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랑 장난하자는 겁니까?"
1.1. 외모 ¶
157cm / 43kg
물에 우유를 풀어놓은 듯 결점하나 찾아볼 수 없는, 어쩌면 전형적인 귀족 아가씨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얼굴의 소유자. 하늘을 향해 뻗는 속눈썹 사이로 자리잡은 눈동자는 다른 색이 일절 섞이지 않은 짙은 푸른빛이다. 정수리에서부터 흘러내리다 날개뼈 근처에서 멎는 머리칼은 자연스러운 컬이 구불구불하다. 실내에선 아주 검은색이지만 햇빛을 쐬면 파란 기가 도는 심해의 바닷물같은 색. 작은 얼굴에 이목구비가 또렷해 어디서나 시선을 끄는 외모다.
물에 우유를 풀어놓은 듯 결점하나 찾아볼 수 없는, 어쩌면 전형적인 귀족 아가씨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얼굴의 소유자. 하늘을 향해 뻗는 속눈썹 사이로 자리잡은 눈동자는 다른 색이 일절 섞이지 않은 짙은 푸른빛이다. 정수리에서부터 흘러내리다 날개뼈 근처에서 멎는 머리칼은 자연스러운 컬이 구불구불하다. 실내에선 아주 검은색이지만 햇빛을 쐬면 파란 기가 도는 심해의 바닷물같은 색. 작은 얼굴에 이목구비가 또렷해 어디서나 시선을 끄는 외모다.
손가락이 가늘고 길어 섬섬옥수라는 말이 딱 맞다. 전체적으로 호리호리하고 마른 체형이지만 비율이 썩 좋은 편은 아닌 듯. 문양이 왼쪽 어깨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말은 안 해도 선호하는 의복이 모두 어깨가 드러나는 것이니만큼 봐라, 내가 블루로즈의 가주다. 하고 나타내려 한다.
1.2. 성격 ¶
까칠하고 남에게 쉽게 맘을 열지 않는 성격. 꽤 강단 있고 제 일임에도 남의 일처럼 말해버리는 무심한 면모도 있다. 가족에게조차 그렇게 대하는 걸 보면 원래부터 그런 것 같다.
1.3. 능력 ¶
가주임에도 물에 관련된 능력만 사용한다. 그렇다고 나머지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냐면 그것도 아니다. 해양생물을 소환해서 뜻대로 이용하는 것이 비인도적이라 생각해서 그렇다는 듯. 주로 그들과 소통하는 정도까지만 능력을 유지한다. 니니엘에게 물은 그녀의 신체 일부처럼 느껴진다고. 대기의 수분을 끌어오는 걸로 모자라 물 그 자체를 의지대로 만들어내는 게 가능하다. 능력으로 지금의 가주 자리까지 올라간 것이기 때문에 한가지 능력만 사용해도 크게 약점 잡히지 않는다. 그만큼 강력하기 때문에 마음만 먹는다면 비를 내린다던가 조그마한 바다를 가른다던가 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