 소유자다.
예시를 들어 보자면 의자에 앉으면 책상 위에 다리부터 올라가고, 태도는 늘상 염치를 몰라 뻔뻔하기 짝이 없고, 제멋대로에, 괴팍하고, 그러면서도 붙임성 없이 고집이 세다. 불통 성격에 아무에게나 쉬이 삿대질하는 행동까지 합치니 그야말로 완벽한 망나니 양아치 되시겠다.
여기까지만 파악했을 때 일견 타인과 어울리지 못하는 성품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조금은 의외랄지, 자존심이 지나친 성격은 아니기에 작정하고 속을 긁지만 않는다면 교류에는 지장이 없는 편이다. 구태여 남에게 인정받고자 하지 않으니 허풍이나 허언은 하지 않고, 거만하지만 교만하지 않기에 타인을 깎아 내리지 않는다. 늘상 말도 안 되는 기행을 일삼는 것 같아도 설득을 하면 대체로 적당선의 타협 역시 한다. 다만 끝까지 끌고 가고자 마음 먹은 고집에 한해서는 예외다. 아직까지도 낡아빠진 말투를 고수하는 점만 봐도 그렇다.

3. 기타

3.1. 武神

  • 武와 지네가 무슨 유관이냐 하면─ 지네의 단단한 골격 두른 외양은 무장한 장수를 연상하기에 충분하며, 뒤로 걷지 못하는 태생으로 인해 결코 뒷걸음질치지 않는 용맹의 상징으로 꼽히게 된 미물이니 연관은 충분하다 할 수 있겠다. 지네는 또한 칠복신七福神이며 무신武神인 비사문천의 사자로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비사문천이 전설에서 내려 보내곤 했던 이 지네가 바로 야마후시즈메의 옛 시절이다.
    작디작은 미물이었던 그는 큰 신의 사자 노릇하며 긴 수행 끝에 뭇 제천諸天의 위位에 명 올리는 영행을 얻어내었다. 그러나 흉충이 신 된단들 흉물의 천성만은 끝끝내 버릴 수 없을 팔자였나 보다. 큰 신의 아래서 수행하였기에 그 신성이 대신大神의 것을 닮게 됨은 자연한 수순이었으나, 기이하게도 그는 대신과는 달리 무武의 포악한 면만을 지닌 신이 되었다.

  • 마구잡이로 날뛰는 난폭한 충동과 분노, 욕구, 욕망, 만족을 모르고 끝없이 바라고 또 바라고자 하는 본능과 감정. 당위 없이 치솟는 그 감정들 억누르며 지내려 했으나 어느 순간 애써 초탈하고자 하는 데에도 한계가 찾아들었다. 아, 천상의 끝없는 다복이야말로 고한이더라. 더는 괴롭고 싶지 않았으므로, 무신은 필경─.
    山節爪로의 영락

  • 한때는 불법佛法의 비호 아래 요괴, 악귀, 재해와 같은 위협으로부터 인세를 지키는 호법신의 위位에 있었다. 이제는 신앙이 흐려진 채 시간이 흘러 괴수의 이름만으로 호명되는 처지이지만, 지금에 이르러서도 자신의 근간이 된 불가의 색을 미약하게나마 쥐고 있다.

  • 지네는 치유의 관념 역시 지녔기에 병증과 부상 치유의 권능도 일부나마 보유하고 있다. 약화된 지금으로선 병원을 직접 제거하거나 상처를 순식간에 치유하지는 못해도, 활력을 보충하고 회복을 촉진하는 정도의 약한 간섭은 가능하다.

