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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흰 안개꽃과 검은 장미

last modified: 2015-04-27 02:56:44 Contributors



"응 그래서 결론은 나랑 껴안자고 내 사랑?"


프로필


이름: 가브리엘

나이: 1만살 이상

영역: 몽환

성별: 남성에 가까운 무성



성격

쾌락주의자. 리액션을 유난히도 크게 해주지만 대부분의 반응에는 진심이 섞여있지 않다. 우울을 기본 베이스로 깔았다고 해도 심성은 거칠지 않은 터라 형식적으로 속 넓고 다정하게 대하지만 실상 소심하고 예민하다. 남에게 상처주는 것을 지독히도 힘들어 한다. 언뜻 보기에는 유쾌하고 인간관계도 원만해보이지만 사실상 우울증 환자. 이것은 남에게 절대로 드러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자신의 세계에 끼어들거나 알아내려하면 혐오감과 자괴감에 휩쌓인다. 자신을 까내리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는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이 심하기 때문. 언제 죽어도 상관없지만 재밌는 일을 하다가 죽었으면,하는 소망이 있다. 이하 캐붕방지 공란



외형

해가 가라앉기 직전의 하늘과도 같은 옅은 남색의 머리칼. 목을 모두 덮는 반곱슬의 휜 머리는 보기 싫을 정도까지는 아니다. 직모로 핀다면 묶을 수 있는 길이. 가르마 없이 촘촘한 앞머리는 왼쪽으로 휘어졌지만 심하게 휘어진 정도는 아니라 일자는 아니다. 옆머리는 귀 반정도까지 온다. 옆머리와 뒷머리는 고루 휘어져있다. 노을빛의 주황색과 금빛이 오묘하게 섞인 눈은 눈매가 살짝 처져 부드러운 상. 키는 181cm정도에 전체적으로 얇은 체구.
소매가 넓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폭이 넓어져 허벅지께까지 내려온 흰색의 코트를 입고 다니는데, 이는 황금빛의 고급스러운 실로 화려하게 수놓여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어깨에 걸쳐놓고 다닌다. 코트 안쪽에는 흰 와이셔츠와 커피색의 바지를 입는다. 와이셔츠 위에 진한 푸른색의 넥타이를 매었다. 옷에 가려져 보이지는 않지만 양 손목에 흰 붕대를 감아놓았다. 수어번 감고도 남는지 한뼘길이의 붕대가 옷 밖으로 튀어나오는 일이 대다수.
왼쪽 귓바퀴에 붉은색과 푸른색의 눈꽃모양 피어싱을 각각 하나씩 하였다.



특징

대천사라고는 하지만 일에 충실한편은 아니다. 그래도 어떻게 해서든 일을 처리하는 듯. 몽환의 영역을 담당하는지라 천사와 악마를 똑같이 취급하는 경향이 보인다. 양쪽 손목을 수차례 그은 듯한 흔적이 남아있다. 가벼운 스킨쉽을 유달리 좋아하여 장난으로 많이 하는 듯 싶지만 온기를 느끼고픈 마음이 강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