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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자와 아이

last modified: 2016-12-11 13:52:18 Contributors

* 상위 항목:Sis puella magica!



1. 기본정보


  • 이름 : 니시자와 아이(西澤 愛)
  • 성별 : 여
  • 나이 : 16세
  • 소울젬 : 흰색/깃털로 뒤덮인 날개 한 짝

1.1. 외모

아이는 아름다웠다. 보통 ‘아름답다’ 라는 형용사를 쓴다면 가장 먼저 미적 면모를 생각할 것이다. 아이는 그런 일반적인 미인들의 기준과는 확연히 다른 무언가가 있었다. 황금빛 굽이치는 머릿결은 태양을 받아 반짝거리며 허리까지 내려왔다. 바다같이 푸른 눈은 마치 모든 걸 다 알고 있다는 듯 자애로움과 인자함을 안고 있었다. 도자기로 빚어진 듯 잡티 하나 없이 뽀얀 피부는 어쩜 저리 고울까 싶다. 코는 작고 오똑하며 입술은 붉은 체리빛이었다. 가지런히 정돈된 치아는 웃을 때마다 살짝 살짝 벌려진 입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가장 인상적인 특징은 바로 그 미소였다. 그녀의 미소는 혹여 저를 죽이는 이가 있어도 기꺼이 용서해줄 법 했다. 그녀의 자태는 말 그대로 천사 그 자체였다. 그게 니시자와 아이였다. 그 빛이 나는 듯한 미소. 그래서 사람들은 아이를 단순히 ‘예쁘다’ 라는 수식어로 칭하지 않는다. 그녀는 아름다워야만 했다. 섵불리 붙인 수식어는 그녀 앞에서 죽어버릴 테니까.
아이는 얼굴만 아름다웠던 것이 아니었다. 167cm의 꽤 큰 키와 보기좋게 균형잡힌 몸매는 마치 살아움직이는 마네킹을 보는 것 같았다. 그녀의 몸은 모델이나 무용수 혹은 운동선수의 몸 같다는 인상을 주었다. 늘씬늘씬한 팔다리와 가는 허리, 군살조차 하나 없는 몸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튀어나왔다. 신기하게도 아이는 얼굴은 별 신경을 쓰지 않았으나 몸만은 자신의 자랑거리로 삼았다.

1.2. 변신 후

허리까지 내려왔던 긴 머리카락은 두 갈래로 묶여 가슴 부근까지 오는 길이로 짧아졌다. 뿐만 아니라 변신 전에는 약간의 구불거림만 있었던 머리카락이 변신 후엔 굵게 웨이브져있다. 흰색 계통의 드레스는 소매와 치마에 달린 약간의 프릴장식 외엔 별다른 장식이 없는 수수한 디자인이다. 신발 또한 흰색의 부츠. 온통 하얗다는 것 외엔 별다른 특징이 없는 디자인이라 다른 마법소녀들 사이에서는 별로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허나 불행인지 다행인지 변신 의상 중 등 뒤에 달려있는 크고 아름다운 한 쌍의 날개 때문에 그녀의 의상 또한 결코 평범하지 않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날개는 마치 천사의 날개마냥 온통 흰색 깃털로 뒤덮여있다.

1.2.1. 무기

재밌게도 그녀의 무기는 등 뒤의 날개다. 이 날개는 단순히 공중에 날아오르거나 복장에 특징을 주는 용도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날개의 깃털을 쏘아보내 상대를 공격할 수 있으며 날개 하나하나가 줄 수 있는 데미지는 대충 날개 하나당 스로잉나이프 하나 정도다. 마법을 통해 날개를 강화시켜 자신을 감싸 방패로 이용하기도 한다.

