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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비이

last modified: 2022-11-22 23:56:31 Contributors


1. Profile


금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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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명


이름은 금비이, 현 황제의 친자 중 한 명이자 현재로서는 가장 어린 황자로 나이는 13세이다.

태생적으로 성격이 여리고, 황족으로서 배워야 할 학업들(정치, 사회, 경제 등)보다는 그냥 일반적인 백성들의 삶에 대한 관심과 제국이 다스리는 땅을 여행하고 싶다는 소소한 희망이 있다. 그 때문인지, 그 여린 성격에도 불구하고 지금보다 더 어릴 적에도 황궁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녀들의 속을 썩혔던 경험이 있다. 심지어 본인도 황궁 지리에 익숙하지 못해 길을 잃어 처소에 제 때 들지 못했던 경험까지 있지만, 그럼에도 이제 황궁 지리에 익숙해져 길을 크게 잃지만 않을 뿐 여기저기 쏘아다니는 방랑벽은 고치지 못했다.

황자라면 황족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야 하지 않느냐는 의문이 있을 수 있겠으나, 본인은 그다지 황족이라는 것에 감흥이 없다. 자신은 어리고, 위로는 장성한 형제자매들이 있다. 천지가 뒤틀리지 않는 한 그에게 황위가 돌아갈 일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어리고 힘 없는 황자라면 무릇 형제들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궁을 나서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그가 점차 궁 바깥으로 시선을 돌리는 건 어쩌면 단순히 그의 성격만이 원인이 아닐 것이다.

아니, 사실 어쩌면 핑계에 불과할 것이다.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아 이 황궁 생활이 자신에게 맞지 않음을 느꼈다. 소년은 제 형제 자매들처럼 강하지도 대범하지도 못했다. 황족의 삶에 녹아들지 못한 어린 황자는 자연스레 황궁이 아닌 바깥을 바라보게 되었다. 권모술수가 난무하고, 형제자매끼리 정치 싸움을 하여 패자는 모든 것을 잃는 이 숨막히는 황궁보다는 차라리 바깥이 훨씬 자유로우리라.
하지만 아직 어린 소년이었기에, 아직까지는 그저 꿈만 꿀 뿐이다.

3. 관계정리

3.1. 황가

3.1.1. 금련화


자신과 다르게 너무나도 이 황궁 생활에 어울리는 동복 누님.
저리도 아름다운 구밀복검이 또 어디에 있을까. 아마 절대 비이는 다다를 수 없는 경지일 것이다.
어린 황자에게 있어 련화 황녀는 마치 풀밭을 기어다니는 아름다운 뱀이다. 풀 틈에 몸을 숨기며 쉬이 드러나지 않게 엎드려 있는 듯 하지만 그 화려한 무늬가 련화를 가리지 못하며, 잘못 물린다면 결코 아물지 못할 상처를 입는다. 그렇기에 황자는 황녀가 자신을 적으로 돌리지 않길 바란다.
아직까지 두 사람 모두 어리기에, 그리고 정치와 떨어져 있었기에 황녀가 다른 이들에게 상처줄만한 말을 하면 황자가 식겁하여 하는 게 남매간의 사소한 대화처럼 보이는 게 다행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황자는 황녀의 잠재력을 안다. 그렇기에 어쩌면 그는, 자신의 자매로부터 도망치고 싶어하고 있다.

3.1.2. 금천휘


현 황태자에게 가장 큰 적이 있다면, 바로 비이 자신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없이 두려우면서도 존경스러운 형님.

아주 어릴 적부터, 그는 꾸준히 천휘 형님에게 황궁을 떠나 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왔다. 그러니 자신을 적으로 여기지 말라고, 자신은 황제에 어울리지 않으니 당신께서 황제가 되시라는 어필이라면 어필이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이 형제 사이는 유지되지 않는 미친 가문이 바로 이 황가니까.

게다가, 그를 존경한다는 비이의 말은 진심이다. 유약하고 학업을 멀리하는 그와 달리 그는 문자 그대로 황제가 되기 위해 태어난 존재와도 같은, 황룡 그 자체이기 때문에.

그러니 제발 형님께서는 나를 가여이 여기어 주세요.

3.1.3. 황후마마


생애는 큰 접점이 없었다. 애초에 당시 황비 태생인 그가, 지고하신 황후마마와 가까이 있어선 안 될 일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실로 존경받을 만한 인물이었다는 것을 알기에, 그런 황후마마가 귀신이 되어 황궁에 나타난다는 그런 흉흉한 소문을 비이는 믿지 않았다.
...어두운 어느 날 밤, 호숫가 위를 떠도는 혼령을 목격하기 전까지.

