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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신 나카무라 다이치

last modified: 2015-10-28 02:52:18 Contributors



1. 프로필

'''단정히 입으라고는 안 말합니다. 제발 교복을 입읍시다. -교내 공지사항 중에서

이름 : 나카무라 다이치이름이 모델이 대우건설이라고 한다(....)
성별 : 남
칭호 : 검신(劍神)

일당백, 눈부신 성장, 존경받는 위업

동북아 가디언 아카데미, 국립 사쿠라여자고등학교의 교장이자 최초의 소드맨.[1]

나이 13세에 가디언으로 각성하여 일본 열도의 혼란기를 거의 혼자서 평정한 인물로, 이현성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악마를 죽였으며 신자유일본이 은국대사(恩國大士 : 나라가 큰 은혜를 입은 인물)로 모시고 있다.
일대기가 많이 알려진 편에 속하지만 자신의 옛 검들을 감추어두는 경향이 있다.

1.1. 외모

말 그대로 한량. 맑은 녹색의 눈동자와 하얀색에 가까운 하늘빛 머리카락. 앞섶이 살짝 풀려 쇄골이 드러나는 하얀 유카타에 잘 갈무리된 검 한 자루를 품고 있으며, 어디선가 뜯어온 듯한 풀잎을 꼬나물고는 휘적휘적 걸어다닌다. 검신이라 불리는 거대한 존재이면서도 일말의 비범함과 이질감을 느낄 수 없다. 오히려 비정상적일 정도로 평범 그 자체로, 자신의 기운마저 완벽하게 갈무리할만큼 심오한 경지에 도달해 있다. 그 증거로, 그를 알고 있던 사람이 아니라면 검신과 마주하고 있는 사람들조차도 그가 검신이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 한다.

1.2. 전(前) 국립 사쿠라여자고등학교장

“내 딸내미들을 잘 부탁하네.”

국립 사쿠라여고는 바람과도 자유가 있는 학교다. 신자유일본의 사상에 따라 자유로운 학창생활을 보장하며, 나카무라 다이치는 착오와 실패에서 학생들이 배워나가기를 바랐다.
..달리 말하면 학생들이 막 나가는 학교로, 교복을 입지 않거나 교칙을 지키지 않는 것은 기본이며 공부하는 학생들은 극소수인 데다가 학교내의 분위기 자체가 전투적인 탓에 국방장관에게 덤볐다가 전치 8주 진단을 받는 학생마저 나오고 있다. 이렇게 막 나가는 성향의 학생들 탓에 나카무라 다이치는 자신이 맡고 있는 학교의 교복 디자인마저 잊어버리고 말았지만, 그래도 학생들을 가장 좋아하는 교장은 나카무라 다이치다. 교내의 신사도 학생들의 요구에 의해 그가 직접 산에 들어가서 지어준 데다가, 제자들의 결혼식에 주례를 서 준 적도 있다. 의무의뢰 당시, 일갈만으로 학교의 벽을 반파시킬 지경의 격한 분노를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무라 카이토의 '학교입니다.' 라는 한 마디에 즉시 분노를 잠재울 정도.

의무의뢰가 종료된 직후, [아카데미를 잘 부탁해☆] 라는 쪽지와 함께 교장직을 신자유일본의 대원수 미야자키 나츠미에게 넘긴 후 방랑길에 올랐다. 백면금모구미 문단#참고.

1.3. 검신류

"내가 더 이상 베어낼 건 없다."

일본 열도의 혼란기를 평정할 당시 검신이 스스로 깨달은 검술을 지칭한다.
극한에 도달한 검격. 그 하나하나가 조그마한 법칙이자 예술에 가까운 윤무이자 하나의 형상이며, 백년을 수련해도 도달하기 힘들고 천년을 깨달아도 요원한 미지에 휩싸인 검술. 현재까지 검신류를 사용하는 사람은 단 세 명으로, 나카무라 다이치와 그의 제자인 최초의 소드마스터 하루가미 카나세, 검무덤 의뢰에서 요도 츠키야마를 얻은 것을 인연으로 검신류를 깨닫게 된 일월고의 소드맨 강현이다.

