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설명 ¶
이탈리아 마피아 조직원 로미오(Romeo), 나이 20세.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 시절부터 조직에 소속되어 있었다. 그보다 선배인 조직원들의 말을 들어보면 너가 갓난아기 때부터 람보처럼 굴러서 우리 조직에 들어와 그 재능을 보고 입단시켰다(?)는 전설이 있는데, 사실 그걸 믿는 사람은 본인 포함 아무도 없다. 그냥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 시절에 고아원에서 자신을 주워왔든, 알고 보면 조직 고위 간부의 숨겨진 사생아 출신이든 하겠거니 하고 생각한다.
살아온 만큼이나 조직 경력이 있다보니 이 바닥에 관련한 눈치와 지식은 꽤 있는 편이다. 드물게 평화주의자라면 평화주의자라,조직 간의 분쟁 상황을 만들기보다 중재하고 합의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것을 선호하며, 이러한 수완으로 작은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큰 조직 사이에서 요리조리 잘 살아남을 수 있게 한 공신 중 한 명이다.
불가피하게 폭력을 써야 할 때는 나이프가 달린 총, 즉 총검술을 사용한다. 하지만 왜인지 사격술은 정말 형편없는 수준이라(...) 총은 위협용으로만 사용하고, 그를 만만히 보고 적이 가까이 다가오면 그 때 순식간에 베어넘긴다. 그러다보니 그를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여러 의미로 '근본 없는 놈'이라고 불린다. 이에 대한 본인의 반응은 '근본 없는 녀석에게 근본 없다고 하는 말은 욕이 아니야!'라며 개의치 않아하는 듯.
불가피하게 폭력을 써야 할 때는 나이프가 달린 총, 즉 총검술을 사용한다. 하지만 왜인지 사격술은 정말 형편없는 수준이라(...) 총은 위협용으로만 사용하고, 그를 만만히 보고 적이 가까이 다가오면 그 때 순식간에 베어넘긴다. 그러다보니 그를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여러 의미로 '근본 없는 놈'이라고 불린다. 이에 대한 본인의 반응은 '근본 없는 녀석에게 근본 없다고 하는 말은 욕이 아니야!'라며 개의치 않아하는 듯.
인생 신조는 '유쾌하게 살자!'이다. 제멋대로 혼자 '이탈리아 남자의 매력은 유쾌함이다'라고 단정지어놓은 듯. 본인 기준 유머감각이 없는 사람은 짐승 취급한다고.
한평생 조직 안에서 살았기 때문에 묘하게 바깥의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대한 동경이 있다.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을 때에는 평범한 사람들이 사는 거리의 카페로 나가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보이는 평범한 삶을 사는 여성들에게 플러팅을 하지만, 정작 사귀기까지 하는 일은 거의 없다.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일반인들 입장에서 범죄조직원과 엮여서 좋을 게 없기 때문(...) 그래도 본인은 굴하지 않고 언젠가는 자기 이름처럼, 멋진 줄리엣을 만날 수 있지 않겠냐는 긍정왕.
한평생 조직 안에서 살았기 때문에 묘하게 바깥의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대한 동경이 있다.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을 때에는 평범한 사람들이 사는 거리의 카페로 나가 에스프레소를 마시며 보이는 평범한 삶을 사는 여성들에게 플러팅을 하지만, 정작 사귀기까지 하는 일은 거의 없다.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일반인들 입장에서 범죄조직원과 엮여서 좋을 게 없기 때문(...) 그래도 본인은 굴하지 않고 언젠가는 자기 이름처럼, 멋진 줄리엣을 만날 수 있지 않겠냐는 긍정왕.
3.1. 루카 ¶
같은 조직원 후배이자 신참. 튼튼해보이고 열의도 있어 보여서 ㅎㅎ데리고 다니면서 잘 가르쳐줘야지~ 하고 있는 후배이다. 애가 재능도 있고 충성심도 있으니 잘 가르치면 좋은 조직원이 될 수 있겠다고 기대했다.
...했는데 젠장, 브라츠바와 갑작스러운 시가전이 발생한 건 좋아, 조직 규모 차이가 워낙 커서 어느 정도 예상 못한 일도 아니었으니까. 그런데 이 녀석, 상대측 간부에게 큰 상처를 입혀놓고 싱글벙글이라니!
물론 그 덕분에 현장에서 살아난 건 좋은데, 그의 감이 말하기로는 이제 조직 망하는 건 시간문제이다. 조직 간부들도 이를 모르지 않기에 루카를 어떻게 할 지 계속 회의 중이라는데... 하여튼 아끼는 후배와 간부들 사이에 끼어서 결국 고생하고 있는 건 로미오다. 살려줘.
...했는데 젠장, 브라츠바와 갑작스러운 시가전이 발생한 건 좋아, 조직 규모 차이가 워낙 커서 어느 정도 예상 못한 일도 아니었으니까. 그런데 이 녀석, 상대측 간부에게 큰 상처를 입혀놓고 싱글벙글이라니!
물론 그 덕분에 현장에서 살아난 건 좋은데, 그의 감이 말하기로는 이제 조직 망하는 건 시간문제이다. 조직 간부들도 이를 모르지 않기에 루카를 어떻게 할 지 계속 회의 중이라는데... 하여튼 아끼는 후배와 간부들 사이에 끼어서 결국 고생하고 있는 건 로미오다. 살려줘.
3.2. 베로니카 ¶
거대 브라츠바의 간부. 분쟁이 있을 때 여러 번 멀리서 본 적이 있고, 실제로도 말을 몇 마디 나눠본 적이 있다. 그가 동경하는 일반적인 여성과 거리가 멀기에 딱히 연애적 감정은 없지만, 저런 간부라면 확실히 수하 조직원 입장에서는 따르고 싶어지는 사람이겠다고 평가한다. 그와 별개로, 무서운 건 무서운 거니까.
루카가 만들어낸 상처로 인해 그녀의 성격에서 이를 매우 벼르고 있다는 건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그에겐 베로니카를 말릴 만한 친분도 없고 수단도 계속 강구하고 있지만 딱히 빛을 보지 못한 상황. 망했다.
루카가 만들어낸 상처로 인해 그녀의 성격에서 이를 매우 벼르고 있다는 건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그에겐 베로니카를 말릴 만한 친분도 없고 수단도 계속 강구하고 있지만 딱히 빛을 보지 못한 상황.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