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modified: 2024-11-24 13:41:12 Contributors
─ "고불! 이제 아무도! 우릴 고불! 무시할! 수 없어 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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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 고불 |
【 나이 】 | 20 |
【 성별 】 | 男 |
【 세력 】 | 邪派 - 녹림 |
【 경지 】 | 절정 |
【 간극 】 | 초 |
【 내공 】 | 110년 |
【 정신 】 | 4단계 |
【 명성 】 | 2단계 |
【 재산 】 | 은화 5 |
【 인물 호감도 】 | 3 |
【 정신타격&부상 】 | 0 |
【 도화전 】 | 21 |
1. 【 외모 】 ¶
녹빛 난쟁이.
어린아이 정도의 키밖에 되지 않으며 피부가 옅은 녹색을 띠어 독공을 익혔을 거라 의심받기도 한다. 얼굴은 입이 쭉 찢어져 크게 벌어지고 귀도 뾰족하여 경계하는 토표처럼 생겼으며 팔이 몸에 비해 길지만 보통의 사람에 비할 바는 아니기에 사람보다는 원숭이에 더 가깝게 생겼다.
2. 【 성격 】 ¶
무시당하는 것을 싫어하나 어릴 적부터 괴롭힘을 당하며 몸에 새겨진 생존에 대한 본능이 더 강하기에 살 수 있다면 얼마든지 비굴해질 수 있다. 자존심도 고집도 세지만 생에 대한 집착이 그보다 더 강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악착같이 살고 싶어 한다. 자신의 목숨과 견주어 생각할 수 있는 대상은 오직 함께 버티며 살아온 광대패 친구들뿐이다.
- 의좋은 형제들
"비록 태어난 날은 다르더라도 죽는 날은 함께하리라!"
─ 어딘가의 도원결의
당신에게는 함께하는 동료들이 있습니다. 사실 동료보다는 형제, 가족에 가깝습니다. 물론 진짜 가족은 아니지만요. 당신은 이들과 모종의 사건을 통해 의형제 또는 의남매나 의자매를 맺게 되었고 그들은 어떤 일이든 당신을 지지해줄 것입니다.
설령 자신의 목숨을 잃게 되더라도 말이죠. 그렇지만 그들을 함부로 대하지 말아주세요.
당신 또한 그들을 지지해주는건 당연한 일이니까요. 언제나 든든한 가족처럼 우리는 하나입니다.
- 호감도 5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의형제를 맺은 NPC가 생성된다.
- 영혼단 1개당 1명의 NPC가 추가적으로 생성되며, 최대 5명까지 의형제를 맺을 수 있다.
가격 : 영혼석x2
- 못난이
"히익...괴물! 우리 마을에서 꺼져!"
─ 돌멩이를 던지는 마을 아이들
거울을 보지마라. 라는 말은 흔하게 듣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요. 못생겼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당당합니다! 이리오세요! 제가 꼭 안아드리겠습니다.
못생긴건 죄가 아닙니다!
- 엄청난 못난이로 대우받습니다.
대가 : 영혼석x1
- 거지
"거지라고 다 같은 거지가 아니여~"
─ 개방 방도
당신은 거지입니다. 개방 방도가 아니라 진짜 거지입니다.
그래도 다행히 구걸할 바가지와 칼 한 자루는 가지고 있습니다.
- 재산 수준이 거지로 시작.
- 재산 수준이 높아져도 거지였던 과거가 악영향을 끼침.
대가 : 영혼석x1
- 무식
"뭐? 황제? 그게 뭔데 짜샤!"
─ 정말 무식한 사람
때때로 세상에는, 상상 그 이상으로 무식한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
뇌주름이 남들보다 부족한 것인지, 순두부에 가까운 뇌를 지닌 이 친구들은 항상 순수하기 그지 없습니다...
