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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호은학교 S2)

last modified: 2017-01-01 20:51:45 Contributors

프로필
성별 여자
나이 16
생일 8월 8일
신장 156.7cm
체중 불명
성향 ALL


1. 외모

어깨의 닿을 정도에 짧지도 긴 길이도 아닌 생머리의 흑발을 한 가닥으로 묶고 다닌다. 가장 편하고 익숙한 머리 스타일이라고 스스로 말했다. 빈틈이 보이지 않는 꽉 찬 앞머리는 눈썹에 닿을 정도의 길이를 유지 중이고, 깔끔하게 보이려고 노력했는지 끝부분을 일자로 잘라두었다. 작고 갸름갸름한 달걀형 얼굴을 가지고 있다. 속쌍인 눈은 크고 끝부분이 조금 올라가있었다. 검은 눈동자와 함께 어울리지면 서 동양적인 부분을 돋보였다. 피부가 매끈매끈하고 흰 편이었는데, 집안 내력이다. 태우려고 마음을 먹어도 빨갛게 달아오르기만 하는 피부. 그래서 흰 피부를 유지하였다. 잡티가 없는 피부가 깔끔한 게 보기 좋았다. 키는 156.7cm. 큰 편은 아니었지만 부족함이 없는 키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도 마르고 비율이 좋으니 옆에 직접 서지만 않으면 작을 걸 잘 모를것이다. 좁은 어깨와 작은 손을 보면 갓 중학생이 된 거 같다. 학교에서는 교복, 밖에서는 돌아다니는 일이 많다보니 후드, 스트레칭 바지 같은 편한 복장을 선호하고 있다.

2. 성격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하다. 당당하고 부끄러움이 없으며 들이대는 걸 잘 한다. 뻔뻔하기도 하다. 의외로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고, 남이 원하는 일을 최대한 들어주려고 노력을 하는데 좋게 말하면 착하고 나쁘게 말하면 호구다. 감정이 풍부한 편이라 작은 일에도 잘 웃는다. 우는 건 참으려고 애를 쓰지만, 슬픈 만화영화 같은 걸 보면 줄줄 눈물을 흘린다. 게다가 상상력까지 풍부해서 그런 점이 더 돋보이는 거 같았다. 이상하게도 무서운 것에 대한건 별 감흥이 없다. 하지 말라는 일은 하지 않고, 성실한 모습을 보이는 모범생!이지만 호기심과 탐구욕이 대단한 편이라, 한 번 꽂히면 거기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편이라 가끔 이해가 안 가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모두가 꺼려하는 폐가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몰래 가본다거나. 그런 일들. 고집이 센 편이다. 포기도 잘 안하고, 제대로 결심한 일은 바꾸는 법이 없다. 그나마 다행히도 준비성이 처절한 편이라 무모한 짓을 갑자기 저질르지는 않는다. 다만 준비를 다 하고, 본인이 찔리면 주변에 알리지 않는다. 문제가 아예 없지는 않은 성격이다.

3. 기타

동아리: 무소속

호은골에 오게 된 나이: 15살

# 혈액형은 AB형. 이름이 의외로 순우리말이다. 이름은 아버지의 소행(?) 어느나라에서나 편하게 부르고 싶은 이름이었으면 좋겠다며 리아라고 정했다. 종교는 집안대대로 무교. 사탕을 엄청 많이 좋아한다. 특히 레몬 사탕, 덕분인지 신걸 잘 먹는다.

# 성적은 중상위권, 문과계열에 높은 재능을 보이지만, 이과쪽에서 영 불안불안하다.

# 듣고, 쓰고, 읽고, 말하기를 좋아한다. 책을 읽거나, 이야기를 듣고 흥미로운 것들을 종이에 쓰고 남들에게 말하여 그것으로 대화를 하는 걸 좋아한다. 언제나 직사각형 모양의 크게 스마일 마크가 그려져있는 검은색 크로스백을 메고 다니는데, 수첩과 필기도구. 녹음기, 사탕, 성능 좋은 디카가 들어있다. 수첩과 디카에는 종류를 가리지 않고, 여러 가지 것들이 담겨있다. 예를 들자면 발견하기 어려운 호은 골의 명소! 귀신이 보이는 폐가! 같은 것들 말이다. 쓸모 있는 정보도, 쓸데없는 정보도 다양하게 있다. 그래서 그런지 안보다는 밖에서 더 자주 보인다. 겉으로 보기에는 문학소녀 같아 보이지만, 알고 보면 그런 얌전함하고는 거리감이 있었다.

# 도시 출신, 호은 골로 내려오진 1년 정도 되었다. 그 짧은 시간 여기저기 들쑤시면서 이미 많은 정보들이 수첩에 써져있지만... 아무튼 호은 골로 내려온 이유는 별 거 없다. 도공이신 아버지가 도시보다는 시골이 더 영감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가족회의를 하여서 호은골로 왔다. 지금은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중. 집은 전원주택 이층집, 지하실이 존재하는데 이사 온 초반에는 창고로 썼는데. 점점 짐을 정리하면서 리아의 작업실(?) 이자 아지트가 되어가고 있다. 집에서 한 십분 정도 걷다보면 도자기 가게가 보이는데, 바로 리아 아버지의 가게다. 가게의 이름은 '늘솜' 들어가보면 도자기들이 전시되어있다. 접시, 컵, 인형등, 가격대도 다양하다. 질은 당연히 좋은 편, 도시에서도 주문이 들어온다. 어머니는 사진작가. 호은골에 오고 잠시 일을 쉰다고 하셨지만, 종종 아버지의 작품을 찍으신다. 현재 부모님과 다섯 살 터울에 이란성 쌍둥이 남매와 함께 살고있다.