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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last modified: 2023-02-21 00:22:58 Contributors


1. Profile


강진우
원본 픽크루 링크 https://www.neka.cc/composer/11181
소속 세계관 신화학교

2. 설명


강진우, 한국신화 강철이(꽝철이)의 아이, 그리고 현 신화학교 11학년생.

가뭄을 불러일으키는 화룡이자 요괴인 강철이의 아들이지만, 어딘가 맹하고 어설픈 것이 특징이다.
혈통이 혈통이다 보니 본인에게도 불의 능력이 있고, 무언가를 태워버리고 싶다는 욕구 또한 있지만 묘하게 소심한 성격 탓에 그가 사고를 일으켜도 피해가 그리 크지 않다고.
사실, 그가 이전까지 가정에서 본 아버지(강철이)의 모습 역시 그리 호전적이거나 난폭하지 않아서 악신이나 요괴의 자식이라 해도 다 자신같은 줄 알았다고 한다. 학교에 가서야 진짜 악신의 자녀(?)들을 보게 되며 방학 때 집에 가서 아버지에게 물어보니, 돌아온 대답은 '이제 귀찮아서 그래' 였다고(...)
본래 강철이는 용이 되지 못한 원한으로 요괴로 타락했지만, 시간이 지나 인류가 발전하며 이제 용이고 뭐고 다 무슨 의미인지, 이젠 농업을 방해해봐야 인간들의 삶도 크게 타격받지 않는다며 본인도 조용하게 살기를 택했고 아마 현재의 그 영향이 강진우에게 반영된 거 같다고 한다(......)

아무튼, 그렇게 애매한 악신의 자녀이자 애매하게 악동인 학생이 바로 강진우인 것이다.
그래도 본인 딴엔 악동이나 좀 노는 아이로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나름 패션에 신경써서 적당히 잘 노는 인싸 패션을 소화하며 껄렁대는 듯하지만 역시 그냥 태생적으로 소심한 관종이라고.
그래도 자신의 신체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부위가 아버지를 닮은 머리 위의 뿔일 정도로 특별하게 보이고 싶긴 한가 보다.

그래도 또 꼴에(...) 가뭄을 일으켜 사람들을 굶주리게 했던 강철이의 아이라고, 주로 태워먹는 건 음식이다. 스스로도 요리에서 불 조절을 못하는 요리치에, 가끔씩 장난으로 다른 학우들의 점심식사도 태워버리곤 한다. 그래도 그 이상의 장난은 안 친다고. 종이나 나무(숲)을 태울 수도 있긴 한데, 어릴 때 불장난 잘못 했다가 집에 큰 불이 날 뻔한 것 때문에 어머니에게 된통 혼이 난 후로는 엄두도 못 내고 있다.

3. 관계정리

3.1. 12학년

3.1.1. 일레이 오르미오


접점 없음.

3.1.2. 아마디 카야


가끔씩 아마디가 농구를 할 때, 자신이 농구 코트를 불태울 확률 같은 걸 볼 수 있냐고 질문한 적이 있을지도. 물론 그에게 그만한 깡은 없다. 그냥 허세였을 뿐. 그리고 당연히도 간파당했다(...)
그 이후로는 계속 틱틱대긴 해도, 내심 싫어하진 않을지도. 아닌가, 싫은가? 저 사람은 보기엔 신의 힘이 강하지 않은 것 같은데, 왠지 자기도 차라리 힘이나 성향을 이보다도 덜 가지고 태어났으면 어떠려나, 그런 궁금함은 조금 있다.

3.2. 11학년

3.2.1. 루미에 데바니


어... 그냥 첫만남부터 뭔가 뒤틀린 사이(?)
나름 신화학교에 처음 오게 된 진우가 친해지고 싶어서 장난으로 루미에의 음식을 태웠던 적이 있는데, 본인 왈 1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그 때의 루미에의 표정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신도 아니고, 악룡에 가까운 그의 혈통이 문제인걸까, 아니면 역시 첫만남부터 남의 밥을 태워먹었던 게 문제였던 걸까, 아니면 둘 다인 걸까. 아무튼 첫단추를 잘못 끼워서 아직까지도 서먹서먹하고 진우가 피해다니는 동급생이다. 게다가 이젠 선도부장이라는 권력(?)까지 잡아서, 양아치(가 되고 싶은) 그에게 영 껄끄러운 학우이다.