- 캐릭터는 무식한 것으로 여겨지며 조언이나 묘사의 일부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가격 : 영혼석x2
4. 【 기타 】 ¶
- 영혼석 정리
사파 - 녹림 -3
의형제 -6
무식 +2
못난이+1
거지 +1
기본 +5
고불은 날 때부터 뭔가 좀 이상했다. 그냥 딱 봐도 생긴 게 이상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고불이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기억은 고아 무리들 속 구걸을 하는 고불이었다. 사실 그 시절은 그래도 괜찮았다. 고불이 비록 생긴 건 이상했어도 그 당시에는 혐오가 아닌 동정을 받았기에 문제없었다. 하지만 고불이 점점 나이를 먹어가며, 몸은 자라지 않은 채 성인의 특성을 보이기 시작하자 혐오를 받기 시작했다. 구걸은 물론이고 함부로 사람들 앞에 모습을 보이지도 못하는 구불을 처음에는 다른 고아들이 챙겨줬다. 하지만 고불은 갈수록 흉해져만 갔고 무리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결국 인내심이 바닥난 고아들은 고불을 유랑 광대패에 팔아넘겼다. 광대패는 고불에게 사람의 말을 쓰지 말고 괴상한 울음소리를 낼 것을 요구하며 '고불'이라는 소리를 내라 했다. 고불은 유랑 광대패에서 희귀한 짐승으로 소개되며 여러 공연에 올랐다. 세상에는 고불 같이 운이 없던 존재가 많은 것인지 거기서 고불은 자신처럼 희귀 짐승 취급을 받는 3명의 친구를 알게 되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겨우 겨우 광대패 생활을 버텼다. 묘기를 가르친다는 명목으로 학대에 가까움 괴롭힘을 당하며 사람 취급도 못 받던 삶은 또 다른 악에 의해 끊어진다. 유랑 광대패는 먼 길을 떠날 때 안전을 위해 호의적인 협객들과 동행하는 일이 잦았는데, 문제는 그 협객에게 원한이 있던 녹림의 무리가 협객과 함께 이동하던 광대패마저 몰살한 것이다. 우리에 갇힌 채로 숨겨진 덕분에 첫 몰살 과정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광대패의 물건을 챙기려던 녹림의 무인에게 발각되었다. 고불은 냅다 다른 동무들과 함께 제발 살려달라 간곡하게 빌었고 사인방의 기괴함에 사로잡힌 무인은 크게 웃음을 터트리며 넷을 산채로 데리고 갔다. 이제 우리 산채에 요괴가 넷이나 있다며. 그리고 이름을 묻는 무인에게 고불은 고불이라 답했다. 이제 고불은 희귀한 짐승의 울음소리가 아니라 지난 치욕을 잊지 않는, 녹림의 일원이다.
-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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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연 8개로 신성 얻기
5. 【 무공 】 ¶
- 【 추풍쇄 】
성취 : 10성 100퍼
대왕산채의 채주 추풍낙엽 건철이 익힌 무공이자 대왕산채를 대표하는 무공.
기다랗고 튼튼한 쇠사슬을 다루는 무공이다. 빙빙 돌리며 던지거나 휘두르는데 거기에 당한 자들의 모습이 가을바람에 떨어지는 낙엽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다만 상승무공이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으며 추풍쇄를 극성으로 익힌 자들은 또다른 무공을 익히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경우가 많다.
허나 일반적인 양민과 비슷한 실력 사이에서는 굉장히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편.
- 1성 쇄공 : 쇠사슬을 휘두르며 아군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
- 2성 파쇄타 : 쇠사슬을 빙빙 돌리다가 한 곳을 특정해 빠르게 던집니다.
- 3성 토벽 : 쇠사슬을 땅바닥에 긁듯이 휘둘러 모래나 흙 등이 튀게 해 시야를 가립니다.
- 4성 광쇄타 : 쇠사슬을 빠르게 쉼없이 휘두릅니다. 내공 5를 소모합니다.
- 5성 어망투척 : 쇠사슬을 마치 어망처럼 휘둘러 물건, 사람 등을 자신 쪽으로 잡아채 끌고옵니다.
