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DR,AIRSS

유실시대2/이벤트

last modified: 2015-04-27 02:57:04 Contributors

1. 이벤트

1.1. 거대 악어 드와일

1.1.1. 거대 악어 드와일이란?

넬 페치드 아크샤 남작의 영지에서 전설로 내려오는 집 3채는 커녕 5채를 이어놓은 것만 같은 거대하고 흉포한 검은 악어입니다.
이 거대한 악어는 사람고기를 매우 좋아해서 예전에는 드와일이 영지로 내려올까 두려워 사람들을 제물로 바쳤다고 합니다.

1.1.2. 드와일 토벌군 구성

어느날 갑자기 이반 로베허 남작과 레피탈리 이라 남작에게 플로이드 대공의 연락이 오게 되고 그 내용은 이러합니다.

[지금 자네의 영지 남쪽, 서쪽에 흐르는 강의 상류에 있는 어느 영지에 '드와일'이라는 거대한 검은 악어 괴물이 등장해서 민심을 흐리고 수많은 죄없는 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네. 그래서 나는 신하들과 오랜 회의 끝에. 자네를 비롯한 근방 영주들이 연합군을 구성해 그 괴물을 토벌할 것을 명하는 바일세.]

플로이드 대공의 명입니다!
이 플로이드 공국의 접을 붙이고 사는 자라면 그 누구도 감히 거역할 수 없습니다!
인근 영주들에게 곧 모든 연락이 닿을 것이며. 이에따라 '드와일 토벌군' 이 구성됩니다!

- 이반에게 온 플로이드 대공의 연락 내용중...


이 명에 따라 서부에 있는 거의 모든 영주들이 드와일 토벌군에 참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루 정도의 준비 기간이 지난 후 아마투르 백작과 시몬 백작의 군용 함선이 강을 따라 상류로 출발. 드와일 토벌군에 참가한 레스주들은 아마투르 백작의 배와 시몬 백작의 배중 어디에 탑승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여기서 이반 로베허 남작과 레피탈리 이라 남작은 각자의 영웅인 세이지와 세론을 데리고 시몬 백작의 배에 탑승. 강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게 됩니다.

1.1.3. 상류 도착

어느덧 시간이 지나 아마투르 백작과 시몬 백작의 군용 함선은 강의 상류에 다다릅니다. 강의 주변은 빽빽한 밀림입니다. 지휘관의 아우성에 수 많은 병력들이 밑으로 내려갑니다. 여기서 시몬 백작과 아마투르 백작이 영웅은 데려오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고. 배에서 내린 병력들은 분주히 밀림의 나무들을 베어 캠프를 세울 공간을 만듭니다.

·
·
·
·

어느덧 시간이 지나 캠프는 거의 준비 되어 갑니다. 그리고 드와일 토벌에 동원된 병력들을 살펴본 결과 대충 병력들이 감히 잡힙니다.

보병 783, 궁병 620, 창병 512, 플로이드 중갑보병 311, 플로이드 무사 60입니다.

총 무력치는 8952.

물론, 영웅을 제외한 수치입니다.

1.1.4. 작전 회의

마침내 캠프가 완성되고, 토벌대의 영주들은 모여서 회의를 시작합니다 그 어마어마한 놈을 쉽사리 공격하면 안 될 듯 하다는 가네스 자작의 말에 시몬 백작은 동감하며 선발대를 보내 쓰러진 나무를 정리하고 길을 닦는 편이 좋겠지만만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그에 아마투르 백작이 그렇지만 누군가는 맡아야만 하는 일이라며, 누가 선발대에 나설텐지 물으며 좌중을 둘러봅니다. 이에 이반 로베허 남작이 손을 들며 선봉대에 참가하자겠다 말하자 아마투르, 이어 시몬 백작이 박수를 치고, 좌중 모두가 박수를 칩니다. 여기서 아마투르 백작이 보병과 궁병을 각각 150씩. 시몬 백작이 창병 60을 선발대에 붙여줍니다. 이어 레피탈리 이라 남작이 손을 들며 선발대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시몬 백작이 씩 웃으며 보병 300을 더 붙여줍니다.