3.2.2. 카스토르 페르난


헐 제우스, 나 님 아빠 만화책에서 봤어.(?) 따위의 말로 그와 첫 대화를 나누었던 걸로 기억한다.
요괴 강철이의 아들이지만, 사실 그 스스로도 진짜 저 악신의 아이들(feat. 아카샤)의 수준에 발끝도 못 미친다는 걸 알고 있기에 그에게 조심스레 혹시 자신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질문은 했을지도.
강진우가 힘 없는 약자도 아니고, 죄...가 없진 않기에 아마 그가 보호해야 하는 대상으로 인식하진 않을 것이다. 그래도 나름 큰 사고도 안 치고, 학교 열심히 다니는데, 설마 정의로우신 주신의 아드님마저 날 미워할거임? 같은 경계심 정도는 가지고 있으려나.

3.2.3. 카리스 아스카리


복수와 인과율의 여신의 딸이라는 점에서 내심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 장난이나 골탕 먹이는 건 좋아하지만, 진짜로 그거 업보로 돌아오는 건가? 그럼 난 탄 음식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 거지? 같은 사소한 두려움이지만, 그래도 뭔가 실질적으로 그 업보를 가할 수 있는 사람이다보니 거기서 오는 두려움은 있는 듯. 일단 최선을 다해 피해다니고 있다.

3.2.4. 밀로제 클라덱


아직 중2병이 덜 나았는지 그의 능력을 내심 '머싯다'고 생각한다. 뭔가 유사 양아치에 불과한 그에 비하면 밀로제는 정말로 죽음의 분위기를 내곤 하니까. 자기도 모르게 '그의 능력이 부럽다'고 말한 후, 밀로제에게 형언할 수 없는 시선을 받은 뒤로는 그런 마음이 조금 수그러들긴 했다만, 그래도 모든 면에서 어설프기 짝이 없는 자신보단 낫지 않을까.

3.2.5. 파로 사벨리


저울이니 뭐니 하는 건 그와 거리감이 있다. 거리감이 있다는 건, 아무래도 파로를 이해하기 힘들다는 말이다. 무엇보다도 저 재미없는 책을 맨날 읽고 있는 모습이라니, 보는 자신이 답답해 저 책 태워버릴까 했지만 카리스의 눈총에 참았다.

3.2.6. 올가 소볼레프


같은 뿔 소유자(?)로 한두 번 이야기 정도는 나눠보았을 듯. 자신의 뾰족한 뿔과는 달리, 사슴 같은 뿔이 신기해 그녀의 양해도 없이 몇 번 건드리는 무례를 행한 적이 있을지도. 카스토르의 영향을 받아 이미지가 확 바뀐 모습에는, 처음에 그녀가 자신이 알던 올가인지 알아보는 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뿔 보고(?) 간신히 알아봤다. 그래서, 둘이 사귐?

3.2.7. 아카샤 미그라


똑같은 악룡 계열의 자식인데, 꽤나 다른 것 같다. 나름 아버지는 그래도 홍수 재해 때 물을 말려버려서 사람들을 도왔다는 일화도 종종 있는데, 저기는 그런 미화된 이야기(?)도 없어서 그런가. 묘하게 동질감을 느끼면서도 친해지고 싶기도, 그런데 가까이 하기도 좀 그런 느낌이 드는 동급생이다.
아카샤는 물을 다루면서도 가뭄도 일으키는데, 소심하게 음식이나 태워먹는 리얼 화룡의 자식인 나는 대체 뭐지 싶을 때도 있고. 인간 사회에서도 높은 대접받는 도련님인데 그냥 평범한 K-중산층 가족이라는 차이도 있고. 아, 그냥 신화 속 위상에서부터 차이가 압도적이라, 그 자식들인 우리도 이렇게 다른 거려나? 사실 잘 모르겠다.
아무튼 비슷하지만 절대로 같아질 수 없는 그런 사람.

3.2.7.1. 시르체


아카샤의 먼 친척이라는 것 정도는 들었다. 그렇게 안 닮은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언제 한 번 장난식으로 '너희 진짜 가족 맞냐?'고 물은 적은 있는데... ...왜 순간적으로 눈빛이 그리 싸했던 건지. 아무튼 알 건 없고, 그래서 종종 아카샤를 대신해 시르체에게 '어떻게 하면 아카샤처럼 될 수 있냐'고 물어보며 귀찮게 했을지도.