  • 오랫동안 권태로운 생활 해 왔지만 무신이란 이름 바래지 않았다. 武와 연관된 모든 기술과 도구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알며, 몸 쓰는 수 역시도 출중하다. 스포츠와 체육 실력 또한 발군이다.
    대결과 결투 역시 가호한다. 武의 영역에 속하지 않는 행위를 하더라도 '대결로 무언갈 겨루는 형식'을 갖춘 경우엔 이 신의 가호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3.2. 금제, ────

반역의 죄로 내려진 처벌은 추방에만 그치지 않았다. 지상으로 떨어지며 신명으로서의 이름 또한 빼앗겼으니, 스스로 제 이름조차 꺼내지 못하는 처지가 됨은 물론 이제는 이 신의 옛 이름 아는 자마저 희유해졌다.
  • 무신은 어떤 방식으로든 제 이름을 내어놓을 수 없다. 말로써 소리를 내든, 글로 자아내든, 어떻게 하여도 신명神名을 뜻하는 순간 이지러지며 불가해한 언어로 변모하고 만다.
  • 제약은 무신 자신에게만 한정하기에 이미 그의 본명을 아는 타자의 행동마저 제한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전술한 바와 같이 이미 이름 잊힌 지 오래기에 그 명 부를 수 있는 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옛 이름, ■■■■

3.3.

  • 차곡차곡 신성을 회복해 나가고자 하는 현재, 목표는…… 속되게 말해 '짱이 돼서 다 패고 다녀야지'다. 사실상 신 자리를 노리는 요괴들과 그리 다를 것 없는 동기다.

  • 미물로부터 신이 되었기에 동물적인 기질, 특히 포유동물과 동떨어진 생물의 기질이 상당히 짙게 나타난다.
    • 포유류와 판이한 절지류의 형상을 근본 삼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미추를 체감하지 못한다. 현재 인간 꼴로 쓰고 있는 모습은 현대에 아름답게 받아들여지는 평균적 외모를 암기하여 조형한 것일 뿐, 집중하여 의식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사람의 얼굴을 구분치 못한다. 미추는 물론이고 나이와 성별, 인종, 격렬한 변화가 없는 경우엔 표정마저도 분간하지 못하는 수준. 때문에 인간형의 면면을 잘 외우지 못하는 편이나 목소리, 모색, 고유한 체향과 같은 기척을 통해 누가 누구인지 정도는 가릴 수 있다고 한다. 최근에 이르러서는 두엇 정도, 손주소유물의 얼굴만큼은 옳게 외워 두고 있다.
    • 담배를 극도로 싫어한다. 신이니 고작 그 정도에 죽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단은 벌레라서……. 니코틴 외 기타 살충제 성분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모기향이나 스프레이형 살충제도 엄금이다. 어느날 교실에 들어온 벌레를 잡으려 살충제를 뿌렸던 학생은 무신의 난데없는 분노를 감당해야 했다나.
    • 극단적 육식주의이자 날것 좋아하는 입맛. 채식은 생리적으로 구역질이 난다. 태생을 이유로 삼는다 치더라도 그 정도가 심하여 사람의 주식인 쌀이나 밀조차도 역겨워할 정도. 쌀? 감히 내게 그따위 황초를 씹으라 하는 것이냐? ……그렇지만 과일은 좋아한다. 덕분에 남들이 보기엔 컨셉에 미쳐버린 편식쟁이로밖에 안 보인다.
    • 인의나 서정 같은 감정 아직 잘 모른다. 명예와 기개 같은 것을 그나마 알긴 하나 武의 야만성을 닮은 신이기에 그마저도 인간의 기준과는 다른 면 많다.

  • 싸움질 여전히 좋아하지만 인간에게는 되도록 져 주는 편. 자존심은 다소 상하더라도 기분이 상한다 하여 인간을 툭 쳤다간 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어 어쩔 수 없다.

  • 말투가 여러 의미에서 심각하다. '여봐라', '-느냐', '-다', '-거라' 같은 고압적이고 낡은 말투를 일상적으로 구사하는데, 심지어 본인을 와가하이(我輩)라 칭하기까지 한다. 더 골치아픈 점은 이 신이 현대의 풍속을 모르기에 이러는 게 아니라 그저 본인 성격이 거만하기에 시대착오적인 말투 유지 중이라는 것이다. 덕분에 학교에서는 지독한 컨셉충이자 중2병 취급을 당하고 있다. 그런대도 무신께서는 역시 신경쓰지 않지만. 쯧, 이 내 위엄 알아보지 못하니 도리어 교만히 구는군. 몽매한 것들이로고……라나. 여담으로, 2인칭은 난지(汝)다.

