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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디온 리시체프

last modified: 2024-07-20 17:37:37 Contributors

𝙾𝚗𝚕𝚢 𝚛𝚎𝚖𝚊𝚒𝚗𝚜 𝚊𝚜𝚑𝚎𝚜
『남은 것은 잿더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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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란 건 참 뭣같은 놈이죠.
이름 Родион Лисицев
성별 남성
나이 17세
종족 사도Disciple
동물의 유전자를 받아들인 개조인간.
향상된 신체 능력과 내구력, 재생력을 지녔다. 다만 수명이 극단적으로 짧다.



1. 프로필

1.1. 외관

 172cm, 아직은 앳된 소년. 몸은 비쩍 말랐고 키도 평균에 미치지 않는 게 발육 상태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다. 머리 위론 기다란 귀 솟아있으며 풍성한 꼬리도 보이는 등 짐승의 특징이 엿보인다.
 덥수룩한 붉은 머리칼은 하도 관리하지 않은 탓에 부스스하다. 매섭게 치뜬 금안, 숨 죽은 듯 탁한 홍채. 늘상 진지한 표정 짓고 있으며 표정 변하는 일도 거의 없다.
 복식은 두껍게 껴입은 전투복 차림 고수한다. 가만 보면 덥지도 않나 싶다. 붉은 도신과 예리한 날 자랑하는 검도 곁에서 떼어놓는 일 절대 없다.

1.2. 성격

 위험한 전장 누비며 닳을 대로 닳아버린 심신은 몹시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 타오르는 불처럼 변덕스러우며 거칠고 날서있다. 염세적이고 냉소적이고 예민하다. 시니컬한 면모가 있어 매사 부정적으로 여기는 경향 잦다.
 그렇다 하여 남에게 공격적인 태도 내보이는가 하면 그건 또 아니다. 오히려 말투도 정중한 쪽에 가까우니. 하지만 무례하게 구는 것마저 참아줄 만큼 인내심 강하지는 않다.
 의외로 천성만큼은 선한지라 불의를 결코 좌시하지 않는다. 알고 보면 무척 섬세하고 감성적이며 상냥한 아이지만, 그 본성 내보일 일 있을지…

1.3. 능력

 염화─Pyrokinesis

 소년은 사도로 개조당하며 한 가지의 특기를 얻었다. 불을 다루는 초능력. 그 손 끝에서 피어나는 불꽃은 주인의 의지를 따르며 적을 맹렬히 추격한다.
 그러나 만물을 태우는 불길은 으레 위험한 것이며 상대를 가리지 않는다. 주의하지 않는다면 불씨의 주인마저도 그 화마에 집어삼켜질 위험 있다.

1.4. 특징

 원래 세계에선 강제 징집된 소년병이었다. 그럼에도 별 불만은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럴 수밖에 없는 세계였으니까.
 흡연자, 지독한 니코틴 중독. 흡연은 극한의 전장에서 제정신 온전히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었다.
 자연물을 좋아한다. 동식물은 물론 바위, 흙 등의 무생물마저도. 사족이지만 살아있는 동물 직접 본 적은 없다.
 애칭은 로쟈. 그러나 불릴 일 없었다, 적어도 고향 세계에선.

1.5. 배경

 멸망에 가까워진 세계. 차원을 넘어온 괴물 "아포칼립시스"에게 보금자리 지구를 빼앗긴 인류는 우주정거장 "아크"로 피난했다. 그리고 개중 "사도"가 될 자질을 타고난 아이들이 지상탈환부대 "바벨" 소속으로써 아포칼립시스와 맞서고 있다.
 로디온 리시체프는 바벨 제21소대의 소대원이었다. 여느 사도들이 그렇듯 어린 나이에 무기 들고 전장에 나서게 된 병사였고.
 그러나 어느 날의 아포칼립시스 소탕 작전. 압도적인 전력의 아포칼립시스 군단에 소대원들이 전멸하고, 소년 홀로 남게 되었던 때. 날파리처럼 가벼운 목숨 덧없이 꺼지려는 순간… 천운이라도 따라준 것인지─ 로디온은 추락자로서 세계에 추락하게 되었다.

2. 기록

2.1. 행적


2.2. 관계


2.3. 소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