- 6성 폭쇄타 : 내공을 5 소모합니다. 쇠사슬을 강하게 아래로 내리칩니다. 폭발이 일어날 정도로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 7성 연쇄타 : 내공을 10 소모합니다. 한 번 공격이 두 번 공격으로 취급됩니다.
- 8성 팔괘타 : 내공을 20 소모합니다. 여덟방위를 여덟번 공격합니다.
추풍쇄 9성 40%
- 9성 낙엽수확 : 내공을 30 소모합니다. 쇠사슬을 일직선으로 쭉 던집니다. 이후 정한 방향으로 크게 돌며 휘둘러지고 강한 타격을 입힙니다.
- 10성 추풍낙엽 : 내공을 40 소모합니다. 쇠사슬을 빙빙 돌립니다. 검풍과 같은 효과를 지닌 바람이 일어나며 적을 공격합니다.
- 【 독고구검 】
성취 : 9성 60퍼
100년하고도 반세기 전, 시대를 풍미했던 사파의 영웅이자 무림공적인 위대한 검객의 비전이자 성명절기입니다.
무공 이름인 독고구검은 그대로 그의 별호가 되어 수년간 강호 전체를 진동시켰으며 뭇 사파의 영웅이자 정파의 공포로 군림하였습니다.
그가 쓰러뜨린 무수한 초절정과 화경의 고수들은 독고구검을 완성시키는데 큰 일조를 하였으며 그 덕에 독고구검은 세상에서 가장 완전에 가까운 검법 중 하나입니다.
서쪽의 천마검과도 자웅을 겨뤄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을 듣는 몇 안되는 검법으로 오로지 공격, 또 공격을 하는데 주안을 두고 있습니다.
극도로 위협적이고 공격지향적인 검술로 방어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십년간 오로지 패배를 갈구하며 검을 단련해온 위대한 무인의 발자취가 당신의 손에 있습니다.
이제 당신은 이 검으로 무엇을 하시렵니까?
무엇이든 하실 수 있을겁니다.
- 0성 천하제일준 : 천하제일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그에 준합니다. 천하제일준이 아닌 '모든 무공에 우위'를 가져갑니다.
- 1성 독고구검 공세 : 모든 '무공'이 더욱 공세적으로 변합니다.
- 2성 독고구검 파죽지세 : 내공을 10 소모해 검을 앞으로 찌르거나 또는 내리칩니다.
- 3성 독고구검 성동격서 : 내공을 15 소모합니다. 공격한 방향의 정반대로 공격합니다.
- 4성 독고구검 화천 : 내공을 30 소모합니다. 검을 하늘을 향해 크게 휘두르면 불꽃이 허공에 피어올라 공격하거나 방어할 수 있습니다.
- 5성 독고구검 사통팔달 : 내공을 45 소모합니다. 검을 네 번 휘두르고 적을 여덟번 공격합니다.
- 6성 독고구검 협곡가르기 : 내공을 70소모합니다. 거대한 참격을 가합니다.
- 7성 독고구검 천지사방주 : 내공을 100 소모합니다. 오직 납검한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인 주변의 피아를 가리지 않은 모든 대상에게 허공, 지하의 공간적 특성을 무시하고 매우 강력한 베기를 시전합니다. 적중당한 상대는 일반적인 치료로 해결할 수 없는 상태이상 '출혈'에 걸립니다.
- 8성 독고구검 팔괘전검 : 내공을 150 소모합니다. 본인 주변의 피아를 가리지 않은 모든 대상에게 허공, 지하의 공간적 특성을 무시하고 매우 강력한 찌르기를 시전합니다. 공격에 피해입은 자는 내공 10년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고 시전자 본인은 공격에 피해입은 사람 한 명당 내공 5년을 회복합니다.
- 9성 독고구검식 신검합일 : 내공을 100 소모합니다. 검과 몸은 하나이니 모든 공격과 방어의 효과가 매우 크게 증가합니다.
- 12성 독고구검 오의, 천지붕괴 독존독립 : 검으로 하늘과 땅을 일시적으로 가릅니다. 시전자는 어떠한 피해도 받지 않습니다. 내공을 200 소모합니다.
