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 드 리즌

이름: 레베 드 리즌

나이: 4품 중급천사, 5000 - 6000세 사이의 천사

영역: 몽환

성별: 남성

순한 외모만큼 나긋나긋 하고 유연한 성격. 왠만한 일들은 모두 허허 웃으며 넘어간다. 인내심도 굉장히 높은탓인지
발화점이 높아 화난 모습을 보는것은 손에 꼽을 정도라고. 자신보다 어린 존재들에게도 존댓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의외로 눈치가 빨라서 누군가가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여주면 들어주고 그것에 대해서 해결점을 같이 생각해주고
도와 줄 정도로 오지랖이 넓다. 타인의 호의는 잘 거절을 못하는 성격.
그래도 상대방의 행동이 지나치면 살짝 다그치는 모습을 보인다.

뒷 목까지 조금 오는 길이의 결 좋은 은회색빛 머리카락, 그리고 에메랄드 색의 살짝 어두운 눈. 눈 꼬리가 조금 쳐져서인지 순한 인상을 준다. 몸은 전체적으로 말랐지만, 어느정도 근육은 잡혀있다. 키는 170대 후반에서 180cm 정도다.
등에 자리 잡혀있는 새하얀 날개는 자신의 키보다 큰 크기.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두운 곳에서 미미한 빛이 난다고 한다.
언제나 얼굴에서는 싱글벙글,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고 한다.
패션은 그때 그때 달라지지만, 그래도 가장 많이 입는것은 검은색 소매가 짧은 티셔츠에 어두운색 바지.
그리고 후드가 달려있는 검은 망토를 착용하고 다닌다.
나이가 어린 편이라서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 초반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원한다면 소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는 있는듯 하다.
오른 쪽 손목에는 언제나 오팔이 박힌 심플한 은색 팔찌를 착용하고 다닌다.

가족 구성원은 1남 1녀로 현재 독립한 누나와 같이 사는 중. 누나가 지독한 (…) 요리치 인지라 자신이 항상 해서인지 자연스럽게 엄청난 실력의 요리사가 되었다. 참고로 누나와는 평소의 성격과 다르게 투닥투닥 하면서도 서로를 아껴주고 의지하는 듯. 눈치가 빠르다.
고유 능력은 누군가에게 꿈을 꾸게 하고, 또 그 꿈을 볼 수있는 능력. 환각과 같은 개념이 아닌, 실제로 잠을 재워서 그에게 이런저런 꿈을 보여준다. 꿈의 내용은 그 사람의 가장 나빴던 기억이나, 가장 행복했던 기억, 아니면 그냥 개꿈이 주로 내용을 이룬다. 꿈을 볼 수 있는것은 말 그대로 방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꿈을 지켜보는것 뿐이다. 자신은 이 능력을 사용하는것을 꺼리는데, 이유를 물으면 나빴던 기억을 보여주는 것은 타인에게 다시 한번 더 큰 고통을 주는 것이고, 또 행복한 기억을 보여주는것은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하게 만들고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까봐, 라고 대답한다. 그래도 필요하다면 사용하지만 대부분이 개꿈. 좋아하는 행동은 밤하늘 구경하기와 산책인지라 언제나 몽환의 영역에서 빠져나와 경계에서 돌아니는 그를 쉽게 발견 할 수 있을것이다.
잠을 자는것도 굉장히 좋아해서 가끔씩 아무대나 널부러져 잘 수 있는 그를 목격해도 이해해주고 지나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