어쩌면 그로 인해 비이가 황궁을 떠나고 싶다는 그 생각에 더 박차를 가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3.1.4. 금등화


그녀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

다만 언젠가 정월대보름날 마주한 여우에 대해서는, 호야의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황후마마의 혼령을 마주한 이후로는 혹시 그날 내가 마주한 것도 설마..? 하는 마음으로, 조금은 의심하고 있다.

이런 불길한 황궁 역시 빨리 떠야겠어


3.2. 백호가문

3.2.1. 백영


"백호가 지키는 서쪽에는 산맥이 뒤덮고 있다지요? 저도 언젠가 가서 보고 싶습니다!"
황실의 든든한 근위대장. 단순한 외적인 모습만 보면 황자의 롤모델이다. 자신이 그처럼 자라리란 보장은 없지만, 꿈 정도는 꿀 수 있는 것 아닐까 한다. 그가 타인의 마음을 꿰뚫어볼 수 있다는 것은 알지만 그런 것보다는 그냥 순수하게 백영을 따르고 싶어한다.
틈만 나면 그를 찾아다니며 바깥의 이야기를 듣고, 때로는 언젠가 그곳에 데리고 가달라는 아이 같은 떼를 쓰기도 한다. 그러다 결국 귀찮아진 백영이 '황자께서 제 검을 받아내실 수 있으실 만큼 강해지신다면요' 라는 대답을 얻어내고 그날부로 검술 스승을 구하기도 하였다.

3.2.2. 백아희


그는 백영을 좋아한다. 달리 말하자면 그의 가족에 대해서도 꽤 관심이 있다는 소리다.
그는 건너 건너 백영의 동생인 백아희에 대해 전해 들었다. 자신이나 누님(련화)보다 나이는 많아도 굉장히 순수하고 깨끗한 흰 눈 같은 사람이라고 멋대로 상상하고 있다. 게다가 그 백영조차 자신의 동생에 대해 말할 때 심히 부드러워지니 필시 좋은 사람일 것이다. 그런 백영을 오라버니로 둔 동생이라니, 문득 제 남매(...)와 비교했을 때 너무나 다를 것 같아 부럽게 느껴졌다.
백영에게 계속해서 자신을 데리고 나가달라는 부탁을 하는 이유에는 어쩌면 아희를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그 호기심도 작용했을 것이다.

3.3. 현무 가문

3.3.1. 현무영


과거 황궁에 머무는 그를 만난 적이 있다.

다만 나이 차이가 차이다보니 유의미한 접점이나 교류는 아니었는 듯.

현무 가문의 영지에 알아보는 수확이라면 수확이 어느 정도 있었다. 그 영지에 잠들어 있다는, 과거 황룡를 섬긴 한 용에 대한 전설을 듣고 호기심이 생겨버린 듯. 나중에 꼭 현무 가문에 방문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버렸다.

3.3.2. 이랑


존재는 알지 못한다. 다만 과거 황룡을 섬겼고 악한 존재를 없애고 잠든 용에 대한 이야기는, 황가에 유명한 이야기.

3.4. 기타

3.4.1. 호야


날 때부터 봐왔지만 도무지 행동거지가 적응이 되지 않는 여우.
어딘가 아바마마께서 아끼시는 애완동물이라는 느낌은 들지만, 아무리 그래도 지엄하신 황제폐하께서 계신 곳이다. 아무리 미물이라 해도 마음대로 이 황궁을 뛰어놀게 하는 것이 과연 옳은 건가 라는 생각이 종종 든다. 그래도 가끔 같이 황궁을 돌아다닐 때, 왠지 외롭지 않은 것 같아 아주 싫어하진 않는다. 어쩌면 내심 그를 이해하진 못해도 친우처럼 생각하고 있을지도.
그래도 내 닭 요리를 야금야금 뺏어먹는 건 용서가 안 된다. 차라리 달라고 하면 줄텐데, 매번 말도 없이 빼먹으니 어린 황자로서는 원통할(...) 노릇.

4. 해시 및 TMI


이젠 귀찮아져서 링크로 대체



5. 연성 가이드라인

연성 허용여부 O
커플연성허용여부 O
공식커플 ONLY O
이성애 연성 O
동성애 연성 X
연성시 가/불가 항목 질문 필수 X
과거/미래 날조 및 과도한 연성 O
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