- 13성 독고구검 비의, 구패분루 : 패배하고 싶어도 패배하지 못해 분한 울음을 터뜨리며 패배를 갈구합니다. 공간을 접어 공격합니다. 내공을 250 소모합니다. 시전자는 추가로 50 내공을 소모하고 접힌 공간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 【 목화심공 】
성취 : 6성
녹림의 무인들이 익히는 기본적인 심공 중에 하나.
저잣거리에 떠도는 무공보다는 낫지만 6성까지밖에 없어 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목화심공을 대성한 녹림의 무인들에게는 채주 재량으로 새로운 심법을 내려준다고는 하고 있다.
나무와 동화되거나 모습을 숨기고 기습하는데에 영향을 크게 주고 있다.
- 1성 : 단전이 형성되고 내공을 사용할 수 있다.
- 2성 : 소주천이 가능해진다.
- 3성 쇄기상인 : 쇠사슬에 기를 유형화시킨다.
- 4성 목화 : 자신의 기를 숨긴다. 주변에 나무가 많으면 많을수록 발각 확률이 저하된다.
- 5성 임중검 : 기이하게도 숲에 있으면 몸이 보호색을 띄는 것 같습니다. 착각일지 아니면 기묘한 무공의 힘일지는 알아보아야 합니다.
- 6성 경화 : 피부의 방호력이 나무껍질 수준으로 강화됩니다. 자잘한 생채기는 더 이상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 【 독고구검결 】
독고구검. 약 150년 전의 영웅입니다. 그가 말년에 완성한 독고구검결은 그의 성명절기이자 비전인 독고구검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홀로 수많은 적들을 대적해온 독고구검답게 이 심법은 홀로 다수를 상대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는 편입니다.
공격은 최선의 방어라는 손무의 말을 그대로 실천한 독고구검결은 매우 공격적이고 빠른 호흡을 자랑합니다.
서쪽의 천마신공과도 자웅을 겨뤄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을 듣는 몇 안되는 심법으로 이 구결을 익힌 자는 날숨이 검풍이 되고 들숨이 적들의 내공을 빼앗아오는 기이한 공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내공을 그만큼 많이 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오직 패배, 단 한 번의 패배를 겪기 위해 삶을 살아갔던 위대한 무인의 심득이 당신에게 이어졌습니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어떤 것이든 그 선택이 곧 역사가 될겁니다.
- 0성 흡기공 : 단순히 숨을 쉬는 것만으로 주변의 내공의 흐름과 순환을 흐트러뜨립니다. 피아를 가리지 않습니다.
- 1성 신공 : 최소한 소주천까지는 완료해야 익힐 수 있습니다.
- 2성 순환공 : 내공이 흡吸의 기운을 띄기 시작합니다.
- 3성 쇄기상인 : 흡의 기운을 담은 잿빛의 기운을 무기에 씌울 수 있습니다.
- 4성 방출 : 지정한 양만큼의 내공을 방출합니다. 방출한 내공은 안개와 같은 형상을 취하며 약한 물리력을 지닙니다. 시전자는 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5성 진탕 : 내공을 30 소모합니다. 피아를 가리지 않고 주변에 있는 모든 인물들의 내공 순환 흐름을 흐뜨러뜨립니다.
- 6성 흡기 : 무기를 맞댄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적의 내공 일부를 흡수합니다.
- 7성 발경 : 내공을 50 소모합니다. 단일 대상에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적중당한 대상은 내공 순환 흐름이 크게 무너집니다.
- 8성 대진탕 : 내공을 100 소모합니다. 피아를 가리지않고 주변에 있는 모든 인물들의 내공 순환을 흐트러뜨리고 자신보다 아래 경지부터 같은 경지까지 '내상'을 입힙니다.
독고구검결 9성 20%
- 9성 흡성묘리 : 적들로부터 흡수한 내공을 자신의 최대 내공에 영구적으로 추가합니다. 변환율은 100:1로 100년의 내공을 흡수하면 1년의 내공이 증가합니다. 상태창에 흡수내공이 따로 표기됩니다.