3.2.8. 오딜 보들레르


사랑 그게 뭐야, 먹는 거야? 같은 인식을 가진 그이기에, 사실 오딜의 모습들이 굉장히 과민반응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저만큼 어머니의 유전자(?)를 잘 이어받은 거겠지 싶다. 내 강철이 유전자 대체 어디로 희석된거야(?)
그에게 사랑은 어렵기 때문에, 그에게 있어 사랑은 조심스럽게 취급해야 할 고귀한 것이 아닌 그냥 잘 모르니 조심해야 할 취급주의 물품(...)과 같다. 근데 이런 말 하면, 역시 사랑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바보라고 오딜에게 욕먹으려나 정도의 생각은 한다. 아무튼 예쁜데 무서워. 전에 그래도 한 번 말 걸어보고 싶어서 오딜의 음식도 태워먹고 '쨔잔 창조를 위해 파괴된 음식이야!' 같은 드립을 쳤었다가 생명의 순환을 우습게 보지 말라고 혼났을지도.

3.2.9. 자청아


드물게(?) 진우를 편하게 대하는 친구 중 하나. 듣기로는 청아는 신의 능력이 거의 없다는 평범한 인간과 비슷하댔는데, 그의 등짝을 향해 날아오는 손은 왜 이렇게 매운건지 모르겠다. 대충 '진우가 장난을 친다' -> '청아가 그를 응징(?)한다' -> '잠시 조용해진 진우' -> '다시 장난을 친다' -> 반복의 일상. 아무튼, 자신을 꽝철이의 자식이든 뭐든 전혀 상관 없다는 듯 대해주는 건 고맙긴 하다. 아 근데 손목 스냅이 갈 수록 단련되고 있는 게 느껴진다. 친구야 살려줘

3.3. 10학년

3.3.1. 카요 타마에


구미호! 너도 요괴의 자식이네? 싶어 이상한 내적 친밀감만 높은 후배. 가끔 장난식으로 '너도 음식 태워줄까?' 같은 말을 하곤 한다. 그리고 가끔씩은 실제 행동에 옮기고 튄다.

3.3.2. 헤반 라이네


혈통 상 같은 불 능력자인데, 불을 못 다룬다고 알려진 후배. 가끔 보기에 안쓰러워 챙겨주곤 한다. 헤반이 그의 호의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자기처럼 어설픈 불쟁이가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못 다루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 같은 제 딴의 위로도 몇 번 건넨 적이 있다. 아무튼, 진우가 이유 없이 호의를 품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

3.3.3. 제네비브 로랑


내가 초콜릿이면 쟤는 TOP야. 같은 말을 중얼거리게 되는 후배. 가끔 무서움마저 느껴지는 리얼 양아치 포스에 경계심 만땅이다. 장난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무서워하는 거다.

3.3.4. 아타나시아


담배는 그도 도달하지 못한 영역이거늘, 어딜 감히 나보다 어린 애가, 그것도 여자애가!(?) 담배를 피는 모습에 경악했을지도. 겉보기엔 조용한데, 사실 10학년 중 진짜 무서운 건 저런 타입이 아닐까? 싶다.

3.4. 7학년

3.4.1. 세실 블로쉬


가끔 졸고 있는 모습을 본 적 있다.

3.4.2. 딜런 클라크


뭐, 육각수? 물답알? 아무리 공부를 등한시하는 그라도 아는 유사과학들을 뻔뻔하게 전파하고 다니는 이상한 후배 정도의 인식.

3.5. 5학년(로이드, 염상)


너무 나이차이가 나다보니 접점 없음.

3.6. 교수진

3.6.1. 리프


그냥... 사람 좋은 선생님. 사람이 너무 좋아서 탈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불을 다루는 모습을 보시곤 불 조심하라는 충고를 꼭 해주고 지나가곤 한다. 그래도 내가 꽝철이의 자식인데, 불 하나 못 다룰까 싶어 나를 업신여기는 건가,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시간 지나고 보니 그게 진짜 걱정이었다는 걸 느끼고 있다. 요즘은 그래도 걱정하지 말라고 답해주는 사이 정도는 되었다.

4.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허용여부 X
공식커플 ONLY X
이성애 연성 O
동성애 연성 X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