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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last modified: 2016-12-09 21:06:14 Contributors

프로필
성별 남자
나이 15
생일 10월 8일
신장 163cm
체중 39kg


1. 외모


163cm의 작은 키와 39kg의 저체중.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아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근육만을 지니고 있다. 상당히 말랐지만 왜소하다기보단 날씬하다는 느낌이 더 강해 겉으로는 잘 티가 나지 않는다. 집 안에만 있었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새하얀 피부와 이에 대조되는 검은색의 머리카락은 빛을 받으면 파란색으로 물든다. 바람이 다녀가면 부드럽게 하늘거리는 모습이 그의 비단 같은 머릿결을 증명한다. 웃은 전적은 손에 꼽을 정도로 희박하지만 웃으면 녹아 사라질 크기의 눈을 지니고 있다. 표정과 태도가 어우러져 자칫 냉소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작은 키와 체형, 그저 귀찮아하는 모습은 고양이 같아 조금 귀여워 보일지도?
 

2. 성격

병적으로 만사를 귀찮아한다. 귀찮다는 말이 몸에 베어있어 사람이나 상황 등을 판단하는 기준이 귀찮지 않은가일 정도. 말투는 대체로 시니컬한 편이지만 의외로 상대의 눈치를 헤아리는 정도는 할 수 있어서 상대의 감정을 살피고는 몇 마디 덧붙여 수습하는 경우가 많다. 당황하거나 귀찮은 일에 휘말릴 때면 속으로는 허둥지둥하지만 겉으로는 잘 표가 안 난다.
 

3. 기타

집안이 예로부터 여자아이를 바랐다. '단아한'이라는 여자 같은 이름도 이때 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것. 하지만 태어난 것은 남자아이였고, 이에 집안의 친척들이 아한이를 홀대할까 두려워진 어머니가 작은 행동에도 칭찬하며 기르셨다. 그렇게 길러진 아한이는 보통의 아이들보다 표현력과 행동력이 줄었다. 몸이 약한 동생이 태어나고 나서 부모님이 병원에서 지내는 일이 많아졌는데, 이 이유로 아한이가 시무룩하진 않을까 어머니의 간섭과 사랑이 더 늘어났다. 귀찮음 증도 함께.

하지만 성격에 그다지 해가 가진 않았다.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병원에 가신 사이 귀찮아 등교를 하지 않았고,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엄마는 울먹이며 관심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이유로 여러 가족 체험학습에 다녔다. 이후 귀찮아하는 것보다 그 결과물이 더 귀찮다는 것을 깨닫고 최소한의 행동은 한다.

가족 구성원은 엄마, 아빠, 7살의 여동생. 이름은 '단아연'. 호흡 관련 병세가 있다. 현재 큰 수술을 끝마치고 휴식을 청하는 상태. 이 때문에 직장을 다녀야 하는 아빠를 제외하고 가족들과 호은 골에 이사를 왔다.

호은 골엔 방학마다 동생의 요양 겸 놀러 왔다.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거주하시던 집에 요양 겸 놀러오다가 여동생의 건강 문제로 정착하여 살게 된 것.

배고프지 않다면 먹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살기 위해 먹는 편.

가장 좋아하는 행위는 누워있기나 잠자기.
취미는 음악 감상. 아무 생각 없이 듣기만 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장르나 분위기는 없다.

4. 주요 행적


외전스레에서 호은골레인저 그레이가 되었다.
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