  • 인세에 내려와 자신을 신이라 칭한 적 없고, 생김새가 워낙에 삿되게 보이기도 하며, 난폭한 행적을 몇 저지른 탓에 지금까지도 세간에서는 요괴 취급을 받고 있다. 산의 왕이나 왕지네, 야마후시즈메 같은 이름들도 그때 얻은 것이다. 악명도 위명이므로 본인은 그에 관해 별달리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그러다 지금 이 꼴이 났다.

  • 먼 과거, 한 인간 사내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 하나 있었다. 사랑하여 만난 자 아니기에 혼약은 치르지 않았고, 그 관계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던 무신이 오래지 않아 사내에게 자식을 맡기고 떠난 것으로 끝난 인연이었다. 짝도 없던 녀석에게 자식까지 만들어 주었으니 당대 기준으로 큰 잘못 아니라 생각한다. 그 뒤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몰라 대가 끊기지 않았을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어찌저찌 지금 대 후손을 찾는 덴 성공했다. 이제 이 녀석들 곁에 붙어서 기필코 모심 받고 말겠다.
    ……어째서인지 식객 비슷한 것이 되어 다른 의미로 돌봄 받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 현재 제 먼 후손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는 중이다. 성격이 성격이니만큼"손님이 왕이라…? 방자하도다. 이 몸은 신이니 내가 더 위다." 카운터 일은 맡지 못하고 주방에만 박혀 있긴 한데, 다행히 이 일만큼은 그럭저럭 잘하고 있는 모양이다.

4. 관계

사토 류지
머나먼 후손. 알아 뫼시는 자세나 충노를 자처하는 가상함은 제법 마음에 든다.

□武神의 자손 혈연으로 이어진 먼 후손격의 인간. 숭배 받기 위해 이 녀석의 가문에 의탁하고 있다. 기민하고 충실忠實한 점은 높이 사나, 정남丁男이 되어서는 좀스럽게 앙탈 부리는 짓이나 잔소리가 많은 것만은 흠이다.
▷충노 자처한 것은 수확이니 학기가 시작되기 며칠 전, 여태 교복을 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소이치로(류지의 아버지)가 알려주었다. ……한데 교복이란 것이 대관절 어찌 생긴 옷이지? 옷을 어디에서 구해야 할지 몰라 교복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행인의 옷을 빼앗으려던 중 류지에게 들켰다. 일 귀찮게 되려던 차, 다행히 류지가 몇 마디 충언만 하고 저녁거리를 바치겠다 하기에 심기가 폈다.
▷소유물, 신자, 그리고… 때 놓친 봄의 만화晩花마저 모두 질 무렵, 정기고사를 위해 함께 공부한 뒤. 더 기다려주기엔 이미 지구持久였으므로, 마침내 류지의 신변에 벌어지는 기사이적들을 입에 올렸다. 부정하는 것 짓누르고 두렵도록 만들어 따르게끔 하려고도 했으나…… 결국은 이놈 역시 내 소생이기에 흉행은 거두었다. 어린 것이 스스로 수신守身할 수 있도록 본신의 독니 하나를 부러뜨려 내려주었다.
▷여외의 원죄 내용 추가
▷일상 제목 내용 추가

사가라 테루
이상한 식성의 요괴. 식성은 다소 괴상쩍을지언정 제법 영장한 요괴라 생각한다.

▷너… 그런 것을 먹느냐? 길거리에서 돌을 주워먹고 있는 괴이한 꼴을 보았기에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손에는 사냥한 비둘기를 든 채로다가가 무얼 먹느냐 물었다. 요즘 인간들은 길에 널린 새를 먹지 않는다는 몰랐던 사실 하며, 학교가 어떤 곳인지에 관해 간약하게나마 이야기 전해들었다.

아카가네 아오이
섬약하고 흐물흐물한 놈. …그리 알았건만 제법 속 시커먼 흉물이더라. 심히 아니꼬우나 좌우간 무신의 아우 된 녀석.

