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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혜

last modified: 2018-07-01 13:11:04 Contributors

생각하고 질문하자, 우리.

도 혜 都 彗
나이 17세
성별 여성
기숙사 주작
생일 3월 9일



1. 프로필

1.1. 외형

탈색을 여러 번 거친 것이 분명한 보라색 머리카락이 높은 위치에서 묶여 있었다. 윗부분에서 회색으로 시작한 색이 끝에서는 보라색이 되었고, 잦은 염색 탓에 결이 조금 상해 있었다. 풀었을 때 허리 남짓하게 내려오는 길이로, 성의 없이 아무렇게나 묶어 잔머리가 튀어나왔다.
날카롭게 올라 간 눈매에 더불어 금빛 눈동자는 형형하게 날이 서있었다. 웃음기 하나 없이 딱딱하게 굳어 있는 입매는 웃을 일이라고는 전혀 없는 사람 같았다. 희미하게 혈색이 도는 입술에는 이따금 피딱지가 내려앉았다. 가만히 있을 때면 살아있는 생명체보다는 초상화 속 인물에 더 가까워보였다.
170cm. 슬렌더한 체형. 바짓단은 길지도 짧지도 않았고, 전체적으로 흐트럼없이 단정한 교복 차림이었다.

1.2. 성격

어려서부터 절대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었다. 한 대를 맞으면 적어도 두 대는 때려야 속이 풀렸고, 같은 한 대를 때리는 한이 있어도 더 세게 때려야 했다. 다행인 것은 동화학원 입학 전후로 상당히 정돈되고 침착해졌다는 점이다.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저런 애가 어떻게 주작에 들어왔지?' 싶을 정도로 얌전하고 조용했다.
평소 무뚝뚝해 말 수가 적은 편이지만, 싫어하는 사람에게 툭툭 던지는 말은 가시를 잔뜩 세우고 있었다. 친한 이에게는 다정하다고는 하나, 애초에 곁을 쉽게 주지 않아 벽을 세우고 있는 것과 다름 없다.

1.3. 사용 지팡이

재료 마가목
속재료 용의 피
길이 15cm
특징 지팡이의 길이가 짧아 검은색 팔찌와 연결을 해두었다.

1.4. 패밀리아

X

1.5. 기타

두 가문
* 입학 당시와는 이미지가 크게 바뀌었다. 150을 조금 넘는 키, 검은색 단발, 고양이 상에 가까운 눈매는 날카롭다기보다는 귀엽다는 느낌을 더 주었다. 그 때도 성격은 이와 마찬가지였지만. 방학을 거듭할 수록 젖살이 빠지고 키가 크면서 현재의 이미지가 되었다. 탈색은 17살이 되는 해에 했다.

* 도 가는 적이 많았다. 마법사 전쟁 때의 앙금을 아직까지도 갖고 있는 가문들이 많다. 덕분에 혜는 동화학원에 갈 나이가 되기 전까지 이 가의 스큅 사촌들과 살았다. 머글 세계에 상당히 익숙한 편.

2.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