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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아 바이에른 아이테르너스

last modified: 2015-05-17 20:55:26 Contributors


상위항목:깊은 밤, 달빛 속에서 기다리는 꿈

1. 프로필

이름 : 릴리아 바이에른 아이테르너스
나이 : 15
성별 : 여
지위 : 아이테르너스 공작가의 영애
기숙사 : 주빌리

2. 설정

2.1. 외모

키 154의 평균에 조금 못 미치는 키에 피부는 새하얗다. 밀가루를 펴바른듯한 흰색이라 어린나이에 화장을 한건지 의심받지만 민낯이다. 잡티 없는 도자기 피부. 눈동자는 둥근편이고 쌍커풀이 져서 눈이 큰편이다. 홍채는 밝은 유채색. 속눈썹이 길어 종종 눈동자에그림자가 진다. 머리는 어깨에 닿는 단발머리에 불타는듯한 붉은색. 빛을 받으면 루비색으로 선명한 빛을 띠고 빛이 없을때는 채도 낮은 붉은빛. 머리가 생이 아닌 약간 곱실기가 있어 웨이브져있다. 머리의 왼쪽에 작게 베이비핑크색 머리핀을 꽂아 이마를 드러냈다. 머리핀은 리본모양이고 크기는 검지길이만하다. 리본 주위로 작게 크리스탈이 박혀있어 반짝거리며 누가봐도 귀족가의 영애의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호리호리한 몸매이며 얼굴은 아직 젖살이 빠지지않아 둥근편. 옷은 주로 원피스형으로 대부분 무릎을 덮는 길이정도다.

2.2. 성격

공작가의 영애임에도 평민귀족차별을 싫어하는 편이라고 알려져있다. 학교에 들어오기전부터도 종종 저택에서 나가 평민의 또래친구들과 어울렸을정도로 스스럼없고 밝은 편인듯 하다. 낯선사람이 많을경우나 가문대가문으로 만날경우에는 단정한 이미지가 강하지만 사실은 활기차고 은근 허당끼 강한 아가씨라 주변사람들이 말해준다.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영애 중 하나. 그러나 무의식중에 귀족의식이 섞여있어 평상시의 예절은 귀족예절이다. 다른가의 자제들이 신분으로 평민자제들을 괴롭힐때는 공작가의 영애의 신분으로 당장 제제할정도로 평민을 보호하고 아끼는 편. 고루고루 귀족과 평민 모두와 친하나 평민을 아끼는 점 그리고 치마길이가 다른가의 영애들보다 짧은점에 의해 귀족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성격이다. 활동적인 편이라 긴치마는 애용치 않는다.
그러나 심기가 뒤틀리면 까칠해지기 쉽상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발화점이 높아서 그렇게 자주 드러나지는 않는다.

2.3. 기타

평민들과의 좀 더 많은 교류및 친분을 원하여서 입학하였다. 성적은 타고난 기질이 있기에 뛰어난 편이다. 공계와 화계에 능한편이며 풍계와 수계는 중에서 중상. 토계는 중하에서 컨디션이 난조이면 하까지 내려간다. 점성은 중상 역사는 중하. 신경이 예민한편이고 워낙 오냐오냐 자란터라 몸이 약하다. 신경에서 과민반응이 일어나면 가장먼저 먹은것을 넘기고 위가 비틀리듯이 아프다. 그후 열과 두통이 동반되는등 이리저리 약한 몸뚱아리 소유자.
이상하게도 어릴적부터 사교계에 나갔음에도 그녀를 알아보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검술을 할 줄 안다. 그러나 그녀가 검을 다루는 모습은 학교안에서는 당연히 안보이며 집에서만 아버지 몰래 로제와 카르빌과 연습하는 편.