·
·
·

회의는 다음과 같이 결정되었습니다.
레피탈리 이라 남작과 이반 로베허 남작이 선발대를 이끌어 정글의 나무들을 제거하여 길을 닦아 놓습니다.
드와일 덕에 근처에 몬스터는 없지만, 드와일 자체에 습격 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작업이 완료되면. 이제 모든 군대가 그 길로 총출동하여 드와일을 치는 것입니다.

1.1.5. 벌목 작업 시작

선발대가 드디어 작업에 착수합니다!
대량의 인원이라 작업은 착착 진행되지만, 이 작업이 진행될 수록 서서히 드와일과의 거리가 좁혀질 테고.
습격 확률도 증가합니다..

·
·
·
·

지금까지는 순조롭습니다!
하지만 이제 슬슬 드와일의 검은 등가죽이 눈에 들어오는 시점입니다.
이제 겨우 반 정도 완료했습니다. 남은 반은, 정말로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
·
·
·

콰릉하고,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거대한 검은 등가죽.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몸집!
드와일이 나타났습니다!


드와일의 등장에 이반 로베허 남작이 특수 스킬인 현혹의 노래를 드와일에게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반의 현혹의 노래가 통하기에는 너무나 차이가 나는 상대입니다! 오히려 드와일의 화를 돋굽니다!

Kraaaaaawaaaaaaa - !!!!!!!!

드와일이 울부짖고, 정신력이 약한 수십명의 병사가 그대로 엎어집니다!
전부 제일 앞서서 작업하던 보병들입니다.

그리고 드와일은, 단 한번의 망설임도 없이 그들을 낚아채듯이 턱 안으로 가져가, 이내 강렬한 턱힘으로 입을 다뭅니다!

으아아아아...!!!

덧없는 비명과 함께. 67명의 보병이 사망합니다.
드와일은 그로부터 몇 분 정도를 더 씩씩 거리다가.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그것을 바라보는 병사들이 공포에 질립니다! 일부는 작업을 거부하기 시작합니다....


이 후의 진행은 8스레의 >>189~>>313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정리하기 귀찮아요.

1.1.6. 드와일과의 본격적인 전투

병사들이 행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서 오게. 이반 로베허."

시몬 백작이 그를 반깁니다.

"비록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그게 어디 자네 잘못이겠나. 이 일은 공작각하께 내가 직접 말씀드리지."

군단들이 드와일을 향해 행군합니다.
이들의 총 무력치는 8818... 죽은 보병을 제한 값입니다.

군단은 마침내 드와일에 도착합니다!
그 어마어마한 위용에 모두들 기가 질리고야 맙니다.

"전군, 정지!"

드와일의 포악한 눈동자가 군대를 바라봅니다.
한쪽 눈에 박힌 볼트는 어느새 빠져나가 있고, 심지어 상처마저 아물어 있습니다. 통설적인 상식 안에 가두는 것이 불가능한 괴물이 분명합니다!

"전군...."

아마투르 백작이 숨을 삼킵니다. 그조차도, 이러한 괴물은 난생 처음일 겁니다.

"돌겨어어어어어어어어억 - !!!!!"

드와일과의 전투가 벌어집니다!
전군의 총 무력치는 8818!
드와일의 무력치는 1911! 하지만 대규모 전투이므로 5배가 되어 9555!
밀립니다!
하지만, 영웅들이 투입됩니다!
참여한 영웅은 세론 지비르, 세이지 파이스, 에메랄드 조, 그리고 칸 오보르!
이들의 총 무력치는 1420!
일행의 총 무력치는 10238!
그러나, 이곳은 정글이므로 드와일의 특수 스킬이 발동되어 총 무력치에 +1000을 가산합니다.
10555와 10238! 그야말로 대접전. 박빙입니다!

비명소리와, 드와일의 흉포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으아아아악 - !!!

