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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서월

last modified: 2019-01-05 16:42:33 Contributors



1. 프로필

"花無十日紅 이라하더이다."

"새벽의 달은 어스름하게 빛나지요. 부질 없다 느끼지 않소?"

이름 단서월 丹曙月
나이 18
성별
기숙사 백호 - 5학년 학생대표

1.1. 외형

기숙사를 증명하는 새하얀 교복이 맵시있게 보통의 체형을 가려냈다. 곧게 반듯한 자세를 유지하고 걸음은 여유로우면서도 절제되어 있었다. 그 체격은 보통이였으나 뭇 동갑내기의 여자아이들과 비견하면 단단하고 유연하기 그지 없었다. 반듯하게 자리잡은 이목구비가 또렷하면서도 단정했다. 눈꼬리가 날카롭게 치켜올라가서 쌍커풀이 짙으며 속눈썹이 길었다. 하얀 교복 위에 두른 두루마기의 색은 암청색이였다. 가만히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볼 때면 정교하게 잘만들어진 인형 같은 것이 그럭저럭 단아하게 보인다. 어깨를 넘어 허리께에 닿을듯말듯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은 잿빛이였다. 조금이라도 검은색이 섞인 탁하디 탁한 잿빛이 아닌 타오르고 남은 잿더미를 해쳐서 찾아낸 그러한 잿빛이였다. 그 잿빛 머리카락은 언제나 풀어놓고 있지만 수업이 있을 때면 검은색의 비녀를 이용해 틀어올렸다.
날카롭게 치켜올라가고 속눈썹으로 인해 그늘진 눈매 속에서 빛나는 눈동자는 일반적인 노란빛보다는 톤이 부드러운 그러한 노란빛이다. 굳이 가까운 색을 발언하자면 귤빛과 개나리빛을 곱게 섞은 노랑을 띄고 있으며 단아한 행동거지와 마찬가지로 언제나 다정하게 웃을 줄 알았다.
언제나 교복과 비슷한 옷을 입는 것은 아니였다. 교내를 벗어나 여명에 갈때에 입는 사복은 평범하기 그지 없었지만 언제나 암청색의 두루마기는 늘 착용했다. 가끔 내키면 발목까지 내려오는 코트를 입기도 했다.

1.2. 성격

친절하고 상냥했으며 단아한 품새와 다르게 유쾌한 성품이기도 했다. 무욕에 가까울 정도로 욕심이 없으며 나긋한 말투가 그 성격에 플러스 요인이였다. 좁고 얕은 친우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치고는 능동성있는 유한 성격. 어딘지 의뭉스러운 기색이 느껴지는 웃음을 종종 짓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것 뿐이였고 단아한 품새와 달리 발화점이 낮아 다혈질이긴 했지만 티가 안나는 걸 보면 감정제어가 익숙해보였다. 발화점이 낮은 것치고는 이상하리만치 화를 잘 내지 않는 면이 많다. 다정하기 그지 없는 미소는 언제나 유지하고 있지만 그 모양새가 퍽 기묘하기 그지 없었다. 어느모로보나 절대로 적을 만들지는 않는 타입이며 동시에 무던하기 그지 없다.

1.3. 사용 지팡이

재료 포도나무
속재료 세스트랄의 꼬리털/영노의 비늘
길이 약 22cm
특징 짙은 선홍색을 띈 이 지팡이는 검은색의 먹을 이용해 곳곳에 꽃잎을 그려넣은 통에 화려하기 그지 없었다.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끝을 뭉특하게 다듬었으며 전체적으로 단단하다.