- 【 기초지둔술 】
성취:6성 40퍼
땅 속에 몸을 숨기는 아주 기초적인 방법입니다. 사파의 살수들이 썼던 방법이라고는 하지만, 어떻게 본다면 선술과도 이어진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성능이 뒤떨어져 버려졌고 고서점에서나 간간히 구할 수 있는 은신 방법이 되었습니다.
- 1성 땅파기 : 열심히! 성실하게 땅을 팝니다!
- 2성 누워서 땅덮기 : 구덩이에 누운 채로 자기 몸 위에 흙을 덮습니다.
- 3성 숨참기 : 구덩이에 누운 채로 숨을 약하게 쉬어 기척을 더욱 잘 숨깁니다.
- 4성 긴급탈출 : 내공을 5소모해 구덩이에서 긴급하게 탈출합니다.
- 5성 등잔 밑이 어둡다 : 내공을 5 소모해 구덩이에서 적을 공격합니다.
- 6성 깊은 잠 : 내공을 10 소모해 구덩이 안에서 죽은 척을 합니다.
- 7성 꿈틀꿈틀 : 내공을 10 소모해 구덩이 안에서 몰래 흙을 파내 조금 이동할 수 있습니다.
- 8성 쾌속이동 : 내공을 15 소모해 구덩이 안에서 더욱 빠르게 움직입니다.
- 9성 암습 : 내공을 15 소모합니다. 구덩이 안에서 적을 공격할 경우 '암습' 판정을 얻습니다.
- 10성 지둔영(零)식 : 내공을 20 소모합니다. 얕은 땅속으로 몸을 숨깁니다. 10
- 【 백사보白蛇步 】
고서점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오래된 사파의 기초 보법. 언제부터 내려왔는지 알 수 없으나 운이 좋다면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다 만날 수 있다.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무공이기에 그 심득은 뛰어나지도, 훌륭하지도 않으나 보법의 기본을 다루고 넘어가는데에는 충실하다.
- 1성 사형보 : 발걸음의 형태가 뱀의 그것을 닮습니다. 소리가 줄어들고 매끄러운 움직임이 가능해집니다.
- 2성 일순 : 아주 짧은 시간에 가속합니다. 짧은 거리를 빠르게 이동합니다.
- 3성 곡사보 : 갈지자로 움직입니다. 회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4성 격살보 : 몸을 굽혔다가 쭉 피면서 앞으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공격 우선순위가 상승합니다.
- 5성 입보 : 몸이 땅에 꺼질듯이 쓰러지다가 앞으로 뛰쳐나갑니다. 순간적으로 속도에 관련된 행동에 미약한 행동보정을 받습니다.
- 6성 은신보 : 내공을 5 소모합니다. 존재감이 희미해집니다.
- 혈통- 【 구검求劍, 구패求敗, 구원求援 】
한 시대를 풍미한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의 혈육.
본래라면 이어질 수 없을 혈통이나 세상이 이를 원해 현세에 새로운 독고 씨의 핏줄이 탄생했습니다.
오로지 홀로 고독을 씹으며 강함을 추구하고, 그 끝에 이르면 패배를 추구하고. 마침내 패배함으로써 마지막에 구원을 얻는다고 하는 이 괴상망측한 가훈이 다시금 등장합니다.
피를 이은 후손이 된 당신은 이 재능을 어떻게 사용하시렵니까?
- 아버지의 유산 : 독고구검의 오의와 비의를 다른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본능적 이해 : 독고구검의 묘리를 다른 무기에 접목시킬 수 있습니다.
6. 【 소지품 】 ¶
- 【 破天大尊 】
"칼 한 자루에 의지해 세상의 정점에 올랐다. 이제 천하에 누가 나를 더 대적할 수 있겠느냐? 더이상 나를 상대할 이가 없으니 나는 패배를 갈구하고 또 그로 인해 구원을 얻을 것이다. 내가 곧 이 시대요, 이 시대의 이름을 후학들은 독고구검이라 부를 것이다."
