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노아 후커스

나이 : 17

학년 : 1학년

성별 : 남

http://postimg.org/image/j7ay5uefr/
키는 180 중반정도. 처진 눈매와 멍하게 풀린 탁한 녹색 눈동자, 눈밑에는 작게 눈물점이 두개 있다. 고양이입. 창백한 피부지만 안면 홍조증으로 볼부분만 발갛다. 목에는 두꺼운 초커를 하고있고, 초커를 푸르면 뭔가에 마구 긁혀진듯한 흉터가 붉게 남아있다. 교복 위에 흰색 가디건을 걸치고있다. 가디건은 상당히 박시한 핏으로 소매가 양 손을 다 덮는다. 가디건 안쪽 상표부분에 메꽃고교의 마크가 있다.

좋게 말하자면 멍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나사가 빠졌다. 주변 상황에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으며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사고방식이 어린애같은 면이 있다. 자기것에 대한 소유욕이 심하다던가, 조금 치켜세워주면 금세 기분이 좋아진다던가 하는 점이 특히 그렇다. 조금 제멋대로인 면도 있으나 어릴적의 트라우마로 상대가 화를내면 급하게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인다.

소환 능력자. 소환이라기보다 어떤 무형의 힘에 자신의 상상을 씌워 현실로 끌어낸다는 개념이다. 보통 갑옷을 입고 방패와 검을 든 곰인형이나, 정장을 차려입은 하얀 늑대, 거대한 당근을 휘두르는 토끼라거나. 아주 가끔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모습을 할 때도 있다. 종종 누나의 모습도 나타나는것 같다. 소환물들은 개체마다 자의식을 가졌기때문에 약간 포켓몬(..)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될것같다.

C

부유한 집안의 막내아들로, 위로 형이 둘 누나가 하나 있다. 처음 능력이 발견되었을때 집안에서는 쉬쉬하며 방 밖으로는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게 가둬 키웠다. 결국 정신병을 얻어 자해하는 경우가 심해지자 하는 수 없이 정신과 치료와 함께 WS로 보내버렸다. 집안에서는 거의 내놓은 자식취급으로 기초적인 생활지원 외에는 만나러 오지조차 않는다. 누나만이 가끔 개인적인 연락을 보내곤 한다.

어릴적의 트라우마로 얻은 정신병 탓에 정신적으로 그렇게 성장하지 못했다. 거의 초등학생 정도의 정신연령을 가지고 있다. 사람이나 자신을 지칭할때 대명사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경우는 노아라거나 그 라고 말하는게 보통이다. 가장 좋아하는것은 침대맡에 놓인 갈색 곰인형으로, 그의 소환수중 가장 자주 나타나는 갑옷을 입은 기사 테디베어와 흡사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