또 다시 수십명의 병사가 이리 저리 흔들리는 드와일의 턱에 그대로 고깃덩어리가 되어 내장을 하늘에 흩뿌리며 내팽겨쳐집니다.
그리고 비정하게도 그 순간을 노리고, 플로이드 무사가 뛰어올라 그 몸에 상처를 남깁니다.
드와일은 몸부림치고, 그에 무사들은 어쩔 수 없이 떨어져나갑니다.
지독한 소모전입니다!

세론 지비르가 곧바로 드와일의 턱을 후려칩니다!
잠시 휘청이지만 곧 드와일도 공격을 개시합니다.

드와일은 미친듯이 난동을 부립니다!
한번 몸을 휘저을 때마다 수십의 병력이 고깃덩어리가 되고, 여러개의 상처가 드와일의 몸에 새겨집니다!
이때, 에메랄드 조가 나타납니다!

비기 - 폭명타(備技 - 爆明打)

그의 손이 에메랄드 빛으로 번뜩이더니, 그대로 드와일의 눈 앞으로 튀어올라 주먹을 휘두릅니다!
번쩍! 하고 실명할 것만 같은 빛무리가 터져나오고, 드와일이 비명을 내지르며 뒤로 물러섭니다!
놀랍게도 미간이 함몰되어 있으며, 눈에서는 피눈물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후방은 더욱 어려웠습니다!
드와일의 꼬리가 마구 휘저어져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레피탈리군은 뒤에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세론은 레피탈리의 말에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다가, 에메랄드 조의 활약에 입술을 깨뭅니다.
그리고 손짓으로 무어라 말하는 것 같습니다.

레피탈리, 당신에게 영웅 세론 지비르가 특수 스킬 '수인류 - 맹승(獸人類 - 猛昇)'의 사용 허가를 요청합니다. 승인하시겠습니까?

그 순간, 곧바로 수많은 병력들의 바다를 헤치고 짐승처럼 세론이 내달립니다! 세론의 붉은 눈동자가 타는 듯이 작열하고, 그 안광은 긴 궤적을 남기며 그의 족적을 따라 이동합니다. 드와일은 아직까지도 폭명타의 고통에 몸부림칩니다! 하지만, 그것이 세론에게 고려될 사안은 아닙니다. 그렇게 순식간에 접근한 세론은, 그대로 남들이 보일만큼 큰 동작으로 주먹을 말아쥡니다! 꽈악, 하고 보기만해도 그 효과음이 들릴 것만 같이 팔의 힘줄이 치솟고, 비틀어지고, 부풀어 올라 세론이 입은 옷의 팔 부분이 그대로 찢겨져 나갑니다!
그리고 세론은 망설임 없이, 그 주먹으로. 드와일의 아랫턱을 위로 후려갈깁니다!

수인류 - 맹승(獸人類 - 猛昇)

팍, 하고. 주변 일대가 둥글게 푹 내려앉아 크레이터를 형성합니다! 동시에, 기이한 기류가 세론의 팔을 따라 뭉치는 듯 하더니. 이내 공기가 터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 기류가 폭발적으로 위로 격류하고,
드와일의 목이 위로 꺾여집니다!
주변의 나무와 바위가 그에 휘말려 위로 치솟고, 근처에 있던 병사들도 예기치 않게 뒤로 내동댕이 쳐집니다!
가공할 위력입니다.

세이지가 나무 위에 섭니다!
그리고, 이반을 바라봅니다.

영주 이반, 영웅 세이지 파이스가 특수 스킬 '코드네임 호큰(Codename Hawken)'의 사용허가를 요청합니다. 승인하시겠습니까?

허가가 떨어진 순간, 팅, 하고 그녀의 손에서 은백색의 괴이한 탄환이 튀어오릅니다! 동시에 그녀는 곧바로 조준하듯 석궁을 드와일에게 향하고, 뒤이어 튀어오른 볼트가 석궁의 위에 안착합니다. 그녀는 그 볼트를 한번 퉁기듯이 당겨 장전을 한 다음, 잠시 드와일의 무언가를 조준하는 듯, 한쪽 눈을 감은 채. 한쪽 눈은 격자에 위치시킵니다. 그리고, 다음 순간, 그녀의 석궁에서 볼트가 쏘아집니다!