1.4. 백면금모구미(白面金毛九尾)

"제가 당신을 사랑하면 안 되는 건가요? 제가 악마라서? 악마는 사랑할 자격조차 없는 건가요?"
"그래."
-백면금모구미와 나카무라 다이치의 대화

나카무라 다이치는 여자와는 연이 없다. 여자친구가 있냐고 묻는다면 검이 여자친구라고 대답할 것이다. 거기엔 이유가 있는데, 바로 백면금모구미라는 악마 때문이다. 애향의 플레이버 텍스트에 따르면, 나카무라 다이치는 악마전쟁 당시 우연히 백면금모구미를 만나고 얼떨결에 동행하게 되면서 그녀에게 나카무라 츠키코(中村 月子)라는 이름을 줄 정도로 정을 붙였다. 그러나 비애의 플레이버 텍스트에 따르면, 이후의 둘은 야마타노오로치와 관련된 모종의 일로 결국 갈라서게 되었다. 일부 레스주 캐릭터들의 일본 견학에서 드러난 바로는, 나카무라 다이치가 끝내 백면금모구미와 야마타노오로치를 모두 베면서 이야기가 종료된 모양이다.
백면금모구미를 벤 검에는 요도 키츠네가리(狐狩り, 여우 사냥)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나카무라 다이치에게 그 사건은 "백면금모구미 이후엔 내 애인은 검 정도로만 정했지."라는 말을 할 정도로 트라우마였던 모양이다.

의무의뢰 당시 그는 한 번 더 백면금모구미를 만나게 되는데, ##를 보면 아무래도 한 번 더 벤 것 같다. 여자를 두 번 죽이는 거라고

1.5. 최현욱과의 관계

"내가 자네의 기존 방식을 인정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자네의 방식은 비현실적이야."
"상관 없어."
"왜 그런지, 물어도 되겠나."
"나는 영웅이니까. 지금부터 그러기로 했어."
-최현욱과 나카무라 다이치의 대화, 영국에서

한때는 나카무라 다이치와 큰 마찰을 빚었다. 나카무라 다이치는 최현욱의 딱딱하지만 에누리 있는 성격을 싫어했고, 최현욱은 나카무라 다이치의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성정을 싫어했다.

협회 설립 이전에는 직접 생사결을 벌이는 등의 행동을 했으며, 실제로 러시아의 툰드라 지역에서 서로 목숨 걸고 싸웠는데, 나카무라 다이치가 피난민 마을에 숨어든 기생형 악마 하나를 마을 주민들을 몰살시켜서 찾아냈기 때문이다. 그 기생형 악마의 치명성 등을 고려한 뒤에 나카무라 다이치가 일본 열도의 대혼란을 정리하던 경험이나 방식에 따라 처리한 것인데, 그야말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싸그리 몰살해서 최현욱이 분노해서 따지고 들자 나카무라 다이치가 '아프진 않게 단숨에 몰살시켰다' 라는 대답을 하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꼬박 하루를 싸웠다. 러시아에 가면 그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한다.

그러나 영국에 발생한 더 오버급 악마 '빅 브라더'를 퇴치하는 과정에서 서로 극단적인 대립을 보이던 나카무라 다이치와 최현욱이 최초로 힘을 합쳤으며[2], 이후 이들의 사이는 원만하게 변했다.

1.6. 기타

"알아서 수제자가 되야죠. 한 학생이 있기야합니다만, 그 사람은 절 따라다니면서 알아서 배운 애라...."
"사실, 교사가 되고 싶었는데 설명이 재능이 없어서..."

무언가를 가르치는 데 대한 재능이 없다. 자주 학생들 앞에서 수업을 하긴 하지만, 사쿠라여고답게 아무도 수업을 듣지 않는다. 애도

"요즘 소드맨들은 동북아식보다는 유럽식을 많이 따라가서 슬픈 일입니다."

더해서, 요즘 소드맨 학생들이 유럽식 검술을 많이 따라간다고 슬퍼하는 모양. 사실 어쩔 수 없는 것이, 정형화된 유럽식의 소드맨 체계는 당장 배우기가 쉬울 뿐더러 이미 그것에 맞게 개량된 동북아식 스킬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반면 동북아식은 깨달음과 자유로운 검로를 통한 개별적 성장을 추구하기 때문에 당장의 성장이 상당히 느릴 수밖에 없다. 당장 악마와 싸울 가디언 하나가 아쉬운 협회의 입장에서 이것은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게임을 좋아한다. 신자유일본의 발달한 첨단과학에 더해 악마전쟁 시절부터 쌓아온 쟁쟁한 연구자들과의 친교로 인해서 많은 게임들을 제공받고 있고, 본인도 상당히 즐기는 편.

더불어 하루모토 유야에게 있어서는 악우인 듯 하다.

사쿠라여고 부임 전에는 인성이 걸작이었던 모양이다

작성자 백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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