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가레테

이름: 마르가레테 (Margarette)

나이: 외관 15세/실제나이 3000세 가량 (6품 중급천사)

영역: 치유

성별: 여성에 가까운 무성

좋게 말하면 티끌 없이 순수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광기 어린, 한 사람에게만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소녀(한마디로 얀데레. 세에레가 그냥 커피면 이쪽은 TOP다).
변덕스럽다는 느낌도 들지만 동시에 천진난만하다ㅡ라는 느낌도 주는, 양면적인 성격. 하지만 행동만큼은 상당히 천사답게 올바르다.
아니 너무 올바르기에 맹목적이며 광기가 어렸다는 말을 듣는다. 매일 고해성사를 한다거나, 자신의 원수(예를 들면 악마?)에게 손을 내민다거나.

골반까지 오는 붉은기가 도는 밝은 금발은 녹색 리본을 이용해 양갈래로 땋아내렸고, 앞머리는 단정하게 일자로 잘랐다.
피부는 상당히 희고 고운 편으로 볼에 약간 붉은기가 남아있다. 눈색은 진한 녹색. 동그란 얼굴에 동그란 눈매로 귀엽다는 느낌을 줌. 언제나 얼굴에 희미한 미소를 짓고 있다.
키는 146cm로 작은 편이지만, 곧은 자세때문에 작아보이진 않는다(그리고 항상 힐을 신으니까). 아담한 체형에 슬렌더한 몸매.
발목까지 내려오고, 가는 허리가 강조되는 뻣뻣한 녹색 원피스ㅡ긴 소매이며, 상당히 클래식한 형태이다ㅡ를 입고, 그 위에 종아리까지 오는 크림색 에이프런을 둘렀다.
신발은 주로 발목에 지퍼가 있는 힐을 신는 편. 굽은 한 5~7cm정도 된다.
등에는 천사답게 아이보리색 날개가 달려있으며, 그 크기는 팔보다 약간 긴 정도. 이 날개는 필요할때만 드러낸다고 한다.

인간을 매우 좋아해 자주 인간계를 바라보고 지켜보며, 경계에 있는 일이 많다. 어쩔땐 인간의 몸으로 인간계에 내려가기도 한다.
하지만 18(15?)세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이후론 잘 내려가지 않는 편.
그 일은 파우스트와 관련되어 있으며 그녀를 몹시 사모했던 것 같다. 그렇기에 충격도 더 심하게 받은 듯.
애칭이 마가렛, 레테, 그레트헨 등 많지만, 만약 그녀를 그레트헨이라 부르면 제발 그 이름을 부르지 말라는 말과 함께 히스테릭을 부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괜찮다면 레테라고 불러주자(실제로 그녀 역시 마르가레테란 본명을 잘 밝히지도 않는편이다). 그녀의 그이가 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자신의 거처에 토마토 등 야채와 꽃을 키우고 있으며 가끔 쟁기를 들고 튀어나오는 일도 있다.
취미는 요리ㅡ마르가리타 피자를 상당히 잘 만드는 듯 하다. 이태리 요리가 특기인 걸까?ㅡ라고. 하지만 제과제빵도 수준급. 전체적으로 집안일에 상당히 능한 편이다.
책을 읽거나 꽃을 가꾸는 등의 일때문에 집에 칩거하는 때도 많으나, 동시에 음식을 시식해보라고 권유하러 나오는 때도 많다.
치유할 때엔 상처부위에 손을 대거나 하며, 손에서 약간의 불길이 일며 치료되는 듯 하다.
고유 능력은 구현. 무엇이든지 구현할 수 있다. 단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것을 상세하게 기억(물체의 구조나 내용물까지)하고만 있다면 말이다.
하나라도 빼먹으면 구현에 지장을 받는다. 복잡한 것의 경우 아예 안될수도 있다.
시전시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집중하지 않으면 구현하는데 제한이 걸리고, 복잡한 것은 아예 구현이 되지 않을수도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분명히 구현할걸 구현했는데 그 형태나 길이가 이상하다거나, 기능이 이상하다거나, 아예 별개의 것이 구현되었다거나 등등. ex: 눈감고 튤립을 구현했는데 민들레가 구현되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시각과 기억력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 능력. 능력을 영구적으로 못쓰게 하고싶다면 레테의 눈을 멀게 하면 된다.
하루에 최대 두개까지만 가능하며, 시전시 일시적으로 시력에 지장이 온다(눈앞이 안개가 낀듯 흐려짐).
만약 두개 이상 구현할 시 그날 내내 시야가 차단된다(눈앞이 캄캄함). 쿨타임 100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