*아이테르너스 가문과 그에 관한 소문*

현 가주인 빌리안 후인 아이테르너스를 밑으로 베일 하이나 아이테르너스 와 바린 히안 아이테르너스 이렇게 삼형제가 대를 이었다. 빌리안이 첫째며 베일과 바린이 둘째와 셋째로 셋중 가장 강한 마법을 다룰줄 아는 빌리안이 가주의 자리를 이었다. 아이테르너스가는 대부분이 수도근처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가문으로 유명해 평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있다.
이 가문이 과거에 한번 떠들썩했던 일이 있었는데 바로 재상가의 공작가 스완가의 딸 로제나 에밀리 스완과 아이테르너스가의 장남인 빌리안 후인 아이테르너스가 눈이 맞았다는 소문이다. 스완가에서 연 작은 연회에서 만난 두 사람은 곧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고 몇년의 만남끝에 양가의 허락을 받고 결혼식을 올렸다. 재상가와 마법사가문의 결합이라 많은 귀족가에 떠들썩했으며 매우 성대한 결혼식을 올려 유명하다. 빌리안은 평소에도 매너있고 귀품있어 많은 귀족가 영애들에게 호감을 받았던 전적이 있는 사내로 결혼 후에 아주 애처가가 되었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실제로 아내의 말이면 대부분 들어주려 노력하는 팔불출이며 다행이도 아내인 로제나는 다정하고 현명한 현모양처인지라 둘이 아주 조합이 잘 맞는다.
둘 사이의 자제로 아들셋에 딸하나가 있는데 순서대로 준 에레인 아이테르너스 , 로테 주디안 아이테르너스, 카르빌 가빌 아이테르너스 그리고 막내로 릴리아 바이에른 아이테르너스 순이다. 3남1녀의 막내딸로 태어난 릴리아에게 탄생일부터 가문의 사랑을 받다못해 아주 쏟아부어졌다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이곳 가족을 보면 가족인걸 한눈에 볼 수 있는데 바로 외모이다. 아버지인 빌리안을 시작으로 빌리안과 준 그리고 릴리아는 붉은머리에 노란빛 눈이며 준은 로제나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은것인지 붉은 머리 사이에 앞머리부분에 흰머리가 자란다. 앞머리의 3분의 1정도가 흰머리이고 빌리안은 버건디 색의 머리. 그에 비해 로제와 카르빌은 어머니인 로제나의 영향을 받아 흰 머리에 적안이면서 둘의 특성인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상당히 긴편이다.
몇년전에 재밌는 소문이 하나 돌았다. 바로 이곳의 영애가 둘이라는 이야기가 말이다. 분명 사교계에서 만난것을 기억하지만 13살의 입학한 릴리아와는 완전히 다르게 생겼던것. 모두 릴리아에게 쌍둥이가 있냐 물었지만 그럴리가 없었다. 이 일은 릴리아가 자라면서 얼굴이 성숙해진걸로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그때의 얼굴이 더 성숙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간혹 있다.
로제나의 다정함이 이들을 살린사건이 하나 있는데 마법사 가문임에도 둘째아들과 셋째아들인 로테와 카르빌이 기사가 되고자 칼리넌학교에 입학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당시 준은 이미 코이누르에 입학해 있는 상태여서인지 생각보다 혼이 나지는 않았으나 처음엔 빌리안이 반대를 하였다. 그러나 로제나는 두 아들의 의견을 존중하였고 빌리안을 설득해 결국 로테와 카르빌은 칼리넌에 입학하였다. 이일의 여파인지 가주는 준으로 확정되었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한 가문에 칼리넌학교와 코이누르학생이 있으니 싸울거라 생각하지만 이 4명은 학교와 학교간의 대결엔 별로 관심이 없는듯 하다고 한다. 실제로 두 학교가 대결을 벌이면 4명은 피곤해 죽을지경이라며 제발 안했으면 한다고 한다. 이정도로 4명의 남매애는 꽤 크다. 특히 릴리아를 향한 오빠 세명의 사랑은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듯 하다.
준과 릴리아는 귀족가의 자제임에도 코이누르 학교에 입학하려 했다. 다른가의 귀족들이 말렸음에도 둘은 평민들과 같이 배우는게 어떠냐며 오히려 같이 배우면서 자신들이 부족한게 있으면 알려달라 부탁하고 싶다ㅡ라 말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선생을 부르면 아무래도 공작가의 자제라 실수해도 잘한다잘한다 할까 거절하는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빌리안도 둘에게 학교에 입학하는것을 오히려 권유 했다 는 말이 평민사이에 돌아 평민들에게 사랑받는 가문이다.
약 8년전 정도에 자신을 괴롭히던 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한 평민남자가 놀다가 홀로 집에 돌아가던 릴리아를 납치했던 적이 있었다. 입고 있던 옷이나 하고 있는 악세사리때문에 귀족으로 생각해 아무가문 영애나 납치했다는 말이 남자의 자백서에 적혀있다. 그러나 곧 릴리아가 아이테르너스가의 영애임을 알고 풀어주면서 자백을 했기에 약간의 벌만 가문자체에서 주고는 풀려났다. 그리고 오히려 평민들을 괴롭힌 귀족가는 빌리안에게 한소리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아이테르너스가만 아는 이야기다.
릴리아가 입학할때 무렵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아이테르너스가의 지출이 급격히 늘어났다고 귀족가에 소문이 돌고 있다. 무슨 연유인지 알려지지 않았고 로제나나 빌리안이 그리 사치스러운 사람들은 아니기에 더욱 의혹만 생겨간다. 그러나 전혀 돈 쓴 흔적이 없기에 더 관심을 받았고 현재는 지출이 줄고 있다고 한다.
이 모든 이야기중에 거짓이 섞여있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것이 사실이고 거짓인지 심지어 이 말 조차 사실인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