- 獨孤求劍
은빛으로 빛나는 투박한 생김새의 명검. 검날에는 천하제일(天下第一) 독고구검(獨孤求劍)이라는 글자가 양면에 쓰여있다. 낡은 검신과 칼자루가 있었으나 실력이 나쁘지 않은 대장장이의 수리로 평범해보인다.
분명 시작은 한 대장장이의 공방에서 만들어진 별 것 없는 철검이었으나 주인된 자가 무리를 쌓아올리며 천하제일이라는 정점에 오르며 그 무학의 정수가 검에 담겼다.
당대 존재하던 천하백대고수 모두를 꺾어내며 이름없던 검은 무림의 하늘, 천을 깨뜨렸다 하여 파천. 독고구검을 숭상하던 자들이 당대 천하제일인을 꺾는 것을 보고 이르기를 대존. 둘을 합쳐 검의 이름은 파천대존이 되었다.
수많은 정파 협객들의 협공에 잊혀져 사라졌던 검이 돌아왔으니 이 검의 주인될 자는 오직 독고구검의 후예 뿐이다.
과연 후예는 독고구검의 무학을 만천하에 다시 알릴 수 있을것인가?
스스로 깨달으며 천하의 제일이 된 자가 쥐었던 검은 영성이 깃들어 언제나 주인의 자격을 시험하리라.
- 봉인
- 【 새끼 흑갑오공(黑鉀蜈蚣) 】
어리디 어린 새끼 흑갑오공.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성장이 달라진다.
- 아 응애에요 : 꼬물거리는 것을 보고 있으면 귀여워서 마음이 조금 편해집니다.
독고 거적대기/인면지주의 머리/실(중상급 소재)
- 【 개방 사결제자 거걸 육당수 】
날 때 부터 그 덩치가 컸고, 자라나면서 또래 아이들에 비해 과도하게 큰 키와 덩치를 가졌다.
그 탓에 어릴 적에 부모에게 버러져 광대패에 이끌려 괴력을 보여주는 차력사로 자라났다.
본래는 겁이 많고 울음이 많은 아이였으나 광대패가 녹림의 산적들에게 죽고 녹림의 산채에서 생활하다가 가까스로 백기서의 도움으로 탈출한 뒤 무재를 알아본 한 거지에 의해 개방에 들어갔다.
현재는 아주 훌륭한 거지가 되었으며, 실력을 갖추어 사결제자의 자리까지 올라갔다.
호감도 : 5
- 【 추귀 백기서 】
곱추에 철조를 귀신같이 쓰는 인물로 따로 적을 두지 않고 이곳저곳 옮겨다니는 낭인. 본래 그 과거는 어릴적 광대패에 끌려가 학대당하다가 탈출하였던 인물이다.
운이 좋아 자신처럼 곱추인 사부를 만났고 그 무공의 진전을 이어 초절정의 고수가 되었고 사람에 대한 불신이 굉장히 깊은 편이라 홀로 생활한다고 한다.
아주 오래 전, 녹림의 산채와 원한이 있어 습격한 당시 어릴 적 자신을 보는 듯한 어린 꼬마 아이 넷을 보고 측은지심이 들어 그들을 풀어주었다.
녹림의 산채에서 풀어준 뒤에 아이들이 제 갈길을 가기 직전까지 돌보아 주었으며 나이 차이가 스물 이상 나는데도 형이라 부르라며 윽박지른 인물.
복건성과 광서에서 주로 활동하며 혈검문과 팔룡방과는 의외로 굉장히 우호적인 관계이다.
특히 복건성에서 추귀 백기서라고 한다면 우는 아이도 뚝 그칠 정도로 악랄한 악명을 쌓았다.