2. 성격

나긋나긋하고 다정하다. 전형적인 착한 사람. 말도 조곤조곤하게 말하며 몸가짐도 단정하고 바르다. 오만하지도, 버릇없지도 않고 누구에게나 차별없이 평등하게 대한다. 딱히 낯을 가리지도 않으니 사람 사귀기는 좋은 성격이다. 이런 그녀의 성격을 보고 만만하다고 생각해 이것저것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자신의 이익에 이용해먹으려는 사람들도 존재했다. 허나 그들의 예상과 다르게 니시자와 아이는 결코 만만한 이가 아니었다. 그녀가 점잖은 사람인 것 만큼은 확실하다. 다만 누구에게나 친절하다고 해서 화를 낼 줄 모르는 것은 아니다. 보이지 않는 범위에서 남들 눈에 띄지도 않고, 자신의 이미지를 훼손하지도 않으면서 남한테 엿을 먹이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적게는 웃으면서 남의 의중을 쿡 찌르기, 좀 심한 범위에서는… 쨌든 그녀는 언제나 상냥한 니시자와 아이였다. 해치지 않아요!

3. 기타

평범한? 과거사. 니시자와 아이는 무용가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에 태어났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같은 무용극단에 소속되어 있었고 서로 눈이 맞아서 연애하다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피를 매우 진하게 물려받은 아이는 아주아주 어릴 때부터 남들과 다른 신체능력을 가졌고 무용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기 시작했다. 부모는 아이를 최고의 무용가로 만들기 위해 각종 지원을 해주었고 아이는 초등학생 때부터 각종 대회에 나가 상을 휩쓰는 수준이 된다. 하지만 중학교 입학식 하루 전날의 교통사고는 그녀의 인생을 완전히 달라지게 만들었다. 뒤집어쓴 피, 웅성대는 사람들, 제 앞에 멈춰선 차량…. 아이는 살고싶다고 생각했다. 기절하기 직전에 들었던 소리는 엠뷸런스의 긴급한 사이렌. 천만다행으로 그녀는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신은 아이에게서 난생 처음으로 무언가를 빼앗아갔다. 아이는 빼어난 외모, 자신을 사랑해주는 부모님, 좋은 친구들을 가졌지만 불행히도 꿈을 가지지는 못했다. 그녀의 다리는 거대한 차에 깔려서 박살이 난 것이다. 다행히 재활을 하면 휠체어나 목발 신세에서는 벗어날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었지만 그녀의 진로는 무용, 단순히 걷고 달릴 수 있는 정도만으로는 부족했다. 그녀의 다리는 정교한 동작을 할 수 있어야만 했다. 아름다움을 몸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만 했다. 예전의 니시자와 아이는 그것이 가능했다. 아, 물론 지금은 할 수 없죠. 어쨌든 여기서 포기할 인간은 아니었기에 아이는 열심히 재활훈련을 했다. 그리하여 현재, 아이는 무사히 걷고 달릴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여 사립 미타키하라 고등학교에 입학해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 끝!
성격란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선하면서도 묘하게 무언가 꼬인 성격이다. 그러니까 제목에 치즈가 들어가는 모 웹툰의 남주 같은 성격이라고 해야되나…. 이런 성격이 형성된 이유는 간단하다. 아이는 겉보기엔 모자란 것이 없었다. 예쁜 얼굴, 타고난 재능, 좋은 부모 등등등… 당연히 이런 면모에 이끌려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붙었고 그만큼 자기에게 무리한 것을 요구하는 사람들이나 자신을 시기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그런 이들에게 일일이 대놓고 화를 내자니 천사같던 저 이미지가 박살나 사람들이 자신에게 실망하여 수군거리는 게 싫었고 결국 이렇게 뒤에서 몰래 엿먹이는 방식으로 변하게 되었다. 참고로 그녀의 인간관계는 매우 단조롭다. 누구나 다 두루두루 친하지만 정작 단짝이라고 불릴 정도로 깊게 친한 사람은 없다.
학교에서의 성적은 상위권! 학급 내에서 반장을 맡고 있답니다! 인기는 많아요! 겉으로 봤을 땐 딱히 모난 점도 없고 고분고분 쌤들 말 잘 듣고 애들도 얠 좋아하니 반장으로서는 꽤나 적합한 인물인 셈. 실제로 반의 통제는 그녀 덕에 꽤 잘 되고 있다. 물론 아이 본인이 자원한 일인지는… 글쎄? 왠지 남들이 부추겨서 반쯤은 억지로 반장선거에 나온 것 같기도 하고?

4. 능력치


  • 마력 :
  • 보유 그리프 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