▷가진 것 모두 내놓아라. …무어라, 없다고? 어린 인간들의 관심사를 구교하고자 요즈음 유행한다는 편지를 약탈하기로 했다. 한데 걸리라는 인간은 안 보이고 웬 흐물흐물한 신이 하나 붙잡혀서는. 가진 것 순순히 바치기에 도시락까지 빼앗았다가, 먹을 수도 없는 음식이며 아는 놈 냄새까지 나기에 돌려주었다. 이 녀석에게서 더 얻을 수 있는 것 없어 뵈기에 그대로 떠났다.
□結義男妹 어린 요괴 녀석 갖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때였던가. 돌연 찾아와 지껄이는 말 가관이더라. 그 요괴 본래는 제 것인데 무신에게 빼앗겼으니, 자기는 그 누를 물을 수도 있으나 특별히 관용을 베풀어 남매간이 되잔다. 그리하면 빼앗긴 앙금 간명히 해결되고 서로가 서로의 신격 보완할 수 있으리라고. 허튼소리 용장하여 쫓아내려 했건만, 이 자식 구변 제법 뛰어나기에……. 부아 치밀었던 만큼 얼굴을 뭉개 놓았지만 여전히 분 풀리진 않는다. 불측하고도 음흉해서 기분 나쁜 녀석.

카와자토 아야나
이 무신의 것. 스스로 치신함 갸륵하기에 완애해 주기로 했다. 허나 맹세 지키지 않거든…….

▷골치 아픈 것 편지 놀이 한창 유행할 적, 겁도 없이 신사에서 요괴의 이름으로 소원을 빌라 쓰인 편지를 받았다. 때마침 그 편지 제가 썼다며 나타나기에 어떤 녀석인지 일견이나 하려 했건만…… 겁박을 했더니 입술을 부비질 않나, 괘씸해서 이리저리 괴롭혀 보아도 도리어 히죽히죽 좋다 하질 않나.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짓만 골라 하기에 짜증이 나다 못해 되레 화가 식었다. 무엇인지 모를 녀석. 그 뇌중에 든 심산 짐작하기가 난難하니 괴이怪異란 말 이보다 잘 들어맞지 않을 수 없다.
▷산산이 부서질 때까진 가져 주마(❤︎) 욕망과 탐욕, 신앙과 경애. 결코 넘어갈 수 없는 이야기 하기에 응해 주었더니 같잖게도 내 것이 되겠단 말 하더라. 그 말 무엇을 뜻하는지 친히 알려 주었음에도 기꺼이 제 전부를 바치기에 모두 받기로 하였다. 스스로 헌생된 목 아가리에 문 감각 제법 흡만하기에, 바라는 대로 입술쯤은 얼마든 맞추어 주었다.
▷일상 제목1 내용 추가
▷일상 제목2 내용 추가

우미 스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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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목 내용 쓰기

히무라 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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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德師恩 스승의 은혜 하늘의 덕과 견줄 만하니, 당신과의 연 내게 있어서도 바래지 않았다.
▷呼父하여 드리오리다 일상 내용

쿠로누마 테츠오
내용 추가

▷일상 제목 일상 내용

네코바야시 히나
내용 추가

▷일상 제목 일상 내용
▷일상 제목2 일상 내용

아이자와 히데미
내용 추가

□선관 제목 내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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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본래 지녔던 신명을 잃은 후 원시 신앙에 가까운 대상이 되었기에 뚜렷하게 명명된 이름 없다. 산노(山王)사마, 센소쿠(千足)사마, 오오무카데(大百足) 정도로 통칭되긴 하였지만. 그런 명칭 중 그나마 이름답다 할 지칭이라면 야마후시즈메(山節爪)가 있다.
  • [2] 무인으로서의 긍지와 명예, 영광, 용맹함, 전략 등으로 대표되는 인의(人意)의 영역이 아닌, '전투' 그 자체의 성질에 치우친 신. 武 중에서도 폭력적 갈망의 역을 수행하고 있다. 전투에서의 원초적 공포, 생존본능, 공격성, 흥분과 고양, 살육의 참혹함 등 武의 야만적인 면을 이 신이 관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