1.4. 패밀리아

X

1.5. 기타

백악 丹씨
Ⅰ. 그 가문의 유래를 살펴본다면 어디에서도 그 가문의 유래를 찾아볼 수 있었지만 정확하게 시작점을 알 수 있는 증거들은 찾아볼 수 없었다. 추측하기로는 가문의 시작은 고조선으로 추측된다. 전쟁 때에는 추종자로서 활동했으며 종전 이후 당시 가주이던 단용성을 필두로 가문원들이 아즈카반으로 끌려들어갈 상황에 놓였으나 그 자리에 함께 있던 단용성의 여동생인 단지호가 단용성을 비롯한 전쟁에 참여했던 모든 이들을 살해한 뒤에 아즈카반에 수감된다. 이후 가문은 타 가문들에게 드러나지 않는 폐쇄성을 띄게 됐다. 혼혈들은 丹이라는 성씨를 물려받지 못하며 가문의 시작부터 스큅은 같은 가문원들에게 죽임을 당했다. 백악 丹씨는 혼혈들보다 스큅의 존재를 용납하지 못했다.

Ⅱ. 순수혈통이며 극순혈주의사상을 따르고 있지만 방계나 본가는 중립을 유지하고 있다.철저하게 겉으로는 그렇게 발언하고 있다. 현재 가문을 이끌고 있는 가주는 단설화(丹雪花). 올해 스물한살에 접어든 여성으로서 가주가 된 나이는 열아홉이였다.

Ⅲ. 왕관을 쓴 해골에 얽혀있는 붉은색의 매화꽃이 가문의 문양이였다. 서월과 설화의 몸에는 가문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 서월의 어머니쪽 가문.
백악 丹씨 直系
백악 丹씨 傍系

안음 西門씨
순수혈통이며 백악 단씨의 먼 방계쯤 되는 가문이다. 이 가문또한 백악 단씨 가문과 마찬가지로 추종자로서 활동하다가 한순간에 멸문의 길에 접어든 가문이였으며 종전 이후 간신히 살아남은 이들은 백악 단씨에 종속된다. 생존자는 두명으로 그 중 한명은 당시 단지호의 남편이였던 서문 윤균과 윤균의 손윗 누이인 서문 윤화였다. 이 둘은 서월이 열살 때에 사망했다. 서월의 아버지쪽 가문.
서문 윤균(西門 尹均)

- 이론을 위주로 배우는 수업에는 몹시 약하다. 입학 이후부터 줄곧 중~중상을 오고가는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좋아하는 과목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과 마법의 역사. 이론에 약한 것 치고는 역사수업은 꽤 좋아하는 듯 하다.

- 사극에서나 나올 법한 고풍스러운 말투와 평범한 말투를 섞어쓴다. 언제나 존대를 사용했다. 과연? 나이가 어리더라도 그 존대는 바뀌지 않았지만 그 정도는 애매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고풍스러운 반존대, 혹은 듣기에 미묘한 반말을 자주 쓴다

- 흉터가 많았다. 눈에 띄는 흉터는 목덜미 뒤편에 있는 검지 손가락만한 길이의 자상이였다. 여아의 몸에 어울리지 않는 흉터였지만 본인은 딱히 숨길 생각은 없어보였다.

- 백호와 주작의 부름을 받았지만 본인은 백호를 택했으며 5학년 학생대표.

- 봄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에 태어났다.(2월 4일생) 혈액형은 B형이며 왼손잡이. 키는 175를 조금 넘었으며 놀랍게도 아직 성장 중이다. 이번에 키를 다시 쟀는데 177인걸 보고 조금 당황했다고. 머글식 폭력에도 굉장히 익숙하며 몸을 써야하는 일에 능하다. 위로는 세살 터울의 언니가 한명, 아래로 여섯살 터울의 여동생이 있는데 언니는 현재 가주이며 여동생은 현재 머글 사회에 나가있는 방계에게 맡겨졌다. 이름은 단해영(丹海泳)으로 올해 열둘이 되었으며 장님이다. 맡겨졌다고 알려져 있다.

- 미각이 몹시 둔하다. 뭔가를 먹어도 그저 먹는다는 행위만을 할 뿐, 어떤 맛이 느껴지는지에 대해 설명하라고 하면 몹시 고민하는 걸 볼 수 있다. 덕분에 자극적인 것들을 즐기는 편. 디저트 같은 것도 잘 먹는다.

2. 관계


3. Voice & The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