슈우우욱! 하는, 대기를 가르는 독특한 소리와 함께 엄청난 굵기의 섬광이 쏘아집니다! 그리고 뒤이어 마치 천둥이 치는 것만 같이 끔찍한 소음이 주변 일대를 휘감고, 이 섬광은 그대로 드와일의 머리를 맞추고는 터져나가듯이 그 빛을 주변으로 발산합니다!

이반은 귀를 막습니다. 이 소음과, 이 빛.... 그리고 다시 고개를 들어 전장터를 바라보았을 때. 드와일은 헐떡이고 있습니다...

드와일이 지친 듯 하자. 대대적인 공격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자. 마침내 드와일은 그 숨을 거두고야 맙니다!
주변에서 열화와 같은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

그리고,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드와일의 시체가.... 사라집니다...........

"........???"

아마투르 백작도, 시몬 백작도, 영문을 알 수 없다는 표정입니다.

알려드립니다! 여러분들은 마침내 하나의 스토리가 출현하는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셨습니다.
이에 따라.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1.1.7. 악마라고 불리우는 사나이

어두운 공간, 주변의 횃불은 그 불길을 날름거리며 음침한 벽을 핥고, 번뜩이는 듯한 괴이한 푸른 횃불들.

"자네가 결국 일을 벌일 줄 알았지."

그곳에는 검은 코트를 입은 한 남자가, 어이가 없다는 얼굴로 이마를 짚고 있었다. 마치 골칫덩어리 아들은 보는 아버지의 모습.
하지만, 그와 대조적으로 그의 앞에 서있는 또 다른 남자의 모습은 한껏 여유롭기 그지 없었고, 뻔뻔하리만치 당당했다.

"그래. '드와일'이 죽었어."

그 말에 골치라는 표정의 남자는 탄식을 터트렸다.

"늪지 나그네도?"

"그래."

"그 이상한 뿔 달린 토끼도?"

"그래."

"그 영주는 꽤 마음에 들던가? 아?"

"그래."

쿵!
하고, 골치라는 듯한 남자가 땅을 구르자. 강렬한 충격파가 주위로 퍼져나갔다. 마치 고요한 호수에 돌을 던진 격이라고 조용히 말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눈 앞의 남자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는 것.

"모든 것은 이 '검법'[1] 의 합당한 주인을 찾기 위해서야."

그렇게 말하며 남자는 품 안에서 책을 하나 꺼내들었다.

"그 검법은... 세상에 드러나면 피보라를 불러 일으킬 껄?"

그리고, 골치라는 듯한 남자도. 조금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클라인 필그림. 악마라고 불리는 사나이여."

스토리 '악마라고 불리우는 사나이'가 시작됩니다!
이제부터 일행들의 영지에 '클라인 필그림' 이 벌이는 일들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레피탈리와 이반은 드와일 토벌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
플로이드 대공은 이에 크게 기뻐하며 개인적으로 치하하는 의미의 선물을 보낼 것이라 시몬 백작과 아마투르 백작의 앞에서 약속했습니다.

1.2. 악마라 불리우는 사나이

드와일 토벌이 끝나고 연계 스토리인 '악마라고 불리우는 사나이'가 시작됩니다!
이제부터 일행들의 영지에 '클라인 필그림' 이 벌이는 일들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자세기의 영지에서부터입니다.

"그렇군요."

자세기의 말에, 그는 처참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고, 등을 돌립니다.

"코아틀은 제가 처리하도록 하지요."

뭔가 노이즈가 낀 듯, 마치 신기루처럼 그의 형상이 일그러집니다.
다갈색의 머리카락, 회색의 눈동자.

"걱정 마시길."

그리고, 손을 흔듭니다.

"'천사'보다 '악마'가 강하니까요."

- 악마라고 불리우는 사나이의 시작...

----
  • [1] ▣(Skill)천마검(天魔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