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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단비

last modified: 2015-04-27 02:56:46 Contributors

상위항목 : Sentinel Verse



1. 정보

이름 나 노단비 羅 瑙단비
성별 여성
나이 30
센티넬/가이드 센티넬
코드번호 30
인증코드 ◆J4rlfDyVQg

2. 능력

투명해질 수 있다. 즉, 투명인간. 발자국이 남지만 멀쩡히 걸을 수 있고, 물체를 들 수도 있다. 모습이 보이지 않을 뿐 할 건 다 한다. 얼마 동안만 투명해 질 수 있다고 정해져 있지는 않다. 본인만 사용 가능.
능력을 사용하면 시작부터 어지럼증을 유발한다. 얼마 안가 괜찮아지기는 무슨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심해진다. 또 점점 시력이 나빠져가며 청력도 마찬가지. 완전히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게 되기 직전이 되면 그제서야 기절, 삼일 정도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어야 한다.
능력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시력과 청력이 나빠진다.

3. 외형

검은색이지만 햇빛을 받으면 불그스름한 갈색으로 보이는 숏 단발. 앞머리는 가르마를 탔다. 모공이 원만한 원형으로, 그걸로 알 수 있듯이 조금의 곱슬거림도 없는 생머리다.
잘 타지 않는 피부는 톤이 밝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피부 트러블이나 잡티 하나 없으며, 여드름 자국도 없는 걸 보면 얼마나 관리했는지 짐작이 갈 정도다. 정리하자면 피부 하나는 좋다.
고동색의 눈동자는 눈매가 날카로워 접근하기가 어려운 인상을 남긴다. 어렸을 때부터 애교살이 있다. 설명하자면 눌린 계란같은 얼굴형으로 나이에 비해서는 어려보인다. 즉 동안.
직장인 하면 많이들 떠올리는 여성용 정장에 구두. 굽이 높은 하이힐은 어쩌다 한번씩. 살구색 스타킹을 신거나, 아예 신지 않는다. 직접 만든 발찌를 끼고있지만 눈에 튀지는 않는다.

4. 성격

뭐든지 대충대충 설렁설렁. 재밌다고 관심을 느끼는 일이 드물다. 그래도 제대로 하라고 시키면 투덜거리면서도 다시 제대로 한다. 무슨 짓을 해도 대충 넘어가고, 화 내는 일이 드물다.
자기를 나쁘게 보던 좋게 보던 상관 없다는 마인드. 자기를 싫어하면 따라서 상대를 싫어하고, 좋아하면 좋게 본다. 제대로 따져보면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는 그저그런 경우도 많다.

5. 기타

계란 한 판 나이지만, 만 나이+생일이 아직 안 지난 걸 이용해 20대니 늙었다고 하지 말라고 한다. 코드번호가 나이라는 놀림에 저거 바꿀 거라고 받아치는데, 코드번호에 악감정은 없다.
단비라고 부르든, 노단비 그대로 부르든 신경쓰지 않는다. 그래도 제대로 노단비라고 불러주는 걸 좋아한다. 이름은 노 자는 한자로 마노 노를 쓰고, 단비는 한자 대신 순우리말로 쓴다.
나이 때문인지 어린 시절이 가물가물하다. 네다섯 먹었을 때가 특히 잘 기억나지 않는다. 생각하기로는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라서 기억 하려고 애쓰거나 부모님에게 묻지는 않는다.
4년 동안 연애하면서 결혼까지 생각한 남자가 있었지만 남자친구가 중간에 바람을 펴서 그대로 끝났다. 스스로 말하기를, "처음 바람을 핀 사실을 알고 정말로 하이힐로 찍어버릴까 고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