호감도 : 5
- 【 내당 추괴조 백동막 】
천마신교의 내당에서 언제나 가면을 쓰고 역할을 알 수 없는 일을 하는 인물. 한 때는 교주의 측근이다, 내당주의 측근이다 등의 소문이 떠돌고 있으나 그 진위 여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저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이 사실 굉장히 추한 외모를 지녀 그것을 가리기 위함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백기서가 아이들을 구하고 난 뒤에 몰래 천강단과 함께 움직이고 있던 백동막과 백기서가 마주치게 되면서 고불을 비롯한 다른 의형제들과도 안면을 트게 되었다.
의형제들끼리만 알고 있는 것이지만 사실 백동막과 백기서는 친형제이며 백동막은 백기서와는 다르게 멀쩡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것.
자신의 동생인 백기서가 데려온 아이들을 보고 천강단에서 적극적으로 돕게 하였으며 동생처럼 자신 또한 아이들과 의형제를 맺었다.
호감도 : 5
- 【 외당 삼급무관 박효은 】
천마신교 외당에서 문지기를 하고 있는 삼급무관. 광대패에서 거지 꼴을 하고 관객들에게 바구니를 들이대며 돈을 받는 역할을 했었다.
광대패가 녹림의 산적들에게 죽고 끌려간 뒤, 녹림의 산채에서 생활하다가 백기서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하였는데 이후 마교의 천강단에게 도움을 받게 되었다.
이후, 신강의 본산으로 들어가 입마관을 가까스로 졸업하였으며 현재는 외당 건물의 문지기를 하고 있다.
의형제 중 유일한 여성이나 그닥 여성스럽지는 않아 별명이 '형'이었던 사실을 좋아하지 않는다.
호감도 : 5
- 【 내당 이급무관 왕춘소 】
내당의 추괴조 백동막의 휘하에서 일하고 있다. 사실 백동막이 무슨 일을 하는지는 왕춘소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
몸이 굉장히 유연해 좁은 철창같은 곳도 쏙쏙 빠져나가는 기행을 벌일 수가 있다.
광대패에서는 이런 점을 이용해 인간 고무처럼 공연을 강요받았다. 광대패가 녹림의 산적들에게 죽고 끌려간 뒤, 녹림의 산채에서 생활하다가 백기서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하였는데, 이후 마교의 천강단에게 도움을 받게 되었다.
효은과 함께 신강의 본산으로 들어가 적당한 수준의 성적으로 입마관을 졸업한 뒤 백동막의 휘하에서 일을 배우고 있다.
주로 이상한 곳에 들어가는 일이라 본인은 별로 탐탁치 않아 한다.
호감도 : 5
- 【 녹림칠십이채 대왕산채 】
복건성 대왕산에 위치한 녹림의 산채. 절정의 무인 추풍낙엽 건철을 채주로 녹림의 하위권에 위치해있는 산채이다.
철퇴와 쇠사슬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며 주로 복건성과 절강, 강서, 광동을 오가는 표행을 상대로 영업하고 있다.
복건성의 지배자인 혈검문과는 굉장히 우호적인 관계로 들리는 소문으로는 채주인 추풍낙엽이 혈검문의 주요 인물과 의형제라는 말이 있다.
혈검문, 그리고 그와 관계된 표행이나 상행은 건드리지 않으며 그 외에는 철저히 통행료를 받아내 악명이 자자하다.
특히 산에 들어와 사는 화전민들에게는 사실상 지주, 영주나 다름없는 행세를 하고 있으나 화전민 마을들에게는 썩 인식이 좋지 못하다.
- 【 강미호 】
미호의 애완요괴인 무순이와 재미나게 놀았다. 무순이와 더 놀기 위해서라도 자주 만나고 싶은 사람!
- 【 야견 】
함께 보물찾기도 하는 파트너. 가장 합이 잘 맞는다. 쉽게 달아오르나 그 만큼 매서운 열을 가지고 있다.
- 【 강건 】
도사와 신선에 대한 담론을 나눴다. 고불이 일방적으로 신선내지 도사 같은 존재로 착각 중이나 덕분에 깨달은 바가 있어 신묘하고 고맙게 생각 중이다!
- 【 지원 】
갖은 물줄기를 품은 산. 하지만 고불과 같이 나무가 되기로 했다. 음 목우라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