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AIRSS

last modified: 2015-07-12 22:14:56 Contributors



"반갑군, 술이라도 한잔 할까?"

1. 기본 정보

  • 이름 : 덴
  • 나이 : 35/183
  • 성별 : 남
  • 종족 : 바바리 사자
  • 인증 코드 : ◆mtr9sZDp5o

1.1. 외모

210cm에 110kg 압도적인 덩치와 키를 자랑한다. 벌꿀색의 머리카락을 베이스로 중간부터 점차 검어지는 형태로 너저분하게 흐트러져 있있다. 사자 특유의 갈기인데 꽤 긴편. 전투 중일때는 손목에 매고 다니는 딸의 유품인 낡은 푸른색의 머리끈으로 갈기를 묶는다. 부드럽고 자상한 인상으로 입매에는 장난끼가 어려있다. 앞머리는 넘기지 않으며 황금색 눈을 가리고 있다. 입에는 송곳니가 위 아래로 있으며 턱에는 잔수염이 드문드문 있다. 손에서 손목, 발에서 발목까지는 사자 특유의 털이 나있고 평소에도 부상방지와 털을 가리기 위하여 양 손과 손목에는 붕대를 감고 다닌다. 다양한 일을 했던지라 손이 매우 거칠며 오른손 약지에는 눈에 잘 띄진 않지만 낡은 금반지를 끼고 있고 편안하고 후줄근한 옷을 즐겨입는다.

1.2. 성격

평소에는 장난스런 아버지같은 성격. 어떤 일이던 부드럽게 처리되길 바라는 온건한 편으로 정에 굉장히 약하다. 인내심과 침착함이 굉장히 뛰어난 편이지만 다만 범죄조직에 관련된 소식에는 상당히 평정을 잃고 거칠어진다. 오랜세월 쌓아놓은 인내심으로 어느정도 참고 있다. 어떠한 계기로 터진다면 제어 불가. 어린아이들과 여자에게는 앞에선 한없이 약해진다. 간간히 행복한 가족들을 보면 그저 희미한 미소를 짓거나 표정이 흐려지는등 평상시에는 드러나지 않는 표정이 지어진다. 힘이 없어 딸이 죽었다는 죄책감으로 점철되어 강해져야된다는 강박증이 약간 있다.

1.3. 전투 방식

맨손을 주로 사용한다. 특유의 힘과 체력, 경험 등을 밑거름으로 삼아서 자신만의 체계적이고 대인살상쪽에 가까운 무술을 주로 사용한다. 송곳니도 있지만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문제라면 총기류나 던지는 것에는 잡는 것 밖에 모른다. 최근에는 다른 무기를 생각해보곤 있지만 상당히 꺼려한다.

1.4. 특기

술을 마셔도 취기가 없다, 각종 집안일, 힘 쓰는 일, 무술

1.5. 취미

운동, TV 시청, 낮잠

1.6. 과거사

어렸을때 길바닥에서 살아가려면 몸을 지켜야된다는 생각으로 밑바닥에서부터 구르며 다양한 무술을 배우며 살았다. 그 와중에서 좋지 못한 취급을 받으면서도 가리지않고 다양한 일을 하면서 근근히 살아왔다. 그런 과정에서 금속, 철거 등 안해본 일을 꼽아보는 것이 더 많은 수준, 닥치는대로 일을 하며 살던 도중 한 수인과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된다. 결혼생활으로 무술은 그만두고 그나마 정상적인 일거리를 해내며 살아왔지만 그 시절은 매우 짧았다. 아내는 아이를 출산 후 몸이 약해져 갑작스레 사별한다. 아내와 아직 핏기도 덜마른 딸을 아끼며 살아가던 소문난 팔불출. 자라는 딸에게 어머니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바느질에서부터 요리까지 안해본 일이 없다. 수인이 안좋은 취급을 받는 것을 알지만 일도 다시 닥치는대로 하며 몸을 끝없이 굴려댔다. 그러던 어느 날 어린 딸이 실종되었다. 실종이 된지 시간이 흐르고 딸은 참혹한 시신으로 돌아왔다. 그 시절의 경찰들은 일거리가 바빠 그냥 넘기게된다. 딸을 잃은 패닉에 폐인처럼 살아오다가 어느날 수인 사냥꾼과 관련된 범죄조직에 의하여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딸을 잃은 날 딸이 아름답다 했던 눈이기에 딸이 없는 세상을 이 두 눈으로 볼 수가 없다고 하여 앞갈기를 내린 채 다시금 무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신문과 뉴스를 뒤져 다양한 범죄조직, 수인사냥꾼을 찾아 극도로 달아오른 분노와 슬픔을 표출했다. NEXUS에 들어오기 전까지 범죄조직들에 단신으로 쳐들어가 무너뜨린 것이 꽤나 많았다. 가족들과 살던 집을 처분하지 못하고 바로 근처로 이사를 가게된다. 가끔 술을 마시고 본래 집으로 돌아가거나 무덤가로 향한다. 그 세월이 몇십년이 지나며 몸도 마음도 지쳐갈즈음에 다가온 NEXUS의 손길을 잡았다.

1.7. 기타

헤비스모커, 술고래로 월급이 대체로 이쪽으로 빠져나가는듯 하다. 거의 중독 수준. 평상시에도 피우고 마셔서 그런지 가까이 다가가면 은은하게 시가 냄새와 술냄새가 풍긴다. 편한 옷이 좋아서 정장같은 답답한 옷은 영.. 상당히 질색한다는듯. 더불어 앞머리 넘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최신식 문물들에는 문외한 수준, 특히 스마트폰이나 기계들은 극악일 정도로 못 만진다. 단순한 몇가지 기능으로만 사용한다. 최근에는 리안을 집에 들여보내어 지내고 있다. 덴의 집은 두 곳이 있으며 평소에는 작은 집에서 생활 중, 큰 집은 덴의 가족들이 살았던 장소로 옛 집이라고 말하며 그곳에서 가끔 생활한다. 최근 몇몇 이들에게만 드러난 것이지만 그다지 오래 살 생각이 없다. 일 하나를 마무리 지을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자신의 속내를 들어내지 않으려 한다.

1.8. 스카우팅 노트

스카우팅 노트 -덴-

사자 수인이라... '백수의 왕'이라는 그 이명답게 내가 그의 사진을 처음 봤을땐 가려진 얼굴 너머에서 느껴지는 카리스마를 엿보았다. 그 눈에 담겨있는 감정은 뭐라 형용하기 힘들었지만... 아마 무언가를 향한 복수의 감정이 담겨있겠지. 일종의 감이지만 그렇게 느껴진다.

사자 수인답게 그의 힘은 웬만한 수인들이 함부로 넘볼 수준은 아니다. 특히 타고난 힘을 살린 무술은 꽤나 놀라울만한 위력을 지녔다. 장비를 제공해주긴 힘들겠지만 최소한 몸놀림을 가볍게 해줄 도구 정도는 제공할 수 있을것이다. 물론 그가 싫다면 하지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