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 하이너

조금 비열하다면 비열한 인간. 행동 전에 작전을 세우곤 한다. 자신에게 적용되는 '정정당당' 이라는 말을 별로 안좋아한다. 하지만 상대에게는 간접적으로 적용시킬 때가 종종 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단 안가리고 행동한다. 그래도 동료에게는 살가운 편이다. 짓궂은 장난을 많이 치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기 자신 다음으로 소중히 여긴다. 지금은 동료도 뭣도 없지만.

일단 처음부터 나쁘게 말하자면 눈매가 더럽다(...) 좋게 말하자면 날카롭다. 다크서클도 조금 내려와있다. 무표정일때는 안좋은일 있냐며 물어오기도 한다. 그래도 표정이 다양한 편이라서 한 번 알게 되면 그런 소리는 사라진다. 장난으로 한다면 모를까.
흑발 흑안. 머리는 잘 정리하는 편이 아니라서 삐죽머리다. 옷은 수수한 것을 좋아하며, 기본적으로는 정장을 입어 멋을 내려 한다.

"손으로 잡고있는 것" 에 한해 길이와 모양, 강도를 바꿀 수 있다. 크기는 일반인의 몸 이상으로 커지지 않고, 손으로 잡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손을 대기만 하고 있는건 의미가 없다. 손보다 큰 물건이라 해도 잡을 수만 있다면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바뀌지 않으니 주의. 참고로 모양이라 함은, 구불구불한 모양부터 평평한 모양까지 많은 모양이 있지만, 아예 다른 모양으로 바꾸는건 힘들다. 예를 들자면 장도를 단도로 만들 순 있지만, 칼을 총처럼 바꾸어 사용하는건 불가능하다.

한때 잘나가던 용병이었다. 동료들도 꽤 있던듯 하지만, 어째선지 '동료의 뒷통수를 친다' 라는 소문이 돌아 혼자가 되었고, 현재는 용병일도 그만두고 평범하게 살아가려 노력한다. 가끔 감시하는 수사관들에게 장난을 치다가 혼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함정을 잘 판다. 물리적으로 파는 함정이든, 정신적으로 파는 함정이든 구분하진 않는다. 음.... 정신적으로 파는 함정을 축약하자면, 거짓말이다. 상대를 속여놓고 뒷통수를 치는 방법.

- 수사관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 하던, 러너가 공포정치에 대항하자고 하던 신경쓰지 않는다. 그냥 자기 살고싶은대로 살거라며 귓등으로 듣는다. 과거의 용병기록 덕에 혼자가 되었을 때는 양 쪽에서 제의가 들어오긴 했지만, 계속해서 거절만 했다.

- 용병일을 할 때는 주로 총을 사용했다. 주로 원거리전을 했기에 그랬지만, 현재는 흉흉한 일상에서 쓰기 편한 단도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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