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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아 로네르딘 페이린

last modified: 2015-08-30 21:53:21 Contributors



" 안된다면 되게 하면 됩니다. 그게 우리들이 할 일이잖아요? "

1. 프로필

이름 : 알리아 로네르딘 페이린
나이 : 25세
성별 : 여

2. 외모&성격

외모 : 172cm 54kg정도의 여성 치고는 꽤나 큰 키로 머리는 길지 않게 짧게 자른, 보이쉬한 외모가 특징적으로 목소리 자체는 중성적이라고 할 정도로 언뜻 들으면 남성과도 비슷하지만 잘 들으면 여성의 특징이 나타나는 목소리이다.
또한 머리색은 유난히 갈색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가문의 특성이기에 무시를 하게 되고, 옷을 입는 것 역시 여성식으로 입기보다는 남성식으로 입는 것을 즐기는 성향이 강하다.

성격 : 기사도의 성격보다는 귀족적인 성격에 알맞은 경우로써 누군가를 차별하거나 하지는 않으며, 그 사람과 일정한 거리를 두는 성격이 강하다. 또한 무언가에 집중을 하며 일종의 완벽주의적 기질이 있고 다른 사람들을 세세하게 관리하는 등 기사면서도 교사적인 면이 강하다고 세간에는 알려져 있다.

3. 장비

장비 : 1M20cm가량의 장검 한 자루와 갑주는 필요한 약점만을 가리며 속도를 중시하는 갑옷으로 몸매를 살리는 역할을 하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일정한 부분에 무게를 증강시킴으로써 이동에 용이한 역할을 하게 된다.

4. 과거사

과거사 : "기사라는 이름은 남성에게만 어울리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여성의 몸으로 기사가 되기를 선택하였고, 그것은 아직도 나에게 하나의 자랑으로 남았습니다."

아버님께서는 나에게 그렇게 이야기하셨다. 여성의 몸으로써 가문을 잇기보다는 차라리 다른 남성을 데릴사위로 들여 가문을 잇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시며. 내가 여자로 태어난 것을 그리 좋게 생각하지는 못하셨다.
아버님은 백작의 작위를 가진 기사이셨으며, 검을 즐겨 사용하셨고 나를 가르치는 것을 싫어하는 듯 하시면서도 무기를 들게 하고 내가 검을 휘두르도록 도우시던 분이셨다.
검 앞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구분이 사라졌었다. 검을 들고 있는 순간만큼은 나는 남자나 여자의 구분이 아니라, 한 명의 기사로써 판단하고 움직일 수 있었다.

"가문을 잇는 것은 너 하나로 충분하다. 다만, 너의 남은 남동생에게 가문을 물려주고 너는 여자로 사는 것은 어떻겠느냐?"

아버지께서는 내가 여자로 살고 싶어 하던 것을 기억하셨다. 나는 사실 남자보다는 여자로써 살아가고 싶었던 기억이 있었기에, 나는 그 말을 듣고는 수많게 생각을 거쳤다.
여성으로 사는 것과 기사로써 사는 것. 나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 것을 몰랐고, 그 늦은 선택 덕분에, 나는 남동생을 잃었다.

"누나가, 아니. 이젠 당신이 백작의 지위를 이어받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동생은 나에게 진검 대련을 신청하였고, 그 과정에서 실수로 동생은 사망하고 말았다. 그 과정이 있고 나서 대련이라는 이름 하에 그 실수는 철회되었고, 나는 동생을 죽였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살게 되었다.

"여자의 이름은 잠시 내려 두겠다. 지금부터 나는 기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될 것이다."

황제폐하에게 충성을 맹세하면서 나는 기사단에 들었다. 이제,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 아니다.
나는 여자가 아니다. 나는, 기사다.

5. 기사학원 정보

학년 : 10학년
국가 및 기사단 : 엔던 제국 - 황제기사단

6. 기타


외모는 전체적으로 남성에 가깝긴 하지만, 역시 기사로써 살아온다고 모태솔로로 살아서 남자에 대한 환상이 조금은 있습니다.(물론 이 환상은 기사학교에서 친한 후배에게 형과 오빠로 들리면서 깨져버렸죠)
검술 실력 자체는 최상위권이라고 할 수 있지만 역시 자비심이 존재하여 죽이는 것에는 약한, 전형적인 대련 전문 기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 배경에 과거사의 동생이 언급되는 것이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